태안으로 자원봉사 가요!

다른 문제로 정신이 없어 이번 자막은 시간이 더 오래 걸렸습니다. 마음같아선 최근, 전국민의 관심이 몰린 촛불집회 관련 포스팅도 팍팍 하고 싶은데 지켜보는 것 만으로도 힘들군요(여러모로). 이번 자막은 피드백 받을 시간도 갖지 못 했어요. AD님 경우엔 자막을 참 빨리 만드시는데 저는 아무래도 '젯밥'이 60년대 미국 문화인지라 시간이 훨씬 오래 걸리네요. 역시 자막은 AD님이 '킹왕짱' 이십니다.

60년대 미국 문화에 대한 지식이 일천하다고 할까, 워낙 오래전에 공부한 내용 뿐이라 한가지 사실이 튀어나올 때 마다 예전 정보를 뒤지기도 벅찹니다. 700페이지 쯤 되는 미국사 책을 사볼까 생각도 해봤지만, 선뜻 내키지는 않네요. 자막 덕분에 3권에 7만원 쯤 하는 그 책을 곧 지를 지도 모르겠습니다. 8화 자막은 AD님이 거의 다 만드셨다고 들었답니다. 전 9화 쯤에 다시 만들기를 시도해봐야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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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글자막] Mad.Men.s01e07.dsr.xvid-xor.sm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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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산층 가정 주부 베티의 정신상담 - 60년대 정신 상담

닥터 웨인은 베티의 상태를 물어보기 위해 전화한 돈에게 베티의 유아적인 욕구를 언급하며 좀 더 깊이 숨겨진 내면을 이야기한다. 시대 풍경과 어울리게 웨인은 밀려드는 환자 때문에 돈의 전화를 오래 받지 못한다. 자세한 원인을 진단하지 못하지만 '좀 더 자세히 말해 보라'는 이야기를 건내며 베티의 말을 적는 닥터 웨인. 베티는 자신의 이야기를 누워서 털어놓는데 부담을 느끼는 모습이다. 실제 그 당시엔 정신분열증을 비롯한 많은 정신 문제를 상담 만으로 해결할 수 있다고 믿었다.

침대에 누워 상담자를 바라보는 방식과 사적인 이야기를 모두 털어놓는 방식 떄문에 불륜으로 오해받기도 하고 일부 의사들이 공사의 구분을 어기기도 했다(몇 종류 영화에서 묘사하듯, 이번 화의 베티도 닥터 웨인이 자신의 네크라인 아래를 훔쳐보는 것 같다고 이야기한다). 또 이번 에피소드에선 의사는 베티가 좀 더 털어놓아야 원인을 알 수 있단 의미로 Rapport(래포, 상담자와 환자 사이의 친밀감)에 대해 살짝 언급해준다. 환자가 편안한 상태에서 이야기하는 내용들이 불안의 원인을 설명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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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히 알려진 프로이트의 '꿈의 해석' 방식은 퇴조를 보이고 있었지만 1950년대와 1960년대는 미국 정신과 의사의 황금기로 여겨지고 있다. 매슬로우의 인본주의 심리학도 이 시기의 산물이다. 이 시기에 정신과 상담의 괄목할 만한 발전이 이루어져 행동치료와 약물치료(신경안정제, 수면제 등)도 일부 개발되었다. 실존인물 융을 등장시킨 '유리로 만들어진 세상'같은 소설은 상담을 받은 파격적인 여성에 관한 소설이다. 1962년에 죽은 '마릴린 몬로의 마지막 정신과 상담'이란 미셀 슈나이더의 소설이 이 때의 분위기를 잘 살려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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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시즌으로 돌아올 매드맨엔 더욱 다양한 모습이 묘사될 것이다.


또는 정신병리 현상을 지닌 인물이 등장하는 영화 '사이코(1960)'같은 것들도 유명하다. 이 영화에서는 정신과 의사가 모든 문제를 해결하는 중심인물로 등장한다. 의사가 베티에 대해 친절하게 설명하는 아동기의 감정이라는 건 '매슬로우의 욕구위계설'혹은 '동기위계설'에 의한 분석이라고 볼 수도 있다. 인간의 기본 욕구가 충족되지 못하면 정신질환을 보이거나, 위계에 따른 자아실현을 이루지 못한다는 식의 이론은 이 때 만들어진 것이다. 재미있는 건 역시 래포같은 신종이론을 들먹이며 상담하는 의사의 반응과 그 정신과 질환 치료에 대한 돈 드레이퍼의 반응이 아닐까 싶다.


히틀러와 네빌 챔벌레인

쿠퍼와 스털링은 동업자지만 쿠퍼가 스털링 보다 나이가 많다. 스털링을 땅콩이라 부르는 쿠퍼는 술과 담배를 즐기는 로저 스털링을 보고 '담배에 의지하는 건 약하다'는 뜻이라고 말한다. 그리고 흡연자로, 어리석은 정치인의 사례를 드는데 그가 바로 네빌 챔벌레인(Neville Chamberlain,1869 - 1940)이다. 독일의 히틀러(Adolf Hitler, 1889 - 1945)에게 유화정책을 추진하여 독일에게 많은 원조를 주었지만 독일은 여러 유럽 국가를 침공하고 말았다. 많은 강경주의자들이 이 사례를 들어 공산주의 국가에 대한 유화정책을 반대하는데 써먹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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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빌 챔벌레인과 히틀러, 1938년 뮌헨 협정 당시 촬영 이미지 - 출처 : Corrie Canuck


챔벌레인은 1938년 맺어진 뭰헨 협정(Munchen agreement)으로 당시 독일에게 많은 것을 양보하며 평화적인 협정을 맺었다며 영국인에게 큰 인기를 끌었지만, 히틀러의 강경책으로 단번에 어리석은 정치인이 되어야 했다. 1939년 독일은 폴란드에 침공해버렸고 이게 바로 제 2차 세계대전의 시작이다. 극중에서 쿠퍼는 흡연자인 챔벌레인이 회담장소인 유적지에서 담배를 피우지 못하게 되자 히틀러가 말하는대로 모두 들어준 것이라고 설명한다. 반면에 히틀러는 술, 담배를 즐기지 않았다고 한다.


특징적인 미국의 노사 관계 - 대량 해고

술집에서 로저와 돈이 대화를 나누는 내용은 임금을 올리지 않거나 기업의 이윤을 최대화하기 위한 기업들의 꼼수를 이야기하고 있다. 승진하여 임금상승을 앞둔 직원을 대량해고 하는 모습들은 미국사회의 총기 난사사건을 불러오기도 했다(80년대 민영화된 우체국 직원의 총기 난사 사건이 유명하다 - 검색해보세요). 20세기 초반이나 19세기 말에는 미국에서도 종종 파업이 있었다. 그러나 20세기 중반엔 최근 우리 나라에서 흔히 볼 수 있는 '기업 프렌들리' 현상이 심화되어 노동자의 파업이나 노조 결성이 사실상 불가능해졌다. 그런 이유로 '대량 해고'란 용어가 가능한 지도 모르겠다. 미국에는 상대적으로 노동자들의 권익을 보호하려 노력하는 단체들이 많다고 볼 수도 있지만 노사관계는 유럽과 많이 다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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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anley & Iris'라는 영화 갑자기 과부가 된 제인 폰다와 문맹인 스탠리가 생활의 어려움을 겪다 사랑에 빠지는 내용. 종종 미국 영화에선 '해고'란 단어를 볼 수 있을 때가 많다. 그렇지만 대부분 아름답고 밝은 헐리우드식 이야기가 이어진다.


