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으로 자원봉사 가요!

최근 60년대 미국 문화에 관심이 많다. 다른 나라의 내정 간섭까지 하며 대량 생산 바나나를 팔아치운 대단한 나라의 과거사는 현대 한국사에 지대한 영향을 미쳤다. 그리고 닉슨을 지지한 그들의 무식한 발상으로 바나나란 식물은 멸종 위기에 처하게 됐다. 어제 제 7화의 매드맨 자막을 완성하며 관련자료들을 모으는 동안 과연 이 거대한 먹보 공룡이 부르르 떨 때 마다 왜 한국이란 나라는 흔들려야 하는 지 새삼 생각해보게 된다. 자막 한글 표현에 문제가 있어 아직 공개하지 못했지만 자료가 수집되는대로 포스팅할 예정이다.

많은 국민들과 네티즌이 그랬듯 나 역시 손석희 진행자가 진행하는 '100분 토론'을 지켜보았다. 그리고 촛불집회 중계도 지켜본다. 진성호 한나라당 국회의원이 꾸준히 지적하는대로 인터넷을 통해 '100분 토론'을 지켜보며 인터넷의 수단으로서의 성격 보단 '위험성'을 강조하는 '노골적인' 목적에 분노했다. 진성호가 수없이 많은 '거짓'을 쏟아내는 신문사를 변호하며 활자 매체는 추후에 책임을 추궁할 수 있음을 이야기할 때, 변희재가 '포털에 의해 여론이 주도된다' 던지 인터넷의 자정 능력 보단 언론사의 '교정' 작업으로 괴담이 교정된다 매도할 때는(이는 분명 사실 왜곡이다 - 사실과 다른 이야기로 같은 팀에게도 지적받는 상황) 또다른 찌라시의 탄생을 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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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100분 토론 - 진성호, 송호창, 변희재,


그들의 반대편으로 나온 송호창(상당히 매력적인 논조와 언변을 가진 인물, 역시 인기가 많았다), 노회찬,  곽동수가 주장하는대로 인터넷은 '옳고 그름'을 따지는 '공간'이다. 언론이 수단이고 권력이 수단이고 나아가서 거리에서 '촛불을 든 시민'들이 택하고 있는 '시위'와 '문화제'도 수단이다. 또한 '그 수단'에 대항한 것은 '경찰의 무력'이거나 '검찰'이라는 사실 때문에 '인터넷'이란 공간은 분노하고 있다. '촛불집회와 인터넷'이라는 수단을 공격하는 사람들, 그들은 인터넷은 왜곡의 매체라 말한다. 물론 사람사는 사회가 그러하듯 인터넷도 정화가 필요한 공간이다. 그러나 그 누구라도 수단 자체를 검열할 수는 없다. 진정한 왜곡의 매체, 언론을 등에 업고 나날이 치열해지는 이들의 공격을 살펴보자.



이명박 대통령의 선언 - 공격 개시

쇠고기 추가 협상과 관보 게재에 즈음하여 고개숙여 사과하던 시절이 지나자 '이만하면 됐다'는 마인드를 갖췄던 2MB는 과감하게 친촛불 세력을 향해 '공격 개시'를 선언하기에 이른다. 언론을 통해 촛불집회에 대한 거짓 보도를 게재하고 몇몇 공무원과 정부의 지원까지 받았지만 '인터넷' 앞에서 힘을 쓸 수 없었던 MB가 '무기 차단'에 나선 것으로 보인다. 인터넷의 부정적인 힘을 언급하며 인터넷 언론을 막고자하는 건 '오해'라는 설명이 덧붙여졌지만 이 발언 이후 관보 게재를 비롯한 언론, 검찰, 경찰의 총공격이 이어졌으니 '까마귀 날자 떨어진 배'는 아닌 듯하다. 관련 기사 몇 건을 인용해 보자.

이명박 대통령은 17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막된 '2008 '인터넷 경제의 미래'에 관한 OECD 장관 회의' 축사에서 "익명성을 악용한 스팸메일, 거짓과 부정확한 정보의 인터넷 확산은 합리적 이성과 신뢰까지 위협하고 있다"며 "이 대통령은 "인터넷의 힘은 신뢰가 담보되지 않으면 약이 아닌 독이 될 수도 있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대한민국은 인터넷 선도국가로서 모든 분야에서 인터넷의 폭발적인 힘을 발휘하고 있다"며 "우리는 지금 이러한 인터넷의 힘이 부정적으로 작용할 경우 어떤 악영향을 끼치는가를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출처 : 기자협회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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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인터넷 입막기' 권력기관들 전방위 압박

경찰청은 대통령의 독 발언이 나온 지 불과 하루 만에 인터넷 여론을 전문적으로 검색·분석하는 '인터넷 정보전담팀'(가칭)을 신설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이틀 뒤에는 검찰이 나섰다. 김경한 법무부 장관은 지난 20일 누리꾼들을 직접 겨냥해 조·중·동 광고 불매 소비자 운동에 대해 전면 수사하겠다고 밝혔다. 검찰은 지난달에도 인터넷상의 '광우병 괴담' 유포 글을 단속하겠다고 엄포를 놓은 바 있다. 국세청도 다음에 대한 세무조사에 착수한 바 있다. 청와대가 신설되는 인터넷 담당 비서관에 다음 부사장 출신인 김철균씨를 내정한 데 대해서도 누리꾼들은 곱지 않은 시선을 보내고 있다. 인터넷 여론을 통제하려는 권력의 의도가 반영된 인사라는 것이다. (출처 : 한겨례신문)

과연 "인터넷을 통제하겠다는 식의 '구시대적 발상'은 전혀 가지고 있지 않다"며 "인터넷으로 의사소통을 하는 국민들의 폭이 늘었으니 정부도 인터넷 소통을 적극 검토하겠다"고 밝혔다는 대통령이 자신의 발언을 본딴 '신뢰저해 사범' 단속에 경찰이 나서게 한 점은 어떻게 설명해야하는 걸까? 오마이뉴스에 5억원의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하며 기자의 말꼬리 잡기에 나선(과연 전체 대통령의 논조가 중요한가 주사파가 중요한가) MB는 이 논란에 대해 짤리지 않은, 브리핑 중 술에 취했던 대단한 대변인, 이동관의 불콰한 얼굴로 화답했다. 일방적인 소통의 귀재들답다.



지원부대의 활약 - 한나라당, 조중동, 경찰

난 전쟁을 겪어본 세대도 아니며 전쟁의 속성도 모른다. 개인적으론 반전운동에 적극 지지 의사를 보내는 편이다. 그렇지만 인터넷에 올라오는 기사와 '알바성 댓글'을 읽으면 '전쟁'이 무엇인지 제대로 알 수 있게 된다. '논리'로 무장한 논객의 주장 앞에 '광기'와 '매도'의 폭탄이 날라오면 '지성'과 '합리'도 빛을 바래게 되고 수많은 '전쟁 구경꾼'들을 쉽게 질리게 만든다. '다툼'은 '논란'을 잠재우는 가장 '노이지(noisy)'한 수단이고 그를 활용하는 사람들은 수없이 많다.

