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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침없이 하이킥 2

해를품은달, 낯익은 아역 배우 이 느낌 어디서 봤더라?

요즘 날씨가 너무 추운 탓인지 아역 연기자들의 얼굴이 발그레하더군요. 아무리 화장으로 가려도 추운 날씨에 빨개진 얼굴은 감출 수 없나 봅니다. 이번에 완성된 '꽃미남 4인방'도 기대를 저버리지 않는 준수한 외모에 '후광'을 겸비한 인물들이고 두 달의 역을 맡은 김유정과 김소현, 공주 진지희도 시선을 끄는 얼굴들입니다. 지역별로 약간씩 차이가 나긴 해도 시청률이 20%를 확 넘어섰으니 최근 방영되는 드라마 중에는 이만한 '대박'이 없는 모양입니다. 겨울엔(?) 판타지 로맨스 만큼 좋은 소재도 없지요? 원래 판타지물이나 로맨스물에서 '유치'함과 '멋'은 한끝 차이입니다. 나름 진지하게 사랑을 고백하는 미소년의 대사가 손발이 '오글거리게' 들릴 수도 있고 가슴이 두근두근할 만큼 설레는 끝내주는 장면이 될 수도..

애정만만세, 이 드라마 차라리 시트콤이면 좋겠다

결혼하고 불륜을 저지르고 이혼하고 헤어지고, 또 다시 만나 갈등하고, 흔한 드라마 속 부부들 이야기입니다. 울며 불며 진을 빼고 하소연하는 배우들에게는 참 미안한 이야기지만 솔직히 때로는 그런 과정을 조금 더 깔끔하고 유머스럽게 풀어나갈 수는 없는지 궁금할 때가 있습니다. 물론 저는 서로 편하자고 '쿨해지자'라는 표현은 써도 진짜 '쿨한' 사이 따위는 없다고 믿는 사람이기에 자로 잰듯 정확하게 감정을 자르는 건 불가능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지나치게 과장된 감정 소비인 것처럼 느껴지는 건 어쩔 수 없더란 말이죠. 드라마 '애정만만세'는 꽤 복잡하게 얽히고 섥혀 있습니다. 강재미(이보영)의 아버지 강형도(천호진)가 젊은 변주리(변정수)와 바람나서 오정희(배종옥)와 이혼했고 변주리와 결혼해 딸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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