미국내 노사 관계는 법으로 관리되었는데 1890년에 제정된 셔먼법(Sherman Antitrust Act )은 독점을 금지하는 법안이지만 노동조합의 노동운동이나 단결도 독점 행위라 하여 규제하였고, 1914년의 클레이튼 독점 금지법(Clayton Antitrust Act)은 '근로자의 단결·단체교섭은 독점성에 저촉되지 않아 근로자의 단체교섭권 인정'한다고 했다. 1935년의 와그너법(Wagner Act)은 '근로자의 단결권과 단체교섭권을 보장하기 위해 부당노동행위제도와 교섭단위제도를 신설했으며, 실시기관으로서 전국노동관계위원회(NLRB)를 두었다' 1947년의 태프트-하틀리 법(Taft-Hartley Act)은 와그너법을 대폭 수정하여 노동조합의 권한과 활동을 대폭 제한했다. 그 시대의 매카시즘 열풍이 영향을 끼친 것이다. 이후 제정된 '1959년의 랜드럼-그리핀 법(Landrum-Griffin Act)은 제2차 보이콧을 금지하고 피케팅을 제한하여 노동조합의 활동을 더욱 제한했다.'


불륜과 쾌락의 푸에르토리코, 쿠바

로저는 조안에게 푸에르토리코(Puerto Rico)같은 곳에 놀러가자고 조른다. 조안은 미리 말해두지만 쿠바는 좋아하지 않는다고 못 박는다. 미국 마이애미 해변이 아름다운 풍경과 관광으로 유명하듯 푸에르토리코와 쿠바 역시 유명 관광지에 해당한다. 두 곳 모두 사탕수수를 재배하는 까닭에 드라마 매드맨에 자주 등장하는 여러 술을 생산해내는 곳이기도 하다. 1962년에는 쿠바 미사일 위기가 있기 때문에 매드맨에서 자주 언급되는 경향이 있다. 쾌락과 불륜의 관광지, 푸에르토리코와 쿠바는 미국과 어떤 관계가 있었을까. (미국에 복속된 국가와 미국에 반기를 든 국가의 극명한 사례이기도 하다. 길기 때문에 More 버튼 처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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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st Side Story, 1961, 미국 웨스트 사이드에 사는 푸에르토리코 출신 갱 이야기, 뮤지컬


푸에르토리코와 쿠바에 관한 이야기..



성냥 하나로 담배불 셋을 붙이면 재수없다(Three on a match)

잘 생긴 주인공 돈 드레이퍼는 여성에게 인기가 좋다. 트루디, 마가렛, 밋지, 레이첼 등 많은 여성들이 그를 처음 만나 호감을 표현하기도 했고 예술인 밋지는 그의 불륜 상대이다. 술집에서 젊은 여성들에게 호감을 보이던 로저 스털링은 돈 드레이퍼에게 약간의 질투를 느꼈고 그의 아름다운 아내, 베티에게 추파를 던진다. 나름대로 남편에게 불만을 느낀 베티도 식사 도중 로저에게 친절하게 대했다. 그 과정에서 베티에게 담배불을 붙여주며 로저가 내뱉은 문장 'Three on a Match'의 의미는 전쟁과 관련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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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배 연기로 가득찬 드라마 Mad Men Season 2 프로모션


로저는 미국 해군 출신이고 전쟁에 참여했다. 관련 무용담들을 베티에게 들려줄 의도로 말한 이 문장을 번역하면 '성냥 하나로 세번 담배불을 붙이면 재수가 없다, 죽는다' 이런 뉘앙스를 가지고 있다. 19세기 후반에 발명된 마찰 성냥으로 많은 병사들이 담배불을 붙였다. 로저의 설명대로 첫번째 성냥으로 불을 붙이고 두번째 병사가 불을 붙일 때 적이 겨냥하고 세번째 성냥으로 불을 붙인 사람은 총에 맞는다(불빛이 보이니까). 뭐 이런 이야기인데 한밤중엔 작은 불빛 하나도 잘 보이니 가능한 이야기이기도 하지만 돈 드레이퍼의 설명대로 성냥 소비를 촉진하기 위한(성냥을 두번 이하로 사용해야 소비량이 는다는 이야기) 광고 수단으로 이용되었다고 한다. 워낙 전쟁이 흔하던 시기니, 전쟁과 관련된 소비 심리의 한 측면이랄 수 있겠다.


카이텐과 카미카제

드라마 중엔 종종 일본식 장식물이 나온다. 헬렌 비숍의 집에 걸린 동양적인 장식물, 사장인 쿠퍼 사무실의 인테리어와 신발벗고 올라가는 마루, 간혹 볼 수 있는 오리엔탈리즘 물건들은 시대적으로 일었던 뉴 오리엔탈리즘을 보여주고 있다. 종종 드라마에서도 일본인 복장을 볼 수 있었다고 한다. 반면 로저 스털링은 제 2차 세계대전 참전자로(해군) 카이텐과 카미카제에 대한 기억을 갖고 있다. 드라마 중에서 묘사된대로 많은 살상자를 낸 카미카제를 '희생적이다'라고 말하기도 한다. 또 전쟁 세대 로저와는 다르게 대학을 나온, 젊은 피트 무리들은 총을 가지고 사냥, 전쟁 놀이를 생각해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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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위키피디아 - 오키나와 해전


제 2차 세계대전 말, 수세에 몰린 일본이 과격한 공격 패턴을 보이기 시작한다. 1944년경 처음 시도되었다는 자살폭탄 비행기와, 자살폭탄 어뢰같은 것들이 그것이다. 카이텐은 1-2인이 탑승한 일종의 잠수함 형태의 소형 어뢰였고, 카미카제는 폭탄을 싣고 있는 경량 비행기를 말한다. 44년엔 일부만 이용되었지만 오키나와 해전 전후엔 연합군에 제법 많은 피해를 입혔다고 한다. 로저가 카미카제를 회상하는 것은 가장 많은 공격이 이루어졌고, 자살 특공대를 대응할 방법이 마련됐던 오키나와 해전이 아닐까 싶다(자살 공격은 초반에만 큰 효과가 있었다). 일본과 미국엔 제법 많은 관련 영화, 드라마들이 존재한다. 미국과 일본은 이때부터 정치적인 부부 관계를 이어온 것일까?


60년대 미국 풍경, 아이템들

드라마에 등장한 몇 단어들 중엔 현대에도 살아남은 회사들이나 아이템들도 있지만, 그 시대에 처음 등장하거나 그 시대에만 볼 수 있었던 아이템들도 종종 있다. 대중적인 스포츠로 인기를 끌기 시작한 스쿼시, 벌써 발전하기 시작한 Store Credit, 세계적인 지점을 가진 모텔, 나이츠 인(Knights Inn) 등도 그 시대의 풍경. 짤막한 설명과 함께 시대의 아이템들을 알아보자.