물론 이 전쟁은 인터넷 만이 아니라 오프라인에서도 이어진다. 불매운동이 벌어지고 촛불집회 중에 대치하고, 정당은 성명서를 발표한다. 이들의 약간은 비겁한 총동원에 맞설 수 있는 건 기껏해야 인터넷 댓글이고 블로그 포스팅이고 촛불시위나 불매 운동 정도인데 맞는 쪽은 엄살이 대단해 남보면 두들겨 패고 총쏘고 마구 두들겨 패서 큰 일이라도 난 줄 알겠다. 이렇게 엄살이 심하니 불쌍해서라도 도덕적인 방법으로 반대 의견을 낼 수 밖에. 어디 더 큰 소리 날까봐 화내기가 쉽겠어?  자, '관보 게재'를 전후에 온오프라인 모두에 전쟁이 벌어졌다. 그 양상을 '취재(?)' 해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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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MBC 피디수첩, 팝업으로 번역자에 관한 공식 입장이 게재되어 있다(2008. 6. 26)


우선 정당, 한나라당은 약간은 생뚱맞게 MBC 'PD수첩'을 총공격했다(물론 조중동도 공격에 가세했지만 깃발들고 선두를 지킨 것은 역시 한나라당). 관련 단체들이 일단 '좌파'니 '좌경'이란 용어를 사용했다는 몇가지 유치한 사실들은 좀 집어치우고 한두가지 기사만 살펴 보자. PD수첩이 현 촛불집회의 원인이라고 생각하는 '순진함'이 귀엽기까지하다. 그렇지만, PD수첩이 발표한 오류 내용은 '100분 토론' 참가자가 말했듯 이미 조중동이 기사 게재한 내용이었다 한다(깔깔깔~).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는 PD수첩 성토장이었다. 홍준표 원내대표는 "언론 생명은 진실보도에 있는데 PD수첩이 광우병 왜곡 보도를 했다"며 "그걸 보고 촛불시위에 나온 사람이 많은데 허무맹랑한 보도라는 게 밝혀졌다"고 말했다. 이어 "상황을 보면 과오가 아니라 고의로 보인다"며 "검찰이 수사해서 진실을 밝히고 일벌백계로 처리해야 된다"고 주장했다.
임태희 정책위의장도 "공중파 방송의 잘못된 프로그램이 얼마나 많은 문제를 일으키는지 생생하게 경험했다"며 "진실을 밝히는 해명 프로가 해당 방송측에서 있어야 된다"고 말했다. 정병국 홍보기획본부장은 "PD수첩 상당 부분이 사실과 다르다"며 "미국 여성의 사망원인과 주저앉은 소 동영상에 대해 광우병과 연관지어 보도해 놓고 단정한 적 없다고 발뺌하고 있다"고 비난했다.(출처 : 국민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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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cafe.daum.net/stopcjd - 언론소비자주권 국민캠페인, 안티 조중동을 내세운 카페는 많지만 가장 최근 개설되었다. '권리 침해 신고 접수에 의해 임시 접근금지 조치된 글입니다'란 문구를 대문에서 많이 볼 수 있다. '권리 침해 신고'는 조중동을 비롯한 많은 당사자, 언론매체에 신고된 내용이란 뜻. 이 카페는 '카페 폐쇄 요청 공문'도 받은 상태다.


이 전쟁을 한편에서 거들고 있는 조중동은 소비자들의 '광고 게재 압박'을 방어하기 바쁘다. 기본적으로 거대 언론은 이익집단 성격으로 변질된 지 오래라 생각했는데 이번 촛불집회와 광우병 파동으로 그 천박한 바닥을 확실히 드러내고 말았다. 세 언론의 논조는 이미 선동의 수준을 넘어서 있고 일선에서 물러난(현역인가?) 언론 전사 조갑제는 총과 발포를 언급했다. 기껏 촛불이나 드는 일반인은 감히 생각할 수도 없는 총을 들먹이다니 물대포와 방패로도 부상자가 속출하는데 얼마나 많은 피를 봐야한다는 뜻일까? 난 감히 총으로 사람을 선동하는 그 사이트를 방문하기 두렵다. DC에서 유행하는 표현대로 '덜덜덜'이라고 할 밖에.

그는 이어 "경찰이 현행범인 폭도들에게 사용할 무기는 많다. 방패, 물대포, 최루탄, 곤봉, 수갑, 총이 있다"면서 "민주국가인 미국의 워싱턴 백악관 근방에서 이런 폭동이 일어났다면 미국 경찰은 발포했을 것"이라고 했다.
그는 "경찰이 폭동 진압을 포기한다면 이론상 군대가 나와야 하는데 경찰이 진압할 수 없는 폭동을 군대가 할 수 있을까? … 발포명령을 내릴 지휘관이 있을까?"라며 "김정일의 지시를 받는 좌익세력이 총궐기해 보수언론사를 습격하고 애국운동가들을 공격하고 관공서를 점령해도 경찰과 군대가 총을 쏘지 못한다면 계급혁명이 성공한다"고 '우려'했다. 조 대표는 결론적으로 "애국보수세력이 궐기하여 대통령에게 '1주일 안으로 법질서를 회복시키든지 물러나라'고 최후통첩을 보낼 때"라고 보수층을 '독려'했다. (출처 : 한겨례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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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경향신문 - 매일 출근투쟁…창고마다 '국내 유입' 봉쇄, 처음에 국민은 미국산 쇠고기를 상대한다고 생각했지만 지금은 쇠고기 수입을 강행하고자 하는 정부, 언론, 경찰을 상대하고 있다.


물론 조갑제와 관계없이 언론사 발등에 떨어진 불은 안티카페와 광고 거부운동이다. 소비자의 '권리'를 당연히 행사하겠다는 네티즌과 시민들에 맞서 세 언론은 최선을 다해 전투(?) 중이다. 사실 먹고 사는 일이 걸렸으니 제법 안쓰러운 구석이 있다. '전경차를 탈취 중'이란 표현을 길에서 사용하다 호프집에 숨고 '민변'과 '경향신문 여기자'에게 구조당했다는 조선일보 기자도 약간은 동정이 간다. 그래도 언론이 밥줄인데 지금 이 상황을 가져온 촛불과 인터넷이 얼마나 원망스러울까? 물론 경향신문 기자가 구해줬단 말은 조선일보에 실리지 않았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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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오마이뉴스 - 조중동 압박운동, '시사모'처럼 해보는 건 어떨까


이 총공격은 약간은 힘을 발휘했는 지 청와대 '윗전'의 지시와  '음주 브리핑' 그리고 한나라당과 언론의 반응이 안 그래도 시위 현장에서 폭력적이란 비난을 받은 경찰에게 괜찮은 뒷배가 되어줬다. 역시나 조중동 촛불집회의 폭력성을 쏟아내기 바쁘다. 그러나 경찰인권위원회는 강경 진압에 회의를 느낀다며 전원 사퇴했고, 많은 인터넷 언론이 폭력 진압 이야길 인터넷으로 옮겨준다. 검찰은 PD수첩 전담수사팀을 신설했고, 신뢰저해사범 수사팀조중동 안티 카페 조사에 착수했다. 물론 이 총공격의 결과는 경찰에 의해 가장 잘 '구현'되지 않을까 싶다. 허리 숙여 사과하던 대통령은 물갈이하는 척 정운천, 한승수, 이동관을 남겨 두었 듯 어청수도 그대로 두었기 때문이다.

