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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지영 2

종편 채널 출연 연예인에 대한 비난 정당한가

한미 FTA에 대한 의견이 입장에 따라 다른 것처럼 종합 편성 채널(이하 종편)에 대한 입장도 사람 마다 다를 것입니다. 채널이 늘어났다는 점에서 만족하는 분들도 있을 것이고 언론사가 방송에 뛰어들었다는 점, 즉 무시할 수 없는 언론 권력이 생긴다는 점에서 영향력을 우려하는 분들도 있을 것입니다. 역사적으로나 현실적으로 우리 나라 언론이 문제가 많다고 생각하는 저로서는 당연히 곱게 볼 수 없는 채널이 종편 채널입니다. 아마 많은 분들이 '오락성' 문제 보다 이런 관점에서 종편 채널을 반대하고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어제 4개 종편 채널의 개국 축하 기념 행사가 있었다고 합니다. 언론들은 각자 입장에 따라 종편 채널 관련 뉴스를 쏟아내기 시작했고 그 행사에 어떤 어떤 연예인들이 출연했는지 소식을 전해주었습니..

TV Inside 2011.12.02

수목드라마 '즐거운 나의 집' 불륜일까 스릴러일까

10월 27일 첫방송될 이 드라마의 대본 담당은 유현미 작가라고 한다. 전작을 훑어보니 멜로물이 아닌 'SBS 신의 저울'을 썼던 사람이다. 불륜 만 파고들 드라마로 보이진 않는다. 시나리오를 보아하니 미스터리 멜로 스릴러를 꿈꾸는 드라마다. 악녀와 불륜은 이제 드라마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코드가 되어가고 있다. 이 드라마 역시 악녀와 불륜이란 소재를 쓰고 있다. 황신혜는 최고의 악역이 될 것이라 했고 공지영은 불륜 드라마가 내 소설 제목을 쓴다며 화를 냈다. 진부하고 식상한 불륜 악녀 드라마가 될 것이냐 미스터리 멜로 스릴러가 될 것이냐의 차이는 아무것도 아닐 수도 있다. 시청자들은 재미만 있다면 대부분 다 용서해준다. '즐거운 나의 집'은 과연 '도망자 Plan B'와 '대물'에 도전할 만한 멋진 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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