▶ General Mills(제너럴 밀즈)  
피트 무리가 언급한 제너럴 밀즈는 하겐다즈 등으로 유명 미국 식료품 회사이다. 이 회사의 토끼 캐릭터인 포핑프레시(Poppi’ Fresh)같은 경우는 미국인이 좋아하는 10대 식품 캐릭터로 뽑히기도 했다.

▶ 결혼 등록(Bridal registry)    
한국에선 약간 낯선 이 등록제도는 초기 미국 백화점의 CRM 사례로 볼 수 있다. 백화점에 필요한 선물, 혼수품  리스트 등을 등록하면 그 리스트를 보고 친척, 친구들이 알맞은 선물을 사주는 것이다. 축의금과 다른 형태의 결혼 선물이라 할 수 있다. 소형 전자제품을 비롯한 간단한 물품이 주로 등록되며 백화점에 등록하는 비용은 무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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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I Love Lucy(1951). 쿠바 출신 남편과 결혼한 열혈 왈가닥 주부 루시의 이야기.


▶ 두 번 이혼한 Desi와 Lucy    
로저와 돈이 오렌지색 머리 루시와 데지 부부를 두고 농담을 한다. 어떤 커플이 대체 두번 결혼해 두번 이혼하는 지 모르겠다며 말이다. 이 두 사람은 실제 인기 TV 시리즈였던 '아이 러브 루시(I Love Lucy, 1951)'의 주연 배우들, 루실 볼(Lucille Ball)과 쿠바 출신 배우, 데시 아나즈(Desi Arnaz)이다. 드라마 방영 중 임신을 해서 유명해지기도 했던 이들의 이야기는 현실과 맞물려 지금 방영해도 무리가 없을 정도라 한다. 당시엔 TV에서 임신 등의 이야기를 언급할 수 없었기에 더더욱 흥미로운 상황이었다고. 워낙 인기 프로그램이라 이들의 이혼은 전 미국을 떠들썩하게 만들었고 방영 중엔 거리는 사람이 없을 정도로 한산해졌다고 한다. 그녀는 무명의 배우에서 코미디 배우로 성공한  입지전적인 인물이었고 사업수단도 좋았다. 루실 볼은 1989년 사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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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트가 결혼선물로 받은 칩앤딥(Chip n Dip)


▶ 칩앤딥 (Chip ‘n' Dip, Chip and Dip)   
피트가 동료 직원들에게 칩앤딥을 설명한다. 양쪽 큰 접시엔 칩을 담고 가운데 뚜껑있는 그릇엔 딥소스를 담는다고 설명하며 22달러의 이 그릇은 자기 친척들(부자들) 집엔 하나씩 다 있다고 이야기한다. 한국인들도 이제 멕시코에서 유래한 음식, '나초(Nacho)'를 비롯한 칩형태의 음식을 많이 알고 있다. 그리고 스포츠 경기를 지켜보는 미국인들은 대부분 칩을 즐긴다. 아예 칩앤딥이라는 상풍명으로 발매된 칩도 있다. 딥 소스는 살사 소스를 비롯한 요쿠르트 소스 등 종류가 다양하다. 야채칩을 비롯한 자연 소재의 칩부터 튀김 종류의 포테이토 칩이나 나초까지 형태가 많이 발전했지만 60년대엔 이런식의 대접은 새로운 문화에 속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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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YTIMES - The Pool Room at the Four Seasons


▶ 뉴욕의 레스토랑 포시즌(Four Seasons)   
지금도 성업 중인 뉴욕 포시즌은 1959년에 만들어진 레스토랑이다. 극중 피트가 언급한 풀사이드는 Pool Room 테라스를 말하는 것으로 보인다. 링크된 공식 홈페이지에서 알 수 있듯 뉴욕 파크 애비뉴와 렉싱턴 애비뉴 사이의 52번가에 위치하고 있다. 지역코드가 10019로 주변은 모두 최고 부유층들이 살고 있는 지역. 뉴욕 최고 레스토랑으로 상류층들만 출입하는 곳으로 유명하다. 예약으로 운영되며 드레스 코드가 맞아야 입장할 수 있는 곳으로 복장이 규정에 맞지 않을 경우 입장 불가하다(수트와 구두를 빌려야 한다고). 포시즌 호텔과 다른 장소이다.

▶ 우주에 개를 쏘아올린 러시아     
우주 여행은 아직도 불가능하지만 우주에 사람이나 동물을 태워보내는 시도는 50년대 후반부터 줄곧 있었다. 1957년에 스푸트닉 2호에 태워 우주로 보낸 개, 라이카가 고통스럽게 죽은 이후(추후에 밝혀진 사실로는 올라가자 마자 곧 죽었다고 한다) 다시 1960년에 두 번에 걸쳐 여러 마리의 개를 우주로 보냈다. 두번째 개들도 폭발로 죽었고 3번째 쏘아올렸던 스푸트니크 5호의 개들, 스트렐카와 벨카 만 살아남아 지구로 귀환했다. 그 개들이 낳은 강아지는 케네디 대통령의 딸에게  선물로 보내지기도 했다고 한다. 이 살아남은 동물들 덕에 미국과 소련 간의 우주 전쟁이 시작되었음은 물론이다.


후보자 닉슨과 미국의 정치 상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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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에서도 언급했듯 1960년대는 냉전시기라 미국의 정치 상황도 다이나믹했다. 주변 정세도 만만치 않아 베네수엘라에선 1958년 군사독재정권을 타도하는 일도 벌어졌다. 쿠바에서는 1959년 공산주의 혁명이 일어나 카스트로가 나라를 장악했다.

그러나 드라마 속 표현대로라면 국외 정세를 잘 알고 있다는 닉슨(Nixon, Richard Milhous)은 이런 외부의 정세를 '공산주의의 공격' 쯤으로 파악한 인물이다. 매카시즘 광풍이 불었던 시절 정치, 연예, 예술계를 이잡듯 뒤지며 빨갱이를 잡겠다고 설쳤던 인물이란 뜻(그레고리 펙이나 위에 등장한 루실 볼 역시 공산주의자 색출에 잠시 걸렸었다고 한다).

그의 피해를 입은 인물 중엔 '핑크 레이디(Pink Lady)'로 유명한 헬렌 가하간 더글러스(Helen Gahagan Douglas)가 대표적이다. 로만 카톨릭 교도에다 뉴저지 출신, 배우 경력을 갖춘 미인으로 남편(배우 멜빈 더글라스, Melvyn Douglas)을 따라 정치계에 뛰어들었다. 1940년대에 캘리포니아 출신 하원의원이 되었고, 1950년 캘리포니아 상원의원 선거에 도전한다.

라이벌 닉슨에게 '속옷까지 붉게 물들었다(Pink down to her underwear)'라는 야유를 들으며 공산주의자로 매도된 헬렌은 하루 아침에 '핑크 레이디(좌경한 사상을 가진 여자)'가 되버렸으며 이러한 닉슨의 책략을 '비열한 장난(Tricky Dick)'이라 반박했지만 선거에서도 졌고 정치 생명도 끝나버렸다. 성공한 여자 정치인이 될 수도 있었던 그녀는 닉슨에게 비열하게 '처리'된 것이다. 그녀의 손녀, 일레나 더글라스(Illeana Douglas) 역시 배우로, 'Ugly Betty' 등에 출연했다고 한다.

