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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 3

100분토론, 마이크 뺏고 싶던 김진 경박하다 못해 천박한 토론 태도

이제는 물러난 시사 프로그램인 'MBC 100분 토론'의 진행자 손석희는 맺고 끊음이 딱 부러지는 차분한 진행으로 시청자들에게 유명하지만 때로는 진행자의 제지에 응하지 않는 패널들의 말을 잘라버릴 만큼 과감한 진행자로도 잘 알려져 있습니다. 손석희의 장점은 각자 자기 이야기만 하려 드는 패널들이 어떤 지위에 있는 사람이든 아랑곳하지 않고 토론의 맥을 잘 짚어 이야기를 진행시킨다는 것이었습니다. 2002년 11월 28일, 16대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벌어진 토론에서 한나라당 이부영 의원과 민주당 정동영 의원이 손석희의 제지를 거부하자 손석희는 두 사람의 마이크를 꺼달라 요청합니다. 시사 토론 프로그램의 장점은 자신의 입장을 떠벌떠벌 늘어놓는게 아니라 양쪽의 입장을 고루 듣고 주제에 알맞는 이야기를 나누는 ..

TV Inside 2011.12.14

바람의 나라 드라마화 뉴스 - 아류작을 뛰어넘는 원작이 되길

아까 기사를 보자 마자 너무 기뻐서 눈을 반짝반짝 하면서 여기저기 기사를 읽어봤다. 몇가지 부분은 실망스럽기도 하지만 원작을 인정해주는 드라마가 있다는 사실로 만족해야할 지도 모르겠다는 생각. 2007/09/15 - [드라마 혹은 영화/클로저(The Closer)] - 태왕사신기, 짜깁기로 오리지널 작품 되기 위에 쓴 이전글에서도 알 수 있듯이 나는 태왕사신기를 표절이라고 생각하는 사람이다. 표절이 아니라도 최소한, 아류작이라던지 짜깁기라던지 아이디어 도용임에는 분명하다고 생각하고 있다. 명칭이야 어떻게 되든 간에. 태왕사신기와 바람의 나라 간의 표절 논란 중 내 입장에 가까운 몇가지를 골라서 링크를 걸어 보면 아래와 같다. 법원 판결이고 뭐고 난 몰라. 1. 그래도 바람의 나라가 태왕사신기의 원작일 수..

드라마와 문화 2007.09.21

태왕사신기, 짜깁기로 오리지널 작품 되기

생각나는대로, 또 느끼는대로 쓰고 보니 제목을 심하게 쓴 것도 같군요. "Closer(스포) 이야기와 태왕사신기 - 짜깁기로 드라마가 훌륭해지나요?" 라는 제목으로 미드갤에 급하게 생각나는대로 썼던 건데 생각할수록 화가 나는 부분이 있어서요. 확장해서 쓰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최근 이런 저런 사정(개인적인 이유)으로 블로그에 전혀 집중도 못하고 있는데, 갑자기 날리는 포스트가 분노에 찬 포스트(요즘 세차게 내리는 비부터 시작해 사람을 가만 두질 않는군요)를 올리게 되서 죄송하다는 말씀. 첫번째. The Closer는 'Ruby'(3시즌 4화, 관련 내용 소개는 링크로)라는 에피소드에서 최근 유괴되서 사라진 백인 아이 매들린. 그 아이의 실종 사건에서 불거진, 요란한 언론의 행태에 대해 응답을 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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