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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 2

우리들의 친구, 벤지와 래시

요즘도 강아지를 비롯한 반려동물과 함께 살 수 없는 집들이 많습니다. 체격이 제법 좋은 '상근이'같은 그레이트 페레니즈는 아파트처럼 좁은 곳에서 함께 살긴 무리가 따릅니다. 마당이 있는 집이라 할 지라도 매일 적당한 산책이나 운동을 시켜주지 않으면 스트레스를 받기 마련이니 쉽게 데려올 수 없죠. 80년대에도 이 부분은 마찬가지였지만 한가지 더 다른 점이 있다면 개는 마당에서 살아야한다고 생각하는 어르신들이 더 많았다는 점입니다. 마당 한켠에서 개집에 묶여 주인이 먹다 남은 밥을 먹는게 개들의 처지라 요즘처럼 집안에서 옷을 입거나 털을 빗는 생활은 꿈도 못 꿨고 어른들은 종종 개와 친구가 되는 일을 금지하기도 했습니다. 70-80년대까지 위생 문제에 예민하게 굴어야했던 시기가 있었으니 그때 정서로는 이해가..

연평도, 소주 안락사, 뉴스를 보고 싶지 않다

전에도 적은 적 있지만 TV 드라마 리뷰를 쓰는 관계로 어쩔 수 없이 각종 포털을 들락거립니다. 현장에 직접 다녀올 수 없는 블로거들에게 정보원은 이런 기사들 밖에 없습니다. 비단 연예면 뿐만 아니라 각종 분야 기자들이 정확하고 객관적인 정보를 만들어야 하는 건 '정보'의 가치에 상관없이 무한하게 퍼질 수 있는 매체의 속성 때문일 것입니다. 한때 '탤렌트 양미경씨가 사망했다'는 뉴스가 네티즌을 떠들썩하게 만들었지만 동명이인을 착각한 기자의 실수로 드러난 적도 있습니다. 행여 그 이후 정정 보도를 읽지 못한 사람이라면 아직도 사실이라 아는 분들이 있을 수 있지요. 최근 확산되고 있는 트위터의 정보는 글을 올린 분들을 정보원으로서 존중하기에 '일단 믿지만' 정확성과 객관성 부분은 담보할 수 없을 때가 종종 ..

TV Inside 2010.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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