닉슨은 1952년 아이젠하워의 러닝메이트로 선정되어 부통령을 지내고 1960년 케네디를 맞선 선거에서 참패했다. 보통은 참패한 이후의 정치 생명은 끝나게 마련이지만 1962년 캘리포니아 주지사 선거에 다시 참가했다 실패했고 1968년 다시 대통령 선거에 출마하여 당선되었다. 대통령 선거 출마자가 주지사 선거에 출마하다니 그리고 은퇴했다 다시 복권하다니 어떤 의미로 수치를 모르는 인물이지만, 집요한 성격에 수단방법을 안 가리던, 특이한 정치인답게 1972년엔 워터게이트 사건으로 자진 사임한 인물이다. 물론 정치계와의 인연은 그게 끝이 아니었다고 한다(누구처럼 질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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린든 존슨(Lynden Johnson)은 민주당 대통령 선거 후보전에서 케네디와 맞붙었던 인물로 케네디의 라이벌이었다. 그러나 후보자 선거에서 패한 후 케네디의 부통령으로 일했고 케네디 사망 후엔 남은 대통령 임기를 대신 채우고 64년 재선된 인물이다. 60년대를 반영하는 진보적인 정책을 실시한 인물로 유명하다.

반면 카톨릭 백만장자의 아들로 아일랜드계 이민자 집안이었던 케네디는 WASP의 대표 닉슨과는 대조적인 인물이었다. 닉슨 보다 4살 밖에 어리지 않았지만 젊은 이미지, 모자도 쓰고 다니지 않는, 햇병아리 이미지가 강조된 사람이었고 퓰리처상 수상자였다. 닉슨과 케네디의 선거는 진보와 보수, 신세대와 구세대의 다툼이기도 했고 사회변화를 예고하는 선거전이기도 했다. TV 선거전을 시청한 사람들은 대부분 자신감있고 잘 생긴 케네디에게 매료되었다는 기록도 있다고 한다. 이들의 이야기는 매드맨의 한 에피소드로 다시 등장한다.


닉슨의 후원자 U.F.C(United Fruit Co.)

현재 미국이 전 세계를 가장 곤란하게 하고 있는 문제 중 하나는 누가 뭐래도 대량생산이다. 많은 제품을 생산해 많은 수입을 벌어들이는 건 좋은데 자국 내 소비가 불가능하니 전세계에 강매하고 그 때문에 국제적 문제가 발생하는 것이다. 현재의 광우병 파동 역시 이 문제와 무관하지 않다. 그리고 농약 문제 등으로 상당한 문제가 되었던 농산물 역시 미국적 사고의 산물이다. 무기 산업을 비롯한 다른 영역에도 미국식 사고는 골치거리가 되고 있다. 가장 큰 문제는 이런 대기업의 이익 산업을 미국 정치인들이 돌봐주고 있다는데 있다. 광우병 쇠고기를 판매하는데는 축산업자, 무기 판매하는 무기상, 석유 판매상, 거대 농산물 생산 기업들 뒤에는 정치인들이 버티고 있는 것이다. 그것도 대통령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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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세기 초반, 과테말라의 유나이티드 후르츠 농장


1899년에 설립된 United Fruit Co.는 닉슨의 가장 큰 후원자 중 하나로 드라마에 출연한다. 바나나, 파인애플로 유명한 이 기업은 중앙아메리카, 남아메리카 여러 곳의 내정간섭까지 해가며 '식량 제국주의'를 구축한 기업이다. 물론 바나나라는 식물의 멸종 위기를 가져온 기업도 이 공룡 기업이다(EU와의 협상 노이즈도 유명). 드라마 속에서 이 회사 직원들이 검소의 상징인 퀘이커 교도를 운운하는 건 재미있는 설정이다. 이건 직접 기사를 인용하는게 낫겠다.

무식하게 대량생산된 쇠고기를 비롯한 미국 식품을 먹는다는 건 제법 심각한 정치적 문제도 안고 있다(이 회사와 미국의 처리방식은 누군가와 꽤 닮았다). 미국의 여러 식품 대기업들은 남미의 정치를 불안하게 하는 내정 문제를 여러번 일으켰다. 칠레를 비롯한 남미 국가와의 FTA가 사실상 미국과의 FTA와 마찬가지라는 건 이 기업들 덕택이다. 로저가 가져온 술의 생산지 역시 콜럼비아다. 이 공룡 기업체는 베스킨 라빈스도 60년대에 합병했고 현재는 사명이 치키타(Chiquita)로 변경되었다.

문제는 대량생산 과정이 제3세계에 대한 착취로 이뤄졌다는 점이다. 그 과정은 이렇다. 힘없고 가난한 나라를 찾아서 괴뢰 독재 정권을 세우고 자기들의 유리한 조건들을 강요했다. 물론 만일 이에 저항하는 정권이 있다면 교체한다.
'바나나 공화국'으로 불리는 괴뢰 독재 정권의 비호 아래 열대 우림을 불태우고 바나나 플랜테이션을 건설한다. 대표적인 '바나나 공화국'은 중남의 온두라스, 과테말라, 니카라과 등이다.
1950년 대 초 과테말라 국민들은 바나나 대기업들이 소유한 땅 일부를 무토지 농민들에게 나눠주겠다고 약속한 과학교사 출신의 야코보 아르벤스 후보를 대통령으로 뽑은 적이 있었다.
기 사에 따르면, 당시 미국의 아이젠하워 대통령과 CIA(당시 국장은 유나이티드 프루트 출신)는 이 '공산주의자'들을 암살 대상으로 지목하고 살해 수단까지 적시했다. 망치, 도끼, 렌치, 드라이버, 부억칼 등이었다. 정권을 교체하는 과정에서 20만 명 이상이 살해됐다.
(출처 : 프레시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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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나나 공화국'의 하나인 니카라과에서 1970년대 '네마곤'이라는 바나나 농약에 노출된 피해자들이 보상을 요구하며 시위를 벌이고 있다. ⓒ로이터=뉴시스


가르시아 마르께스의 소설 '백년 동안의 고독'에는 콜럼비아 카리브해 연안에서 일어난 '바나나 농장의 대학살(1928, Banana massacre)'이 일부 묘사된다. 자본을 가진 다른 나라의 회사 사람들이 밀려와 저자본으로 노동자들을 고용하고 그들이 착취당하고 고통을 견디다 못해 파업하자 업체의 사주를 받은 정부군이 총칼을 들어 파업한 노동자들을 삼천명 가량 학살한 것이다. 그리고 그 시체를 바다에 수장해버렸다. 짐작할 수 있듯 그 내용은 전세계적으로 잘 알려지지도 않았다.