공격 개시 선언 이후 이어지는 모든 부대의 총공격 - 그 양상은 여전히 촛불끄기와 촛불 가리기에 바쁘고 그들은 최선을 다해 수단을 동원할 것이라 보인다. 조금 장난스럽게 적은 감이 없잖아 있지만, 이건 물론 실제 상황이다. 합법적으로 가능한 모든 수단을 동원해 '이기지'는 못하더라도 당분간 입을 막을 수 있을 수단으로 생각하는 듯하다. 진심으로 '다음 아고라' 만 정신차리면 모든게 정상화된다고 생각하는 것인가? 그러나 긴장하라. 경제계를 비롯한 많은 분야에서 총공격은 당분간 이어질 듯하다.



국민의 세금으로 월급받는 그들은 입을 막기 바쁘다

일단 인터넷 탓이다. 탓하기에 능하던 정부는 이번에도 '인터넷' 만 단속하면 모든 문제가 해결될 것으로 믿는다. '다음 아고라'와 '경향신문'과 '한겨례신문' 만 없으면 광우병 쇠고기는 무사히 깔끔하게 수입할 수 있었다. 나머지 국민들은 '부정확한 여론'에 선동되었다고 '한줄 날려 적으면' 그만이다. 그 유치찬란한 개념과 논조에 검찰, 경찰, 언론, 정당이 바지런히 움직인다. 그래도 한 나라의 정치인이라 '미운 정'도 정이라고 누군가가 그 생각은 틀려먹었노라 친절히 조언해주지만 삽질의 귀재들은 알아먹질 못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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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한겨례신문 - 새벽2시 광화문, ‘유모차맘’이 물대포 껐다


광우병, 대운화, 영어몰입 교육을 비롯한 많은 것들 MB가 절대 국민 뜻에 맞지 않으면 하지 않겠다고 했던 그 많은 것들, 그렇지만 은근슬쩍 바꿔가는 그 프레임이 많은 국민의 생활을 바꾼다. 미래를 걸고 생활을 걸고 광우병 쇠고기에 반대하고 있다는 사실을 정말 충분히 인지하고 있는가? 이익집단을 고수하는 언론은 그렇다고 치자. 그들 역시 국민 앞에 대죄를 지었으나, 국민의 세금을 받고 일하는 청와대와 행정부의 가짜 눈치보기 행보와 그에 동조하는 정당, 검찰, 경찰의 배신 보다는 '할 말'이 있다.

과연 누구를 위해 고집을 꺾어가며 쇠고기를 들여오고, 누구를 위해 방송국을 비난하며, 누구를 위해 시위대의 손가락을 물어뜯는가? 촛불시위와 마찬가지로 인터넷은 힘없는 국민이 가장 편리하게 취할 수 있는 '수단'이다. 어느 국회의원의 말대로 이성적인 대화가 필요하다면 수단은 제약없이 보장받아야 한다. 말들어주지 않는다고 조사팀이나 꾸리는 대화 상대를 어느 누가 인정하겠는가? 누군가는 반대편 토론자의 말대로 공격성과 오류를 가진 인터넷이기에 '믿을 수 없고, 부정확한 여론'이라 말하고 싶었겠지.

같은 논리로 일부 경찰이 시민을 구타하고 물대포를 쏘고 상해를 입혔고 현역 국회의원까지 구타했기에 경찰은 '부정한 경찰'이고, 정부는 '부조리한 권력'이다. 그리고 '송호창 변호사'의 말대로 사실이 아닌 정보를 수없이 게재했던 조중동은 '왜곡 보도 언론'이 되는 것이다. 수단 자체를 공격하면 비난의 근거 역시 사라진다는 점을 명심해야할 것이다.  인터넷을 무시하고 싶은가? 국민 역시 반대로 당신들을 무시할 수 있다는 사실을 항상 잊지 말라. 이젠, 얄팍한 수단에 스스로 질릴 때도 됐건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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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데일리서프 - 본능에 충실한 고양이 (고양이 구속될 거란 말이 더 재미있긴 하지만)



ps. 인터넷에 게재된 정부에 대한 욕설과 감정적 대응 때문에 수단으로서의 가치와 자정 능력 전체에 꼬투리를 잡고 싶다면, 또 그로 인해 인터넷을 매체로서 가치없다고 말하고 싶다면, 정부와 조중동을 비롯한 주요 언론의 웹사이트부터 폐쇄하는 게 어떨까? 여긴 남겨주면 참 고마울 듯 한데(이런 유머러스한 사진은 많이 게재하고 싶은데 하하~)


이미지 출처, 참고 및 관련 기사 :
다음 데일리서프 - [인터넷화제] 본능에 충실한 고양이
다음 경향신문 - 충돌 부른 강경진압 …촛불 긴장고조
다음 경향신문 - 檢, ‘PD수첩’ 전담수사팀 구성…광고압박운동 인터넷카페도 본격 수사
다음 국민일보 - PD수첩 왜곡논란 파문 확산… 한나라 “실수아닌 고의 일벌백계 해야”
다음 미디어오늘 - 내용도 부실한 청와대 ‘음주 브리핑’
다음 한겨례신문 - 새벽2시 광화문, ‘유모차맘’이 물대포 껐다
다음 기자협회보 - 정부, 인터넷 통제 논란 확산
다음 미디어오늘 - 촛불에 강경 대처 '신공안정국' 조성하나
다음 미디어오늘 - 조선·중앙 '다음'에 광고압박 화풀이
다음 미디어오늘 - 당정청 요구에 화답한 검찰, <PD수첩> 전담팀 가동
다음 기자협회보 - 이명박 대통령 "인터넷이 이성과 신뢰 위협"
다음 한겨례신문 - ‘인터넷 입막기’ 권력기관들 전방위 압박
다음 뉴시스 - <6·19대통령회견><종합>李대통령 "뼈저리게 반성·사과"
아시아투데이 - MB, 인터넷과 전쟁 선포?
다음 미디어오늘 - 고시’ 정부광고, 동아·조선·서울·세계에만 실려
다음 한겨례신문 - 검찰내부 “수사 시늉이라도 해야” 속앓이
다음 한겨례신문 - 인터넷 여론 길들이기, 시민단체·학계 “국면전환 노림수”
다음 한겨레신문 - “경찰이 쓸 무기는 많다, 방패·물대포…총”
다음 뷰스앤뉴스 - "<경향> 기자, <조선> 부장기자 구해줘"
다음 경향신문 - 매일 출근투쟁…창고마다 ‘국내 유입’ 봉쇄
다음 오마이뉴스 - 조중동 압박운동, '시사모'처럼 해보는 건 어떨까
다음 한겨례신문 - “촛불시위 강경진압 배신감” 경찰청 인권위원 전원사퇴
다음 블로거뉴스 - 미국도 언론,광고주 압박운동한다. 합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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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Subject: ▩ [100분토론] 한줄 요약 (2008. 0626) ▩

    Tracked from 공유와 소통의 산들바람  삭제

    촛불과 인터넷, 집단지성이냐 여론왜곡이냐...를 주제로 열렸던(2008. 0626. 심야) 백분토론... 자야할 시간 쪼개서 결국 봤습니다. 간밤의 100분 토론, 한줄 요약 올려봅니다. 노회찬 진보신당 공동대표 ☞ 여론 왜곡의 주범은 조중동이다. 인권문제로 경제제재하듯이 조중동에 대한 광고주 압박은 정당하다. 송호창 변호사 ☞ 조중동 광고 게재업체에 대한 항의는 정당한 소비자의 권리다. 곽동수 교수 ☞ 수만, 수십만명의 사람들이 촛불집회에서, 인터..

