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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Borgias 5

보르지아, 교황이 된 로드리고와 독이 든 성배

2011년 상반기에는 유난히 주목받는 대규모 스케일의 미드가 다수 방영됩니다. '스파르타쿠스(Spartacus)'의 파격적인 인기와 자극을 의식한 까닭인지 미국 케이블 채널들은 너나할 것없이 영화같은 품질의 드라마, 시대극, 판타지 등 장르를 가리지 않고 제작에 열을 올리고 있습니다. AMC의 '워킹데드(The Walking Dead)'처럼 홍보에 성공한다면 전세계를 대상으로 팔려나갈 수 있을테니 결코 밑지는 장사는 아닐 것입니다. 우리 나라 역시 미드를 수입해 일반 드라마들처럼 하루 종일 방영하는 나라 중 하나이니까요. 미국 유료 케이블 중 SHOWTIME에 대한 인식은 '화끈한' 드라마를 추구하는 채널이란 것입니다. 어떤 주제를 선택해도 극단으로 끌고가는 묘한 능력이 있는 이 채널은 사랑이야기를 했다..

카멜롯의 모르간 르 페이, 에바 그린

( 이 드라마는 19+ 등급입니다 ) 이제 미국 드라마는 접하기 힘들거나 신선한 컨텐츠라기 보단 케이블 TV를 켜면 언제나 볼 수 있는 익숙한 드라마들 중 하나로 자리잡아가고 있는 듯합니다. 빠르면 1개월 늦어도 3-4개월 이내에 바로 방영되는 까닭에 이제 한국에서도 힘들이지 않고 다른 다라의 드라마들을 시청할 수 있습니다. 최근엔 그동안 생소했던 Starz 채널의 인기작 '스파르타쿠스(Spartacus)'까지 소개되었습니다. 그 드라마가 워낙 인기라 가능한 일이겠지만 Starz는 주요 방송국들에 비하면 작은 규모의 케이블 방송국입니다. 원색적인 장면과 끔찍할 정도로 선혈이 낭자하는 미드 '스파르타쿠스'로 큰 재미를 본 Starz가 이번에도 사극을 방영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성인 미드 케이블 SHOWTI..

보르지아, 묘한 분위기의 남매?

( 이 드라마는 19+ 등급입니다 ) 각종 스캔들을 뿌리고 다닌 역사적 인물들을 더욱 '야하게' 표현하기로 유명한 SHOWTIME의 역사물, 'The Bordias'의 또다른 트레일러와 스틸 프로모션 사진이 추가로 공개되었습니다. 세기의 배우 제레미 아이언스 주연, 그리고 원래 영화로 이 드라마를 만들려 했던 아카데미상 수상자 닐 조던(Neil Jordan)이 직접 제작하는 드라마 보르지아. 방영 일년전부터 화제를 모으며 대작이 나올 것이란 기대를 불러 모았죠. 주요 출연진에 대한 대강의 설명은 예전 포스팅에서 설명했던 적이 있고 오늘은 스틸 사진으로 폭로된 몇가지 이야기를 추가할까 합니다[참고 : 제레미 아이언스의 보르지아(The Borgias)]. 궁금했던 캐릭터의 비밀, 관계 설정 중 몇가지가 풀린..

제레미 아이언스의 보르지아(The Borgias)

SHOWTIME 특유의 사극, 'The Tudors(2007)'은 헨리 8세의 문란에 가까운 여색을 적나라하게 묘사했습니다. 제작자가 상당히 그런 컨셉을 강조한 것도 사실이지만 헨리 8세의 기록을 살펴 보면 그런 일이 있어도 이상하지 않겠구나 싶어집니다. 유난히 그런 스캔들이 강했던 역사적 인물이 있죠. 이런 히스토리컬 픽션(Historical fiction, 역사 소설 또는 역사적 허구) 장르는 늘 고정팬을 몰고 오게 마련입니다. 시대상을 재현하거나 재해석하는 재미가 만만치 않고, 괴리감을 가져오는 왜곡되고 어설픈 부유층 이야기 보다 재미도 보장되어 있거든요. 제레미 아이언스가 주연한다는 것만으로도 엄청난 화제를 불러일으키는 이번 드라마 보르지아(The Borgias)는 로드리고 보르지아와 그의 자녀들..

내년에 방영될 미국 드라마 뽑아보기 (2)

( 미드 시즌에 방영 확정된 신작들은 제외합니다 ) 때로는 시청자의 눈에는 괜찮아 보이는 파일럿이 캔슬되기도 합니다. 방송사에서 선정하는 파일럿의 기준과 시청자의 기준이 다른게 아닐까 싶을 때도 있죠. FOX사에서 거부한 드라마 중 하나는 내년 초에 A&E에서 방영되기로 했고, FOX사가 선정한 Lone Star는 캔슬되는 운명을 맞았습니다. 누구의 선택인지는 몰라도 문책을 받을 거 같습니다. NBC의 부사장으로 프라임타임 편성 담당자인 한국계 에드윈 정은 이런 컨텐츠를 선발하는 책임자 위치에 있는 사람이죠. 최근 한국과 거래하고 있는 BBC 월드 와이드의 아시아 세일즈 담당 조이스 양 부사장도 '대장금'을 자신들의 회사가 배급했다면 세계적으로 히트했을 거라는 말을 했다고 합니다. 시청자들의 취향 문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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