이번에도 많은 분량의 이미지 출처 참고자료.......


ps. 이번에도 오래 걸린 점 AD님께 사과드립니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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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 역시 영어의 세계는 멀고도 험한 듯//
    볼 때마다 늘 새로운 걸 하나씩 보는 것 같아요..
    시간 많아도 오래 걸릴 듯 ㅠㅠ

    2008/07/01 09:58
    • BlogIcon Shain  댓글주소  수정/삭제

      위에서도 적었듯 이 드라마에서 가장 관심있는 부분은 60년대 미국 문화랍니다.
      드라마에서 어떤 점을 강조하는 지 보고 싶은 거고
      제가 보고 싶은 미국문화를 찾아보고 있는 것 뿐 ㅠ.ㅠ..
      영어는 사실 별 관계가 없는 듯 흑흑
      그나저나 남부 미국어 발음 공부할 생각없수? 하하하...

      2008/07/11 04:23
  2. BlogIcon castello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와아아~. 자막도 자막이지만, 이런 흥미진진한 얘기들이... three on a match가 그런 거였군요. (끄덕.) 뭔가 안 좋은 뉘앙스인가보다 했는데... 덕분에 시원하게 사연을 알게 됐네요. 어우, 라이카는 이름만 봐도 슬프고... 그러고도 알토란 같은 얘기들이 잔뜩이네요. 샤인님 댁은 진짜 읽을거리가 너무 풍성해요. 생각거리도 많고요. 저 보기엔 샤인님이 킹왕짱이세요.

    2008/07/04 21:40
    • BlogIcon Shain  댓글주소  수정/삭제

      게으른 자막제작자를 위한 칭찬 감사드립니다. ㅠ.ㅠ... 작년 여름엔 금연을 위해 포스팅에 매달렸는데 이번 여름은 다른 일들이 더 바쁘네요. 자막도 빨리빨리 만들어야 할텐데 큰일입니다. 저도 몰랐는데 미국어 표현 중엔 그런 역사적인 배경이 있는 표현들이 종종 있더라구요. 책이나 여기저기에서 찾아 읽고 놀라곤 합니다. 유행한 문화 중엔 외국에서 슬픈 사연으로 전해진 것들도 있구요. 미국과 소련 때문에 급하게 희생된 동물들도 참 안됐죠. 냉전은 그냥 냉전이 아니라 희생을 뜻하는 거였을 겁니다.

      2008/07/11 04:25
  3. BlogIcon 코코리짱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자막작업 확실히 많이 공부해야 하는 작업이군요..
    저는..어허허허.-_- 너무 힘들어서 못할 듯.

    2008/07/04 22:09
    • BlogIcon Shain  댓글주소  수정/삭제

      그냥 아는 게 정확하면 번역 만 하면 끝일텐데 ㅠ.ㅠ...
      공부를 대충 해뒀으니 이렇게 애를 먹는게 아닐까 싶습니다 하하 ㅠ.ㅠ..;;;
      60년대 미국은 격동기라 사회 변화가 너무 많습니다.
      그 변화를 모두 헤아리자니 진짜 힘드네요..
      (제 젯밥이 ㅠ.ㅠ.. 60년대라 그렇습니다..흑흑)

      2008/07/11 04:26

최근 60년대 미국 문화에 관심이 많다. 다른 나라의 내정 간섭까지 하며 대량 생산 바나나를 팔아치운 대단한 나라의 과거사는 현대 한국사에 지대한 영향을 미쳤다. 그리고 닉슨을 지지한 그들의 무식한 발상으로 바나나란 식물은 멸종 위기에 처하게 됐다. 어제 제 7화의 매드맨 자막을 완성하며 관련자료들을 모으는 동안 과연 이 거대한 먹보 공룡이 부르르 떨 때 마다 왜 한국이란 나라는 흔들려야 하는 지 새삼 생각해보게 된다. 자막 한글 표현에 문제가 있어 아직 공개하지 못했지만 자료가 수집되는대로 포스팅할 예정이다.

많은 국민들과 네티즌이 그랬듯 나 역시 손석희 진행자가 진행하는 '100분 토론'을 지켜보았다. 그리고 촛불집회 중계도 지켜본다. 진성호 한나라당 국회의원이 꾸준히 지적하는대로 인터넷을 통해 '100분 토론'을 지켜보며 인터넷의 수단으로서의 성격 보단 '위험성'을 강조하는 '노골적인' 목적에 분노했다. 진성호가 수없이 많은 '거짓'을 쏟아내는 신문사를 변호하며 활자 매체는 추후에 책임을 추궁할 수 있음을 이야기할 때, 변희재가 '포털에 의해 여론이 주도된다' 던지 인터넷의 자정 능력 보단 언론사의 '교정' 작업으로 괴담이 교정된다 매도할 때는(이는 분명 사실 왜곡이다 - 사실과 다른 이야기로 같은 팀에게도 지적받는 상황) 또다른 찌라시의 탄생을 보았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출처 : 100분 토론 - 진성호, 송호창, 변희재,


그들의 반대편으로 나온 송호창(상당히 매력적인 논조와 언변을 가진 인물, 역시 인기가 많았다), 노회찬,  곽동수가 주장하는대로 인터넷은 '옳고 그름'을 따지는 '공간'이다. 언론이 수단이고 권력이 수단이고 나아가서 거리에서 '촛불을 든 시민'들이 택하고 있는 '시위'와 '문화제'도 수단이다. 또한 '그 수단'에 대항한 것은 '경찰의 무력'이거나 '검찰'이라는 사실 때문에 '인터넷'이란 공간은 분노하고 있다. '촛불집회와 인터넷'이라는 수단을 공격하는 사람들, 그들은 인터넷은 왜곡의 매체라 말한다. 물론 사람사는 사회가 그러하듯 인터넷도 정화가 필요한 공간이다. 그러나 그 누구라도 수단 자체를 검열할 수는 없다. 진정한 왜곡의 매체, 언론을 등에 업고 나날이 치열해지는 이들의 공격을 살펴보자.



이명박 대통령의 선언 - 공격 개시

쇠고기 추가 협상과 관보 게재에 즈음하여 고개숙여 사과하던 시절이 지나자 '이만하면 됐다'는 마인드를 갖췄던 2MB는 과감하게 친촛불 세력을 향해 '공격 개시'를 선언하기에 이른다. 언론을 통해 촛불집회에 대한 거짓 보도를 게재하고 몇몇 공무원과 정부의 지원까지 받았지만 '인터넷' 앞에서 힘을 쓸 수 없었던 MB가 '무기 차단'에 나선 것으로 보인다. 인터넷의 부정적인 힘을 언급하며 인터넷 언론을 막고자하는 건 '오해'라는 설명이 덧붙여졌지만 이 발언 이후 관보 게재를 비롯한 언론, 검찰, 경찰의 총공격이 이어졌으니 '까마귀 날자 떨어진 배'는 아닌 듯하다. 관련 기사 몇 건을 인용해 보자.