    2008/06/28 0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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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학주니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100분토론을 못봤지만 들려오는 얘기로는 거의 소설수준이라고 하더라고요.. -.-;
    정부, 여당쪽 입장이야 뻔하니까.. -.-;

    2008/06/27 10:09
    • BlogIcon Shain  댓글주소  수정/삭제

      예전에 유행하던 말 있죠? 탁 치니까 턱 죽더라는 말처럼.. 우리 뜻이 악랄했던 게 아니라 상황이 그렇다 보니까 어쩔 수 없었다는 식으로 소설을 썼답니다... 맨날 그런 식으로 활약들을 합니다만..징그럽죠..

      2008/07/11 03:58
  2. BlogIcon 코코리짱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하하..-_- 어제 새벽2시무렵까지 백분토론 보고 있자니 안구에 쓰나미가 가득차서 견딜수가 없더군요.
    정부, 여당쪽 인사들을 보면서 느꼈습니다.
    확실히 절대 자신들이 무슨 잘못을 했는지 모르는 것 같다는 걸요.
    보다가 욕이 머리끝까지 차오르는 걸 참았습니다.-_-;;

    2008/06/27 20:31
    • BlogIcon Shain  댓글주소  수정/삭제

      혈압에 좋지 않기 떄문에 백분토론같은 멀쩡한 프로그램을 볼 수 없다는 아이러니가 발생합니다.
      그 토론 방식을 통해 자신들이 얼마나 어리석은 지 똑바로 보여주는 인물들.
      멀쩡한 국민들 만 열받게 하는 목적이 아닐까 싶어요..
      숨이 막혀서 오늘은 보지 않았답니다.. 전 정말 저 사람들이 피곤하다는 --;;
      (답글 늦어서 죄송해요 ㅠ.ㅠ... 제정신 아닙니다)

      2008/07/11 04:00
  3. BlogIcon castello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애고고, 요번 주 백분토론 못 봤네요. 알바땜에 일찍 일어나야 돼서 그냥 자버렸어요. (어쩌면 진아이돌님이 출연 안 하셔서 그랬는지도...) 봤던 친구 말로는 저쪽 편에서는 거의 판타지 소설을 읊더라더군요. 촛불 좀비 운운하는데, 저쪽 사람들이 진짜 좀비 같아요. 몇십 년 전의 뇌가 썩지도 않고 그대로라니요...

    2008/06/28 20:13
    • BlogIcon Shain  댓글주소  수정/삭제

      방학이라 더 바쁘시진 않으신가요?
      진 뽀로리님, 진 아이돌님이 오셨으면 싶지만
      반대편 패널에 비추어 멀쩡하신 분이 더 많다는게 천만다행이지 뭡니까..
      매주 시청하면서 놀라고 또 놀란답니다 ㅠ.ㅠ..
      판타지 소설도 그 정도가 없어요... 단체로 그러기도 쉽지 않은데 싶으면서도 이익집단이라 그런가보다 싶으면 이해가 가는 면도 있습니다.
      (최근 정신이 항상 없어 댓글도 늦네요 죄송합니다.. 여름이 빨리 가버려야 해요 ㅠㅠ...)

      2008/07/11 04:01
  4. BlogIcon clozer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도 백분토론을 보지는 못하고 디씨 갤러리에서 후기들만 읽었는데
    사람들이 변희재 씨를 '변듣보'라고 칭하고 있는 것을 보고
    구체적인건 더 볼것도 없겠구나 싶기도 해서
    그냥 웃음이 나더라고요. ㅎㅎ

    2008/06/30 01:46
    • BlogIcon Shain  댓글주소  수정/삭제

      다음이 전체적인 내용을 편집하는 거야 사실이지만 그게 전부는 당연히 아니죠 ^^
      변듣보가 아고라에 올라온 의견까지도 다음에게 편집된 것이라고 주장하는 수준은 좀 심각했답니다.
      그리고도 백분토론 이후에 이상한 말을 많이 하더군요.
      정말 구체적인 건 들을 필요가 별로 없었습니다 후후..
      우이독경인게죠
      (간만에 오셨는데 답글까지 늦어서 죄송해요..
      제가 살짝~ 맛이 가려나 봅니다 ㅠ.ㅠ..)

      2008/07/11 04:03

시골 지역에 살며 가장 절실히 느끼는 건 국가대소사에서 '소외'된다는 느낌이다. 몇가지 다른 블로그에서도 종종 언급하는 문제지만 교통, 제도, 정책의 많은 부분이 '도시' 위주로 돌아간다는 건 명백한 사실이기 때문이다. 전원 생활의 장점을 아무리 고려한다고 한들 촛불문화제나 집회에 참가하고 싶을 땐 교통 만이라도 편리했으면 싶을 때가 한두번이 아니다. 주말을 이용한 참석은 가능했지만 6월 10일의 촛불문화제는 이런 식으로 놓치고 말았다. 그렇지만 나는 촛불문화제 생중계를 지켜본 백만 시청자 중 하나이다. 자리에 앉아 청와대 홈페이지가 다운되고 캡처 이미지로 대체되는 장면까지 지켜 보았다. 해뜨는 시간, 새벽 늦게 이어진 중계장면에 마음을 졸이면서도 가고 싶단 생각이 끊이지 않았다. 나는 참석자들이 정말 부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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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화문 앞에 설치된 경찰의 컨테이너 장벽. 용접을 통해 2단으로 설치된 컨테이너가 통행을 막고 있다. 출처 : 한겨례신문 - 광화문 꽉 막은 컨테이너장벽


6월 10일은 6.10 항쟁의 21주년을 기념하는 날이었다. 광우병국민대책회의의 말대로 백만명이 전국적으로 모였을 것같은 그런 날이었지만 경찰은 참여 인원을 축소하기 바빴고 그 인원이 청와대로 향하지 못하도록 '범법'에 가까운 꼼수를 내놓았다. 6월 10일 광화문의 아침은 '컨테이너'와 함게 밝았고 많은 사람들이 경찰과 정부의 대응을 두고 많은  우려를 보였다. 컨테이너를 그곳에 설치하고 화재위험이 높은 기름(그리스)을 바른 다음 태극기를 설치, 제거한 건 몇가지 점에서 현행법 위반이라 한다. 참가자가 촛불을 든 집회란 걸 충분히 인지하고 있는 상태이니 법을 운운하지 않더라도 얼마나 위험한 반응인지 금방 알 수 있다.
한국문화유산정책연구소 황평우(47)소장은 10일 오후 CBS < 시사자키 고성국입니다 > 에 출연, "광화문 교보문
고 앞에는 국가지정문화재(고종황제 즉위 40년 기념 칭경비전, 사적 제171호)가 위치해 있는데, 경찰이 오늘 아침 문화재 인근에서 바닥에 말뚝을 박고 용접을 하면서 컨테이너 가건물을 설치했다"며 "이는 불법행위"라고 밝혔다. (출처 : 다음 노컷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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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테이너에 붙어 있던 기름에 절은 태극기를 시민들이 함께 수거하고 있다. 출처 : 프레시안 - "청와대에 경찰의 국기모독 신고합시다"


