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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n Man 2

TV 무비, 지루한 텔레비전에 활력을 줄 새로운 포맷

요즘은 TV에서 단편 드라마를 보기 힘듭니다. 그래도 몇년전에는 신년특집극, 크리스마스 특집, 광복절 특집극 같은 걸 활발히 제작했는데 요즘은 그마저 뜸하고 행여 제작되어도 소식도 못 듣고 지나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긴 명절에 가족들을 찾아가기도 바쁜 요즘에 시즌에 맞춰 제작된 특집극이 그리 큰 호응을 얻기는 힘들 수도 있겠습니다. 방송국 입장에서는 이런 단편 드라마들을 아예 포기할 수는 없어도 들이는 공에 비해 큰 효과를 보기 힘든 제작물 중 하나겠지요. 요즘은 '잘 만들어졌다' 싶은 특집극이나 단편도 흔치 않은 것 같습니다. 가끔 접하는 단편 드라마 중에는 김운경 작가의 '누나의 3월(2010)'같은 뜻깊은 작품도 있고 남사당패를 다룬 드라마인 SBS '초혼(2010)'처럼 눈여겨볼 드라마도 있지만 ..

어쩐지 짧은 미드가 보고 싶은 날엔?

집에서 편안히 쉬기로 한 주말, 느긋하게 영화라도 한편 봐야겠다 싶은 그런 날에 영화를 골라 보지 못한 경험이 있으신가요? 간신히 한편을 골라도 영화는 분량이 너무 짧고, 미국 드라마를 보자니 완결되지 않은 내용이 많은데다 한 시즌을 모두 감상하는 시간이 만만치 않게 소요됩니다. 주말에만 시청하기엔 시간이 모자르죠. 미니시리즈 미국 드라마는 이런 경우 추천할만 합니다. 전체 분량은 웬만한 2시간짜리 영화 1-2편쯤 되고 다른 미드와 달리 깔끔한 완결도 볼 수 있습니다. 웬만한 영화보다는 길고 1시즌 미드 보다는 짧다는 장점이 있죠. 무엇 보다 수준높은 영화와 견줄 수 있을 만큼 재미있고 완성도 높은 것들이 많습니다. 미국 드라마를 접해 보고 싶지만 분량 때문에 걱정되시는 분들이라면 이런 미니 시리즈를 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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