이명박 대통령은 17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막된 '2008 '인터넷 경제의 미래'에 관한 OECD 장관 회의' 축사에서 "익명성을 악용한 스팸메일, 거짓과 부정확한 정보의 인터넷 확산은 합리적 이성과 신뢰까지 위협하고 있다"며 "이 대통령은 "인터넷의 힘은 신뢰가 담보되지 않으면 약이 아닌 독이 될 수도 있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대한민국은 인터넷 선도국가로서 모든 분야에서 인터넷의 폭발적인 힘을 발휘하고 있다"며 "우리는 지금 이러한 인터넷의 힘이 부정적으로 작용할 경우 어떤 악영향을 끼치는가를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출처 : 기자협회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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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인터넷 입막기' 권력기관들 전방위 압박

경찰청은 대통령의 독 발언이 나온 지 불과 하루 만에 인터넷 여론을 전문적으로 검색·분석하는 '인터넷 정보전담팀'(가칭)을 신설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이틀 뒤에는 검찰이 나섰다. 김경한 법무부 장관은 지난 20일 누리꾼들을 직접 겨냥해 조·중·동 광고 불매 소비자 운동에 대해 전면 수사하겠다고 밝혔다. 검찰은 지난달에도 인터넷상의 '광우병 괴담' 유포 글을 단속하겠다고 엄포를 놓은 바 있다. 국세청도 다음에 대한 세무조사에 착수한 바 있다. 청와대가 신설되는 인터넷 담당 비서관에 다음 부사장 출신인 김철균씨를 내정한 데 대해서도 누리꾼들은 곱지 않은 시선을 보내고 있다. 인터넷 여론을 통제하려는 권력의 의도가 반영된 인사라는 것이다. (출처 : 한겨례신문)

과연 "인터넷을 통제하겠다는 식의 '구시대적 발상'은 전혀 가지고 있지 않다"며 "인터넷으로 의사소통을 하는 국민들의 폭이 늘었으니 정부도 인터넷 소통을 적극 검토하겠다"고 밝혔다는 대통령이 자신의 발언을 본딴 '신뢰저해 사범' 단속에 경찰이 나서게 한 점은 어떻게 설명해야하는 걸까? 오마이뉴스에 5억원의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하며 기자의 말꼬리 잡기에 나선(과연 전체 대통령의 논조가 중요한가 주사파가 중요한가) MB는 이 논란에 대해 짤리지 않은, 브리핑 중 술에 취했던 대단한 대변인, 이동관의 불콰한 얼굴로 화답했다. 일방적인 소통의 귀재들답다.



지원부대의 활약 - 한나라당, 조중동, 경찰

난 전쟁을 겪어본 세대도 아니며 전쟁의 속성도 모른다. 개인적으론 반전운동에 적극 지지 의사를 보내는 편이다. 그렇지만 인터넷에 올라오는 기사와 '알바성 댓글'을 읽으면 '전쟁'이 무엇인지 제대로 알 수 있게 된다. '논리'로 무장한 논객의 주장 앞에 '광기'와 '매도'의 폭탄이 날라오면 '지성'과 '합리'도 빛을 바래게 되고 수많은 '전쟁 구경꾼'들을 쉽게 질리게 만든다. '다툼'은 '논란'을 잠재우는 가장 '노이지(noisy)'한 수단이고 그를 활용하는 사람들은 수없이 많다.

물론 이 전쟁은 인터넷 만이 아니라 오프라인에서도 이어진다. 불매운동이 벌어지고 촛불집회 중에 대치하고, 정당은 성명서를 발표한다. 이들의 약간은 비겁한 총동원에 맞설 수 있는 건 기껏해야 인터넷 댓글이고 블로그 포스팅이고 촛불시위나 불매 운동 정도인데 맞는 쪽은 엄살이 대단해 남보면 두들겨 패고 총쏘고 마구 두들겨 패서 큰 일이라도 난 줄 알겠다. 이렇게 엄살이 심하니 불쌍해서라도 도덕적인 방법으로 반대 의견을 낼 수 밖에. 어디 더 큰 소리 날까봐 화내기가 쉽겠어?  자, '관보 게재'를 전후에 온오프라인 모두에 전쟁이 벌어졌다. 그 양상을 '취재(?)' 해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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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MBC 피디수첩, 팝업으로 번역자에 관한 공식 입장이 게재되어 있다(2008. 6. 26)


우선 정당, 한나라당은 약간은 생뚱맞게 MBC 'PD수첩'을 총공격했다(물론 조중동도 공격에 가세했지만 깃발들고 선두를 지킨 것은 역시 한나라당). 관련 단체들이 일단 '좌파'니 '좌경'이란 용어를 사용했다는 몇가지 유치한 사실들은 좀 집어치우고 한두가지 기사만 살펴 보자. PD수첩이 현 촛불집회의 원인이라고 생각하는 '순진함'이 귀엽기까지하다. 그렇지만, PD수첩이 발표한 오류 내용은 '100분 토론' 참가자가 말했듯 이미 조중동이 기사 게재한 내용이었다 한다(깔깔깔~).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는 PD수첩 성토장이었다. 홍준표 원내대표는 "언론 생명은 진실보도에 있는데 PD수첩이 광우병 왜곡 보도를 했다"며 "그걸 보고 촛불시위에 나온 사람이 많은데 허무맹랑한 보도라는 게 밝혀졌다"고 말했다. 이어 "상황을 보면 과오가 아니라 고의로 보인다"며 "검찰이 수사해서 진실을 밝히고 일벌백계로 처리해야 된다"고 주장했다.
임태희 정책위의장도 "공중파 방송의 잘못된 프로그램이 얼마나 많은 문제를 일으키는지 생생하게 경험했다"며 "진실을 밝히는 해명 프로가 해당 방송측에서 있어야 된다"고 말했다. 정병국 홍보기획본부장은 "PD수첩 상당 부분이 사실과 다르다"며 "미국 여성의 사망원인과 주저앉은 소 동영상에 대해 광우병과 연관지어 보도해 놓고 단정한 적 없다고 발뺌하고 있다"고 비난했다.(출처 : 국민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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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cafe.daum.net/stopcjd - 언론소비자주권 국민캠페인, 안티 조중동을 내세운 카페는 많지만 가장 최근 개설되었다. '권리 침해 신고 접수에 의해 임시 접근금지 조치된 글입니다'란 문구를 대문에서 많이 볼 수 있다. '권리 침해 신고'는 조중동을 비롯한 많은 당사자, 언론매체에 신고된 내용이란 뜻. 이 카페는 '카페 폐쇄 요청 공문'도 받은 상태다.


이 전쟁을 한편에서 거들고 있는 조중동은 소비자들의 '광고 게재 압박'을 방어하기 바쁘다. 기본적으로 거대 언론은 이익집단 성격으로 변질된 지 오래라 생각했는데 이번 촛불집회와 광우병 파동으로 그 천박한 바닥을 확실히 드러내고 말았다. 세 언론의 논조는 이미 선동의 수준을 넘어서 있고 일선에서 물러난(현역인가?) 언론 전사 조갑제는 총과 발포를 언급했다. 기껏 촛불이나 드는 일반인은 감히 생각할 수도 없는 총을 들먹이다니 물대포와 방패로도 부상자가 속출하는데 얼마나 많은 피를 봐야한다는 뜻일까? 난 감히 총으로 사람을 선동하는 그 사이트를 방문하기 두렵다. DC에서 유행하는 표현대로 '덜덜덜'이라고 할 밖에.