광화문 앞을 용접된 컨테이너로 차단하면 청와대를 비롯한 앞길로의 진행을 막을 수 있을 것이라 경찰은 착각했지만 많은 사람들은 이 컨테이너는 '언로 차단'을 의미한다고 말한다. '소통을 자처하는 정부의 막힌 발상'을 두고 많은 사람들이 성토했고, 즉시 '명박산성'이란 역사적인 별명을 지어주기도 했다. 가두 시위에 나선 수십만의 국민들 앞에서 컨테이너는 '청와대 방어선' 역할을 했지만 '명박산성'이란 별명을 얻는 순간 국민과의 마음의 거리를 수십배 멀어지는 결과를 낳았다. 국민을 막는다는 단순한 발상으로 설치된 방어선은 국민을 MB 앞에서 떠나가게 만든 진정한 경계선이 되버린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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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뉴시스 - '태극기를 떼지 마라' 경찰은 초반에 기름 위에 태극기를 걸었다는 사실을 인정하지 않았지만 11일 새벽 설치했음을 인정했다. 국기 모독으로 법 위반이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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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이 광화문 앞에 설치한 컨테이너엔 명박산성이란 역사적 이름이 주어졌다. 그 이외에도 상황을 비꼬는 많은 낙서들과 프랭카드가 출현했다. (출처 : 한겨례신문 - 컨테이너 태극기에 ‘서울 랜드마크 명박산성’ 낙서)


과연 이번 6월 10일 촛불문화제를 막기 위해 정부가 동원한 수단은 '명박산성' 뿐이었을까?  많은 언론이 충돌과 폭력을 언급해 부정적 이미지를 전파하기 바빴지만 실제 생중계 상황을 지켜본 많은 사람들과 참석자들은 평화 시위의 분위기를 강조하고 있다. '일부 과격 행동'을 전체 폭력 시위로 전달하는 언론의 행태는 충분히 지적받아야 옳다. 그러나 MB 정부는 언론과 많은 수단을 동원해 촛불집회, 촛불 문화제의 불을 끄기 바빴고 그 부분이 오히려 국민의 분노를 자아냈다. 군소 언론과 일부 언론에 등장한 이번 정부의 무리수는 '사상 최대의 쪼잔한 꼼수'로 비난받아도 할 말이 없다고 본다.

중앙일보를 비롯한 일부 언론은 경찰의 강경진압으로 일부 시민이 폭행을 당했단 기사 비중은 적게 잡았지만 폭력 양상을 보였던 일부 시민의 이야기는 대서특필하는 재미있는 반응을 보여줬다. 일부 폭력 시민의 자제를 요구하며 ‘MB 탄핵을 위한 범국민운동본부’가 “진압에 나선 경찰이 욕설과 폭력을 남발한다 해도 폭력적인 대응은 결코 정당화될 수 없으며, 현 정권의 유일한 희망은 촛불집회가 폭력시위로 변질되는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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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경향신문 - 21년만의 함성, 제2의 민주화…전국 100만명 참여


알려진 대로 서울시청 앞에선 보수 단체의 집회가 열렸다. 충돌을 예상하면서 이루어진 집회인 탓인지 백만인으로 참가자가 예정된 촛불문화제를 앞두고, 경찰은 이 집회 신고자를 저지하거나 딱히 말린 것 같지 않다. 예상대로 일부 참가 인원은 충돌했지만 큰 충돌은 없었다고 한다. 다만 재미있는 건 이런 류 보수 집회에 한나라당 국회의원들이 버스 단위 참가 독려 행위를 했다는 '스캔들'이다. 차떼기로 돈을 받고 버스타고 국회로 들어가 날치기하고 이런 관행이 수십년 전이라 생각했는데 현대인의 관점을 여지없이 깨트린 발상이다.
'포항 지역 민주당 당원으로부터 제보 받았다'는 차 대변인에 따르면 촛불집회에 반대하는 집회 참여를 위해 이 의원의 지역구 인근 각 읍면동마다 버스를 배치하고 당원과 주민을 동원하고 있고, 한나라당 소속 시의원이 이를 주도하고 있다는 것.
차 대변인은 "포항시의회 보사산업위원회도 반대 집회 참석을 위해 이날로 예정된 견학일정마저 변경했다"며 "한나라당이 조직동원 의혹을 낱낱이 해명하라"고 촉구했다.
민주당이 '동원된 인력'이라고 주장한 이들은 이날 서울 대학로에서 열리는 '나라사랑 국민실천 결의대회'에 참석하는 것으로 알려졌다.(출처 : 한겨례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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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한겨례신문 - 행안부 “공무원 참석 막아라” 긴급공문


최대의 꼼수란 표현을 쓰기 적절한 일은 이외에도 있다. 행정안전부는 9일 긴급 '협조요청(일종의 간이 공문)'을 내렸다고 한다. 16개 광역 시도에 내린 이 내용엔 공무원을 비롯한 농어민 환경단체나 시민사회단체의 촛불대행진 참석을 막으란 긴급 지시가 그 내용이라 한다. 촛불집회를 막고자 하는 모든 의혹을 '오해'로 설명했지만 그리고 촛불집회의 참석한 사람들과의 소통을 염두에 둔다는 정부였지만 참석을 막으라는 전언을 올린 것은 역시나 싶은 '방어막 정신'.
행안부 행정팀장 이름으로 된 이 협조 공문을 보면, 행안부는 국민대책회의 주관으로 10일 오후 6시30분 서울시청앞 광장에서 열리는 대규모 촛불집회와 관련해 당부(협조)사항으로 "불법집회에 대해선 단호히 대처해야 한다"며 "쇠고기 수입반대가 정권타도, 반미투쟁으로 이어지는 것을 경계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는 이번 촛불집회가 광우병 위험이 있는 미국산 쇠고기에 대한 단순한 수입 반대 차원을 넘어 전면적인 반정부 투쟁으로 확산되는 것을 행안부가 우려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행안부는 또 이번 촛불집회에 참석을 막거나 자제시켜야 하는 대상으로 크게 세 부류의 사람들을 적시했다. 먼저 농·어민, 환경단체 등 시민사회단체 회원들은 동향을 파악해 상경을 자제하도록 하고, 기업체 근로자도 상공회의소 등과 연계해 상경을 자제하도록 협조를 당부하고 있다. 이어 정부 소속 공무원에 대해서도 연가 자제를 당부하는 등 촛불집회에 불참하도록 조처하라고 지시하고 있다.(출처 : 한겨례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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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중앙일보 - ‘국민 오빠’로 뜬 예비군, 몸던져 시민보호 작전


40일의 촛불집회엔 자발적 질서 유지와 시민 보호를 위해 예비군복을 입은 시민들이 나섰다는 부분이 화제가 됐었다. 현재 국민일보에서 지웠다고 다음에 표기된 기사를 살펴보면 시위 현장에 예비군복을 입는 시민들에게 국민들은 자제해달라는 내용을 국방부가 발표했다고 한다. 예비군복은 현역과 비슷하여 국민들에게 불안감을 줄 수 있다는 다소 석연찮은 이유로 착용을 금한다는 국방부의 발표는 보수단체의 집회에선 적용되지 않는 이중성을 보여주기도 했다. 국민일보의 삭제된 기사를 캐쉬를 통해 검색해보니 아래와 같다(이동관 대변인의 국민일보 관련 스캔들이 자꾸 떠오르네).
촛불 집회의 확산 기세를 조금이라도 누그러뜨릴 수만 있다면…."
국방부는
9일 오후 '예비군복 착용자의 시위참여 자제'를 당부하는 A4용지 1장짜리 입장을 냈다. 대부분의 보도자료를 오전 10시쯤 배포해온 것에 비하면 이례적인 일이었다. 드러내기 어려운 속사정이 있었음을 짐작케 하기에 충분했다.
그 동안 청와대측은 '시위 참가자가 예비군복을 입는 것에 대해 우려라도 표명해야 하는 것 아니냐'며 국방부에 두차례 협조요청을 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국방부는 '현실적으로 막을 방법이 없고 최근 분위기로 볼 때 뭐라고 하기도 어려운 것 아니냐'는 입장을 표명해 왔다는 것.
이 때문에 청와대 내부에서는 '정부조차 우리 편을 들지 않는다'며 서운함을 감추지 못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 같은 기류를 감지한 국방부는 9일 오전 청와대로 들어가 조율을 거쳤고 오후에 입장을 내놓게 된 것. 이 과정에서 일부 인사는 '시위'로만 돼 있는 문구를 '불법 촛불 시위'로 고치자는 견해를 내놓기도 했다는 후문이다. 그러나 합법 촛불 시위 때는 예비군복을 입어도 되느냐는 반론이 나올 경우 뾰족한 대응책이 없다는 의견에 따라 '무난한 문장'을 쓰기로 최종 결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출처 : 삭제된 국민일보 기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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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한겨례신문 - 소통 막는 ‘명박산성’ 맞서 ‘시민산성’ 쌓다


