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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선 3

댄싱위드더스타, 진정한 예능이란 이런 것

예전에 ABC 방송국의 'Dancing with the Stars'를 보며 반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저도 한눈에 알아볼 만큼 유명한 연예인이나 저명인사가 춤을 추며 노력하는 모습이 너무 멋있어 보였고 흥겨워 상당히 즐겁게 감상했었습니다. 지인에게 한국에도 저런 댄스스포츠 프로그램이 있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이야기했더니 한국은 한동안은 힘들지 않을까란 반응을 보였습니다. 80-90년대까지 댄스스포츠는 곧 '춤바람'이라는 인식이 강했고 카바레 등에서 불륜을 저지를 때 배운다는 소문이 있어 시청자들이 부정적일 거라 했습니다. 이성재, 박솔미 주연의 영화 '바람의 전설(2004)'은 예술적인 춤을 추는 한 남자의 이야기를 다룬 영화이지만 그 안에도 '불륜'과 '춤바람'이야기는 빠지지 않고 묘사되고 있습니다. 한국..

드라마와 문화 2011.06.18

배우 김여진의 소신을 지켜주고 싶다

처음 이 글을 쓰기로 마음먹었을 때는 배우 김여진을 전혀 염두에 두지 않은 상태였습니다. 시장을 보러 갔다가 원산지 표시 제도를 믿을 수 없다는 사실에 실망하고 인터넷의 댓글을 읽다 갑작스레 든 생각이 글로 발전한 것인데 최근 '소신있는 발언'을 했던 배우 김여진의 이후 행보를 보니 점점 더 신념을 지키고 산다는 것이 얼마나 힘든지 깨닫게 됩니다. 하긴 드라마 '짝패'에 등장하는 일반 백성들이 탐관오리에 저항하는 아래적에 동조하기 보다 속어로 '먹고사니즘'에 바빠 올바르지 못한 가치관을 보여주는 걸 보면 소신 보다 중요한 건 생존인지도 모르겠습니다. 많은 시청자들에게 김여진은 배우입니다. 인기리에 방영된 정조임금의 이야기 'MBC 이산'에서 표독스럽고 똑똑한 정순왕후 역을 맡았는가 하면 '대장금'에서 주..

드라마와 문화 2011.05.20

학교는 더 좋아지고 있는 걸까? - 고교생일기 VS 학교

- 여전히 블로그 관리도 안하고 미투데이 관리도 안 하고 떠돌아 다니는 Shain입니다 - 지금은 유행가나 대중가요도 제법 부를 수 있는 학교 축제이지만, 십수년전 고등학교에서 축제나 합창부 발표회를 가질 때는 교과서에 실린 권장 가곡이나 건전가요 정도를 발표할 수 있었다. 계몽성을 상당히 추구하던 사회나 학교나 모두 비슷하던 시절이니 말이다. 그리움이 많은 고교 시절에 무지개를 보듯 내일을 본다 이리저리 열린 여러 갈래길 우리들은 이제 어디로 갈까 물을 담아 두면 물단지 꿀을 담아 두면 꿀단지 우리들은 꿈단지 꿈을 담아라 너와 나는 고교생 진리의 물을 마시자 너와 나는 고교생 푸른 풀잎처럼 자라자 부 러울것 없는 고교 시절에 가슴부푼 날이 너무 많아라 여기저기 남긴 발자욱 마다 숱한 이야기가 숨쉬고 있..

드라마와 문화 2007.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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