그는 이어 "경찰이 현행범인 폭도들에게 사용할 무기는 많다. 방패, 물대포, 최루탄, 곤봉, 수갑, 총이 있다"면서 "민주국가인 미국의 워싱턴 백악관 근방에서 이런 폭동이 일어났다면 미국 경찰은 발포했을 것"이라고 했다.
그는 "경찰이 폭동 진압을 포기한다면 이론상 군대가 나와야 하는데 경찰이 진압할 수 없는 폭동을 군대가 할 수 있을까? … 발포명령을 내릴 지휘관이 있을까?"라며 "김정일의 지시를 받는 좌익세력이 총궐기해 보수언론사를 습격하고 애국운동가들을 공격하고 관공서를 점령해도 경찰과 군대가 총을 쏘지 못한다면 계급혁명이 성공한다"고 '우려'했다. 조 대표는 결론적으로 "애국보수세력이 궐기하여 대통령에게 '1주일 안으로 법질서를 회복시키든지 물러나라'고 최후통첩을 보낼 때"라고 보수층을 '독려'했다. (출처 : 한겨례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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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경향신문 - 매일 출근투쟁…창고마다 '국내 유입' 봉쇄, 처음에 국민은 미국산 쇠고기를 상대한다고 생각했지만 지금은 쇠고기 수입을 강행하고자 하는 정부, 언론, 경찰을 상대하고 있다.


물론 조갑제와 관계없이 언론사 발등에 떨어진 불은 안티카페와 광고 거부운동이다. 소비자의 '권리'를 당연히 행사하겠다는 네티즌과 시민들에 맞서 세 언론은 최선을 다해 전투(?) 중이다. 사실 먹고 사는 일이 걸렸으니 제법 안쓰러운 구석이 있다. '전경차를 탈취 중'이란 표현을 길에서 사용하다 호프집에 숨고 '민변'과 '경향신문 여기자'에게 구조당했다는 조선일보 기자도 약간은 동정이 간다. 그래도 언론이 밥줄인데 지금 이 상황을 가져온 촛불과 인터넷이 얼마나 원망스러울까? 물론 경향신문 기자가 구해줬단 말은 조선일보에 실리지 않았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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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오마이뉴스 - 조중동 압박운동, '시사모'처럼 해보는 건 어떨까


이 총공격은 약간은 힘을 발휘했는 지 청와대 '윗전'의 지시와  '음주 브리핑' 그리고 한나라당과 언론의 반응이 안 그래도 시위 현장에서 폭력적이란 비난을 받은 경찰에게 괜찮은 뒷배가 되어줬다. 역시나 조중동 촛불집회의 폭력성을 쏟아내기 바쁘다. 그러나 경찰인권위원회는 강경 진압에 회의를 느낀다며 전원 사퇴했고, 많은 인터넷 언론이 폭력 진압 이야길 인터넷으로 옮겨준다. 검찰은 PD수첩 전담수사팀을 신설했고, 신뢰저해사범 수사팀조중동 안티 카페 조사에 착수했다. 물론 이 총공격의 결과는 경찰에 의해 가장 잘 '구현'되지 않을까 싶다. 허리 숙여 사과하던 대통령은 물갈이하는 척 정운천, 한승수, 이동관을 남겨 두었 듯 어청수도 그대로 두었기 때문이다.

공격 개시 선언 이후 이어지는 모든 부대의 총공격 - 그 양상은 여전히 촛불끄기와 촛불 가리기에 바쁘고 그들은 최선을 다해 수단을 동원할 것이라 보인다. 조금 장난스럽게 적은 감이 없잖아 있지만, 이건 물론 실제 상황이다. 합법적으로 가능한 모든 수단을 동원해 '이기지'는 못하더라도 당분간 입을 막을 수 있을 수단으로 생각하는 듯하다. 진심으로 '다음 아고라' 만 정신차리면 모든게 정상화된다고 생각하는 것인가? 그러나 긴장하라. 경제계를 비롯한 많은 분야에서 총공격은 당분간 이어질 듯하다.



국민의 세금으로 월급받는 그들은 입을 막기 바쁘다

일단 인터넷 탓이다. 탓하기에 능하던 정부는 이번에도 '인터넷' 만 단속하면 모든 문제가 해결될 것으로 믿는다. '다음 아고라'와 '경향신문'과 '한겨례신문' 만 없으면 광우병 쇠고기는 무사히 깔끔하게 수입할 수 있었다. 나머지 국민들은 '부정확한 여론'에 선동되었다고 '한줄 날려 적으면' 그만이다. 그 유치찬란한 개념과 논조에 검찰, 경찰, 언론, 정당이 바지런히 움직인다. 그래도 한 나라의 정치인이라 '미운 정'도 정이라고 누군가가 그 생각은 틀려먹었노라 친절히 조언해주지만 삽질의 귀재들은 알아먹질 못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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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한겨례신문 - 새벽2시 광화문, ‘유모차맘’이 물대포 껐다


광우병, 대운화, 영어몰입 교육을 비롯한 많은 것들 MB가 절대 국민 뜻에 맞지 않으면 하지 않겠다고 했던 그 많은 것들, 그렇지만 은근슬쩍 바꿔가는 그 프레임이 많은 국민의 생활을 바꾼다. 미래를 걸고 생활을 걸고 광우병 쇠고기에 반대하고 있다는 사실을 정말 충분히 인지하고 있는가? 이익집단을 고수하는 언론은 그렇다고 치자. 그들 역시 국민 앞에 대죄를 지었으나, 국민의 세금을 받고 일하는 청와대와 행정부의 가짜 눈치보기 행보와 그에 동조하는 정당, 검찰, 경찰의 배신 보다는 '할 말'이 있다.

과연 누구를 위해 고집을 꺾어가며 쇠고기를 들여오고, 누구를 위해 방송국을 비난하며, 누구를 위해 시위대의 손가락을 물어뜯는가? 촛불시위와 마찬가지로 인터넷은 힘없는 국민이 가장 편리하게 취할 수 있는 '수단'이다. 어느 국회의원의 말대로 이성적인 대화가 필요하다면 수단은 제약없이 보장받아야 한다. 말들어주지 않는다고 조사팀이나 꾸리는 대화 상대를 어느 누가 인정하겠는가? 누군가는 반대편 토론자의 말대로 공격성과 오류를 가진 인터넷이기에 '믿을 수 없고, 부정확한 여론'이라 말하고 싶었겠지.