물론 40여일 간의 촛불시위로 인내심이 바닥났을 듯한 시민들. 더 이상 민심을 무시하면 앞으로의 일은 장담할 수 없을 것이라 인터뷰하는 시민들은 이런 꼼수들과 컨테이너에 아랑곳하지 않고 전국적인 축제를 엮어나갔다. 컨테이너 앞에선 한밤중에 스티로폼으로 쌓은 시민산성이 쌓였고 애써 쌓은 물리적 장벽에도 불구하고 국민들의 목소리는 컨테이너를 넘겨버렸다. 자유발언을 하고 인터뷰하고, 행진하고 노래를 부르며 함께 토론하는 국민들은 컨테이너 높이 만큼의 산성을 쌓기로 즉석에서 결정했다고 한다.

인권을 보호하기 위해 나왔다는 변호사 부대와, 협박을 받았다고 하지만 자신있게 나타나신 유모차 부대, 사죄를 하려 나타났지만 시민들에게 거부당한 정운찬 장관, 현장에 많은 촛불과 음식을 전해주는 사람들, 시위 현장을 도와주는 자원봉사들, 자발적으로 현장을 치우고 정리하는 시민들, 한겨례와 경향, 노컷뉴스, MBC 를 향한 시민들의 환영을 바라보며 시민산성이 쌓이는 모습을 많은 국민들이 밤새워 지켜보았다. 신문 기자를 향해 말하는 시민의 말처럼 이번 촛불집회를 통해 언론의 자성을 요구하는 목소리도 높아졌다. 최대 인파가 모였다는 이번 시위엔 다양한 사람들이 모여서 자신들의 목소리를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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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밤에 '명박산성' 컨테이너 앞에 쌓이기 시작한 시민들의 스티로폼 '시민산성' 이에서 많은 시민들이 의견을 나누고 자유발언이 이어졌다. 출처 : 한겨례신문 - 소통 막는 ‘명박산성’ 맞서 ‘시민산성’ 쌓다


나도 역사적인 현장에 가고 싶다. 그리고 시민산성과 명박산성을 직접 눈으로 보고 싶다. 그것도 아니면 현장에 있는 누군가의 목소리라도 듣고 싶다. 전국민이 함께 하고 싶었을 이 역사적인 현장에 '컨테이너 박스가 10만은 더 불렀을 것'이라는 언론의 말처럼 정확하지 않은 언론이 현장 참가를 가능하게 했단 시민의 지적처럼, 밤새도록 함께한 점점 더 함께 모이고 뭉친, 국민들의 반발은 하늘을 찌를 듯 높아지고 있다. 국민은 이미 집회의 개념을 바꾸어가고 있고 평화 시위를 스스로 다스려 '시비'에 대처할 줄도 안다. 그러나 컨테이너를 쌓는 정부의 꼼수는 '들통나고', '창피하고', '무력하다'.

초기에 폭력 시위를 우려하던 많은 언론이 이제는 밤새워 그곳의 이야기를 전달해주는 모습을 보며, 이것이 이번 촛불문화제를 통해 국민이 얻은 것이 아닐까 생각해 보게 된다. 해가 곧 떠오르기 시작할 시간, '새벽 4시 10분, 이명박씨가 잠에서 깨어나면 여러분을 치우기 시작한다'라는 자유발언대 시민의 말처럼 그저 시민들이 눈앞에서 없어지기만 바라는 컨테이너 정부는 '장마'가 올 때까지 기다리면 될 것이라 믿는 정부는 밤잠을 못 이루며 진정한 소통을 고민해야할 것이다. 최소한 이번엔 꼼수가 아닌 진정한 대책을 고민했길, 그래줬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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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 4:45분까지 총 4만여명의 시민들이 컨테이너 앞에서 촛불문화제를 이어갔다고 한다. 출처 : 오마이뉴스 - 명박산성'에 설치된 4m '스티로폼 연단' "이대론 집에 못간다"...자유발언 쏟아내


기사, 이미지 출처 :
오마이뉴스 -'명박산성'에 설치된 4m '스티로폼 연단' "이대론 집에 못간다"...자유발언 쏟아내
다음 뉴시스 - 청와대 홈페이지 특단의 조치…메인화면 사진으로 막기
다음 노컷뉴스 - [단독] 컨테이너 차벽은 '문화재보호법 위반'
다음 한겨례신문 - 광화문 꽉 막은 컨테이너장벽
다음 프레시안 - "청와대에 경찰의 국기모독 신고합시다"
다음 한겨례신문 - 컨테이너 태극기에 ‘서울 랜드마크 명박산성’ 낙서
다음 뉴시스 - '태극기를 떼지 마라'
프라임경제 - “폭력시위, 현 정권 유일한 희망”
다음 한겨례신문 - 소통 막는 ‘명박산성’ 맞서 ‘시민산성’ 쌓다
다음 한겨례신문 - 청와대 다운 홈피 숨기려 꼼수 부리다 ‘이중 창피’
다음 경향신문 - 21년만의 함성, 제2의 민주화…전국 100만명 참여
다음 한겨례신문 - 행안부 “공무원 참석 막아라” 긴급공문
다음 한겨례신문 - 국방부 “예비군 복장 촛불집회 말라”
다음 한겨례신문 - 경찰, 거짓말 인정…"태극기 우리가 걸었다"
다음 중앙일보 - ‘국민 오빠’로 뜬 예비군, 몸던져 시민보호 작전
다음 뉴시스 - 정운찬장관 등장에 술렁이는 시민들
다음 한겨례신문 - [미디어전망대] ‘언론 개념’ 확 바꾼 촛불집회
다음 프레시안 - "컨테이너가 10만은 더 불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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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Subject: 뉴라이트 시식 소세지를 살펴보면

    Tracked from 주니의 난장질  삭제

    시사인 블로그 들어갔다가 올라온 기사에 서울시청 앞 잔디광장에 미국산 쇠고기 내장이 들어간 소시지 냄새가 퍼지고 있다. 뉴라이트 전국연합은 6월10일 낮부터 서울시청 앞에서 미국산 쇠고기의 염통(Beef Heart)이 들어간 수입 소시지를 시식하는 행사를 벌였다. 오늘 시식 제품은 미국의 존 모렐(JOHN MORRELL)사가 만든 훈제 소시지이다. 뉴라이트 소속 회원들이 가스 버너와 후라이팬에 잘게 썬 소시지를 볶았다. ‘법질서 수호, FTA비준 촉..

