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해를 품은 달(해품달)'의 시청률이 40%를 넘다 보니 어딜 가든 화제입니다. 연기력 논란을 겪는 한가인에 대한 주제는 포스팅만 했다 하면 화제고 어린 나이에도 훌륭한 연기를 보여준 아역 배우들은 각종 매체에서 앞다투어 인터뷰합니다. 사극을 좋아해도 이런 류 '트렌디 드라마'는 그냥 넘길 법도 합니다만 워낙 원작 소설이 매력적이었기에 저 역시 시선을 뗄 수 없는 드라마 중 하나입니다. 얼핏 보면 10대 취향의 로맨스 소설이라도 잘 보면 그 사랑 이야기나 각종 배경지식은 꽤 매력적인 이야기죠. 저도 사극이 처음인 배우 한가인의 미숙함이 아쉬웠습니다. 제가 아역 배우 김유정의 팬이 된 것은 '선덕여왕(2009)' 때 부터입니다. 단 한 컷 천명공주(박예진)의 아역으로 등장해 미실에게 안겼던 아이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