같은 논리로 일부 경찰이 시민을 구타하고 물대포를 쏘고 상해를 입혔고 현역 국회의원까지 구타했기에 경찰은 '부정한 경찰'이고, 정부는 '부조리한 권력'이다. 그리고 '송호창 변호사'의 말대로 사실이 아닌 정보를 수없이 게재했던 조중동은 '왜곡 보도 언론'이 되는 것이다. 수단 자체를 공격하면 비난의 근거 역시 사라진다는 점을 명심해야할 것이다.  인터넷을 무시하고 싶은가? 국민 역시 반대로 당신들을 무시할 수 있다는 사실을 항상 잊지 말라. 이젠, 얄팍한 수단에 스스로 질릴 때도 됐건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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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데일리서프 - 본능에 충실한 고양이 (고양이 구속될 거란 말이 더 재미있긴 하지만)



ps. 인터넷에 게재된 정부에 대한 욕설과 감정적 대응 때문에 수단으로서의 가치와 자정 능력 전체에 꼬투리를 잡고 싶다면, 또 그로 인해 인터넷을 매체로서 가치없다고 말하고 싶다면, 정부와 조중동을 비롯한 주요 언론의 웹사이트부터 폐쇄하는 게 어떨까? 여긴 남겨주면 참 고마울 듯 한데(이런 유머러스한 사진은 많이 게재하고 싶은데 하하~)


이미지 출처, 참고 및 관련 기사 :
다음 데일리서프 - [인터넷화제] 본능에 충실한 고양이
다음 경향신문 - 충돌 부른 강경진압 …촛불 긴장고조
다음 경향신문 - 檢, ‘PD수첩’ 전담수사팀 구성…광고압박운동 인터넷카페도 본격 수사
다음 국민일보 - PD수첩 왜곡논란 파문 확산… 한나라 “실수아닌 고의 일벌백계 해야”
다음 미디어오늘 - 내용도 부실한 청와대 ‘음주 브리핑’
다음 한겨례신문 - 새벽2시 광화문, ‘유모차맘’이 물대포 껐다
다음 기자협회보 - 정부, 인터넷 통제 논란 확산
다음 미디어오늘 - 촛불에 강경 대처 '신공안정국' 조성하나
다음 미디어오늘 - 조선·중앙 '다음'에 광고압박 화풀이
다음 미디어오늘 - 당정청 요구에 화답한 검찰, <PD수첩> 전담팀 가동
다음 기자협회보 - 이명박 대통령 "인터넷이 이성과 신뢰 위협"
다음 한겨례신문 - ‘인터넷 입막기’ 권력기관들 전방위 압박
다음 뉴시스 - <6·19대통령회견><종합>李대통령 "뼈저리게 반성·사과"
아시아투데이 - MB, 인터넷과 전쟁 선포?
다음 미디어오늘 - 고시’ 정부광고, 동아·조선·서울·세계에만 실려
다음 한겨례신문 - 검찰내부 “수사 시늉이라도 해야” 속앓이
다음 한겨례신문 - 인터넷 여론 길들이기, 시민단체·학계 “국면전환 노림수”
다음 한겨레신문 - “경찰이 쓸 무기는 많다, 방패·물대포…총”
다음 뷰스앤뉴스 - "<경향> 기자, <조선> 부장기자 구해줘"
다음 경향신문 - 매일 출근투쟁…창고마다 ‘국내 유입’ 봉쇄
다음 오마이뉴스 - 조중동 압박운동, '시사모'처럼 해보는 건 어떨까
다음 한겨례신문 - “촛불시위 강경진압 배신감” 경찰청 인권위원 전원사퇴
다음 블로거뉴스 - 미국도 언론,광고주 압박운동한다. 합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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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Subject: ▩ [100분토론] 한줄 요약 (2008. 0626) ▩

    Tracked from 공유와 소통의 산들바람  삭제

    촛불과 인터넷, 집단지성이냐 여론왜곡이냐...를 주제로 열렸던(2008. 0626. 심야) 백분토론... 자야할 시간 쪼개서 결국 봤습니다. 간밤의 100분 토론, 한줄 요약 올려봅니다. 노회찬 진보신당 공동대표 ☞ 여론 왜곡의 주범은 조중동이다. 인권문제로 경제제재하듯이 조중동에 대한 광고주 압박은 정당하다. 송호창 변호사 ☞ 조중동 광고 게재업체에 대한 항의는 정당한 소비자의 권리다. 곽동수 교수 ☞ 수만, 수십만명의 사람들이 촛불집회에서, 인터..

    2008/06/28 0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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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학주니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100분토론을 못봤지만 들려오는 얘기로는 거의 소설수준이라고 하더라고요.. -.-;
    정부, 여당쪽 입장이야 뻔하니까.. -.-;

    2008/06/27 10:09
    • BlogIcon Shain  댓글주소  수정/삭제

      예전에 유행하던 말 있죠? 탁 치니까 턱 죽더라는 말처럼.. 우리 뜻이 악랄했던 게 아니라 상황이 그렇다 보니까 어쩔 수 없었다는 식으로 소설을 썼답니다... 맨날 그런 식으로 활약들을 합니다만..징그럽죠..

      2008/07/11 03:58
  2. BlogIcon 코코리짱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하하..-_- 어제 새벽2시무렵까지 백분토론 보고 있자니 안구에 쓰나미가 가득차서 견딜수가 없더군요.
    정부, 여당쪽 인사들을 보면서 느꼈습니다.
    확실히 절대 자신들이 무슨 잘못을 했는지 모르는 것 같다는 걸요.
    보다가 욕이 머리끝까지 차오르는 걸 참았습니다.-_-;;

    2008/06/27 20:31
    • BlogIcon Shain  댓글주소  수정/삭제

      혈압에 좋지 않기 떄문에 백분토론같은 멀쩡한 프로그램을 볼 수 없다는 아이러니가 발생합니다.
      그 토론 방식을 통해 자신들이 얼마나 어리석은 지 똑바로 보여주는 인물들.
      멀쩡한 국민들 만 열받게 하는 목적이 아닐까 싶어요..
      숨이 막혀서 오늘은 보지 않았답니다.. 전 정말 저 사람들이 피곤하다는 --;;
      (답글 늦어서 죄송해요 ㅠ.ㅠ... 제정신 아닙니다)

      2008/07/11 04:00
  3. BlogIcon castello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애고고, 요번 주 백분토론 못 봤네요. 알바땜에 일찍 일어나야 돼서 그냥 자버렸어요. (어쩌면 진아이돌님이 출연 안 하셔서 그랬는지도...) 봤던 친구 말로는 저쪽 편에서는 거의 판타지 소설을 읊더라더군요. 촛불 좀비 운운하는데, 저쪽 사람들이 진짜 좀비 같아요. 몇십 년 전의 뇌가 썩지도 않고 그대로라니요...

    2008/06/28 20:13
    • BlogIcon Shain  댓글주소  수정/삭제

      방학이라 더 바쁘시진 않으신가요?
      진 뽀로리님, 진 아이돌님이 오셨으면 싶지만
      반대편 패널에 비추어 멀쩡하신 분이 더 많다는게 천만다행이지 뭡니까..
      매주 시청하면서 놀라고 또 놀란답니다 ㅠ.ㅠ..
      판타지 소설도 그 정도가 없어요... 단체로 그러기도 쉽지 않은데 싶으면서도 이익집단이라 그런가보다 싶으면 이해가 가는 면도 있습니다.
      (최근 정신이 항상 없어 댓글도 늦네요 죄송합니다.. 여름이 빨리 가버려야 해요 ㅠㅠ...)

      2008/07/11 04:01
  4. BlogIcon clozer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도 백분토론을 보지는 못하고 디씨 갤러리에서 후기들만 읽었는데
    사람들이 변희재 씨를 '변듣보'라고 칭하고 있는 것을 보고
    구체적인건 더 볼것도 없겠구나 싶기도 해서
    그냥 웃음이 나더라고요. ㅎㅎ

    2008/06/30 01: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