    2008/06/11 06:55
  2. Subject: 명박산성에서 자유를 외치다!

    Tracked from SERANG WORLD  삭제

    드디어 그날이 왔습니다. 100만인이 모이기로 한 날. 21년전의 그 함성과 감동을 다시 느끼기로 한 그날입니다. 그러나 아침부터 터져나온 뉴스는 제 눈과 귀를 의심케 합니다. 마치 전쟁중에나 볼 것 같은, 탱크의 전진을 막는 '대전차 장애물'과도 같은 거대한 컨테이너 덩어리는 애써 냉정을 되찾으려 노력하는 제 가슴에 불을 당깁니다. 6시30분, 저는 그 흉물앞에 섭니다. 우리의 센스쟁이 국민들은 이 흉물에 '명박산성'이라는 기가막힌 작명을 선물합니..

    2008/06/11 07:01
  3. Subject: '명박산성', 그 거대한 절망의 벽 앞에 서다.

    Tracked from flow..  삭제

    #.1 '명박산성', 그 거대한 절망의 벽 앞에 서다. 혹자는 '그 많은 사람들이 쏟아져 나오니 어쩔 수 없이 막았다'라고 오히려 집회에 참석한 사람들을 욕했지만, 어쩌면 닭이 먼저냐 달걀이 먼저냐라는 논의를 떠나서.. 묻고 싶습니다.. 그 거대한 벽 앞에 서보셨습니까? 육중하고 차디찬 그 쇳덩이 앞에 서 보셨습니까? 형언할 수 없는 답답함과 우울함에 그 벽을 직접 손으로 만져보는데 내 손 끝에 묻어나는 것은 질퍽한 공업용 기름이었습니다. 그것이 막..

    2008/06/11 11:39
  4. Subject: '국민 성공, 정부 실패'의 역설

    Tracked from ▒ ▒ 바실리카 (BASILICA) - 열린 공론장 ▒ ▒  삭제

    김형준/명지대교수(정치학) 쇠고기 재협상과 국정 쇄신을 둘러싼 이명박 대통령의 고민이 깊어지고 있다. 미국산 쇠고기 수입에 반대하는 대규모 ‘6·10´ 촛불 집회가 막을 내렸지만 촛불은 여전히 국민의 마음속에 켜져 있다. 한승수 국무총리를 비롯한 내각 전체가 사의를 표명했고, 대통령 비서실장과 수석비서관 전원이 사표를 제출했다. 여기에 ‘이명박 대통령 만들기’ 일등 공신이자 복심(腹心)으로 불렸던 정두언 의원의 ‘청와대 권력 사유화’ 발언이 상당한..

    2008/06/11 13:17
  5. Subject: 촛불과 정선희, 마녀사냥과 사이비 볼테르주의자들

    Tracked from 민노씨.네  삭제

    1. 마녀사냥의 요소 마녀사냥은 중세의 종교적 배타성에 기원한다고 나는 알고 있다. 정말 그런가에 대해선 난 잘 모른다. 궁금해서 찾아봤더니, 한국어 위키는 이렇게 설명하고 있고, 영어 위키는 이렇게 설명하고 있다(이건 워낙에 영어 울렁증이 있어서 읽다가 말았다). 특히 시기적으론 '중세의 마녀사냥'이라는 관용적 표현이 학계의 연구에 의해 수정되었다는 지적이 인상적인다. 12세기 이후 그리스도교의 주도에 의해 행해져 수백만 명이 희생되었다고 알고...

    2008/06/11 15:16
  6. Subject: 고이고이의 생각

    Tracked from goigoi's me2DAY  삭제

    미투어 쉐인님의 촛불문화제 꼼꼼하게 짚으신 글

    2008/06/11 1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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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이엘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먼가 축제 분위기군욤;
    어려울땐 하나되어 >ㅁ<

    2008/06/11 05:06
    • BlogIcon Shain  댓글주소  수정/삭제

      어젯밤에 특별히 많은 사람들이 모였기 때문인지 축제 분위기가 더 고조되는 거 같더군요. 많은 언론이 생중계를 보내줬고 많은 사람들이 자유발언과 노래, 춤을 즐기고 있었습니다. 흉물스런 컨테이너와는 비교될 수 없는 일이 일어났죠.

      2008/06/11 11:29
  2. 명사여모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어제 자발적으로 촛불 반대 시위에 참여 했던 사람입니다...참으로 한심한 현 재 우리나라 철부지들의 지발등 찍기에 열 받아서...,촛불시위! 공권력을 마비시켜 놓고 ... 이게 평화시위라고요?우리가 체육관에서 대통 뽑았습니까? 언론이 통제 받고 있습니까? 그런데 공권력을 마비시키고 며칠간 도심을 접수해서 수도 한복판에 텐트치고 라면 끓여 먹는 ...자기나라를 한 순간에 희화해 버리는 ...지얼굴에 침뱉는 행위를 하며 세계의 웃음 거리를 만든 ...이런 미친 짓거리를 축제처럼 보도하며 친절히? 생중계까지 하는 좌파 언론에 대해선 어찌 생각하십니까? 이게 정상이라고 생각하십니까? 촛불을 반대하는 이런 분들의 모임은 절대? 언론에서 보도를 안해주던데 그것은 정상이라 생각됩니까? 언론이 교체되지 않은 대한민국의 현주소 입니다... tiffha!!!

    2008/06/11 10:39
    • 글쎄요 전혀 =ㅅ=;;  댓글주소  수정/삭제

      주요 포털이 알아서 기는 것도 사실이고 국민은 대통령의 정책에대해 문제를 제기하는데... 무시하고 전경탁으로 돌리는 언론...

      그리고 좌파에 선동이라 ㅎㅎㅎ 웃음밖에 안나옵니다만??
      전 충분히 보수적이고 보수답게 변화를 싫어하기에 대책없는 미친소에 대한 노출, FTA조기 협상도 안되는 무작정 퍼주고 얻은 것도 없는 이딴 외교에 지지를 보내주긴 어렵습다만??

      광우병 확률... 명확하지 않고 과장된건 이해합니다만... 지수함수 가지고 장난치면 가족이든 친구든 죽어나갈 것이 뻔히 보입니다만???

      2008/06/11 10:46
    • 진짜 가보셨나?....  댓글주소  수정/삭제

      명사여모님의 글을 촛불관련 블로거님들 글에서 어쩜 토씨하나 안틀리고 똑같은 내용을 보내요.. -.-;
      같은 내용복사해서..여기저기 댓글다시느라..고생많으십니다. 하긴 그 내용도 남이 적어준거겠지요.. 참 쉽게 돈 버시네요..

      2008/06/11 11:26
    • 1234  댓글주소  수정/삭제

      나이를 얼마나 드셨는지 모르겠지만
      당신이 더 철부지 같소..
      이런 저급한 주장을 내세워서
      누가 설득이나 될까 ㅎ

      2008/06/11 14:02
  3. 포항사람입니다.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많은 포항사람이 촛불집회를 찬성하고 있습니다.
    이상득이 지역구 사람들을 이용해서 촛불집회 반대
    움직임을 보이긴 하는데.. 포항사람 전체가 매도되지
    않았으면 합니다.

    2008/06/11 10:48
    • BlogIcon Shain  댓글주소  수정/삭제

      일부 보수단체가 맞불집회를 한다 해서 국민 전체가 매도되지 않듯이..
      일부 포항시민이 반대 집회에 참석한다고 해서 포항 전체가 매도되지는 않을 거라고 봅니다.
      우리 나라의 정치 문제가 지역 보다는 사람이 문제인 시절인 걸 뻔히 알고 있는데 희한하게 해당지역 국회의원을 중심으로 특정 지역이 자주 거론되네요 ^^
      어쩔 수 없는 언급임을 다들 알고 계실 겁니다.

      2008/06/11 11:27
  4. BlogIcon 달빛효과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어젠 정말 또 다른 의미의 6월 10일이었죠...
    의견대립이 있고, 격한 논쟁이 있어도 그것이 자유롭게 이루어졌다는 것이 참 남다르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저 또한 지방민으로 집회에 참가하지 못하는게 아쉬운 6월 10일이었지만...
    인터넷에서 행진했습니다;;; 요즘 참 부지런해지는 것 같아요..ㅡㅡ;
    정보 퍼뜨리기 함께 알기 뭐 이런거에 스스로 막 뛰어들어 움직이는 제 모습을 보면..ㅎ
    어제의 해프닝이 벌어지는 모습을 인터넷을 통해 보면서,
    경찰청과 구청, 소방서에 전화해서 항의도 해보고...^^;
    아무튼, 국민이 부지런해지고 똑똑해지라고 저들이 저러는건지는 몰라도
    이짓 5년은 계속하기 힘들 것 같아요..ㅠ_ㅠ
    인내심의 한계점에 부딪치기 전에, 어서 현실인식을 좀 제대로 해주었음 하는 바램이...ㅡㅡ;

    2008/06/11 14:39
    • BlogIcon Shain  댓글주소  수정/삭제

      지방민의 한계로 인해 안타깝게 생중계를 지켜봐야했죠. 저같은 경우는 더더욱 시골이라 가까운 시까지 가는데도 한시간이 걸립니다. 당연히 포기해야한다는 게 얼마나 억울하던지.. 그렇지만 700만이 넘는 사람들이 그들을 지켜보는데 합류했다니 그것도 나름대로 큰 기록아닐까 합니다..
      최근 몇가지 신문기사를 보니 새로 입안하는 법안 중엔 블로거를 규제할만한 내용도 있더군요. 국민이 부지런해지지 않으면 선거법과 정보통신법으로 블로거까지 잡아들일 것이라 봅니다.
      확실히 어떤 의미에서 엄청난 훈련이기도 하고 고생이기도 합니다. 국민이 인내심의 한계를 보이기 전에 정말 감당못할 일이 일어나기 전에 정신을 차리면 좋겠네요 정말...

      2008/06/12 01:34
  5. BlogIcon zesty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도 잠시 들렸다가 왔지만 ...어제는 정말 축제분위기 같았어요 .. 그놈의 컨테이너만 없었
    더라면 좋았을 텐데 .. 사진 많이 찍어왔는데 객관적인 시각을 잃을꺼같아서 그냥
    포스팅은 안하고 있어요 . 뭐 즐거운 분위기에서 집회에 참석하고 와서 기분은 좀 좋아진거
    같아요 ^^

    2008/06/11 15:06
    • BlogIcon Shain  댓글주소  수정/삭제

      보기 좋은 모습이더군요. 누군가 서울에 산다는 것이 평소엔 부러운 적 별로 없었는데.. 어제 만은 참 부러웠답니다.
      컨테이너는 정말 역사에 남을 의사소통의 장벽이 될 것이라 생각합니다. 그리고 zesty님이 찍은 주관적인 사진 역시 우리들 역사의 한장면이 아닐까 싶기도 한데 언젠가 공개하실 수 있을까요 ^^
      그리고 다녀오시느냐 수고 많이 하셨습니다..

      2008/06/12 01:35
  6. BlogIcon castello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쪼잔한 꼼수. 진짜 딱 들어맞는 표현이네요. 정말 쪼잔하고 속 보여요. 저렇게 소통 거부 의사를 시각적으로까지 확인시켜주다니요. 저쪽에선 계속 니들 짖을테면 짖으라는 태도라... 답답하네요. 입 틀어막을 법안 만들 궁리나 하고 말이죠. 진짜 언제까지 이 쥐 귀에 경 읽기가 계속돼야 하려나요...

    2008/06/13 11:29
    • BlogIcon Shain  댓글주소  수정/삭제

      쪼잔한 소통 거부 의사 정도로 끝나는 줄 알았는데.. 블로거를 비롯한 많은 인터넷 분야가 적이라는 걸 인지한 것인지 정보통신법을 비롯한 많은 분야에서 단속이 있을 듯 합니다. 그리고는 촛불문화제 탓이 아니라 불법, 저작권 위반 컨텐츠를 단속한다고 말할 셈인게지요.
      그들의 작전이 워낙 뻔한데 현행법이나 파워 때문에 저항할 방법이 없을 거라 여겨집니다. Jay Kim의 말대로 곳곳에 자신의 사람을 심어 국가를 자신의 입맛에 맞게 길들인다는 표현이 딱 정확하네요.

      2008/06/17 11:55

작년 대선 때 '앰비셔스(Ambitious)'란 단어가 유행했다 한다. 어느 학교에서의 에피소드였다고 하는데, 그를 빙자해 촛불문화제 때는 'Boys, be MB shuts!(소년이여 MB 입 좀 막아라!)'라는 피켓이 등장했었다고 한다. 원래 제대로 입벌리면 국민에게 이로울 존재들이라 '입막음'이 전부는 아닐텐데, 과연 삐뚤어진 입을 제대로 돌릴 수 있을까? 입만 벌리면 거짓말하는 존재들, 셋을 뽑아봤다

광우병에 대한 외국 언론의 보도가 모두 '확률' 문제일 수는 있어도 모두 '괴담'일 수는 없다는 점은 사실이다. 국민은 확률 문제에 건강을 맡기고 싶지 않다는 '주장'을 펼치고 있지만 정부는 국민이 괴담에 선동되었다고 배후 세력이 있었다고 말한다. 누군가는 전경에 폭력을 당하고 맞았다는 증거 동영상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경찰은 때리거나 폭력을 행사한 적 없다 한다. 언론은 실명 위기에 처하고 맞았다는 증거자료가 있는데도 불구하고 촛불집회에 관련된 괴담이 퍼져나가고 있다고 한다(기껏 루머는 사망설, 성폭행설 정도지만 모든 걸 압축해 괴담으로 표현하는 센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출처 : 다음 뉴시스 - 가두행진하는 촛불 시위대 (2008. 6. 2)


언론과 경찰, 그리고 정부 발표를 믿지 못하는 시민들은 직접 카메라를 들고 거리로 나섰다. 매일 밤 생중계(진보신당 TV 생중계 또는 오마이뉴스 생중계)를 본 사람들은 알겠지만 특정 언론은 시민들에게 천대(?) 받기도 했고, 밝은 조명을 쏘는 바람에 촬영이 불가능해진 상황에서 '최루가스' 섞인 분말 가루를 살포하기도 했다는 내용이 전해졌다. 그러나 그 진압 상황이나 시민의 부상 정도를 제대로 전달하는 정부기관, 그리고 언론은 손에 꼽는다.


정부의 쇠고기 수입 고시 연기와 대운하 홍보쇼

첫번째로 박자를 잘못 맞추기 시작한 곳은 아무래도 정부다. 이곳만 제 박자대로 움직였어도 언론이나 경찰이 엉뚱한 박자에 춤추기 할 일은 없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