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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트 라이더 3

미드, 이해할 수 없는 리메이크 열풍

제인 배들러의 등장으로 화제를 모으는 ABC의 'V(브이)'는 잘 만들어진 드라마임에도 원작에 비해 그닥 매력이 덜 했습니다. 과거와 어떤 식으로 달랐고 과거에 어떤 설정이 있었는지 추억해볼 수 있는 장면이 훨씬 더 많아 새로 만들어진 드라마 만의 색깔을 찾지 못하고 있습니다. 리메이크라는 포인트로 인기를 끌어보려 했지만 오히려 그 점이 한계가 되어 발목을 잡고 있는 셈이죠. 우리 나라는 드라마 보다 '가요'의 리메이크가 훨씬 많은 편입니다. 국내 영화나 드라마 몇편이 다시 각색되곤 하지만 미국 드라마처럼 이렇게 호들갑스럽게 앞다투어 제작할 정도는 아닙니다. 얼마전 유럽 영화 '렛미인(Let me in)'이 헐리우드 버전으로 다시 태어났습니다. 미국이 이 부분에 유난하다 해야할지 각종 컨텐츠와 테마를 계..

드라마와 문화 2011.01.26

핫셀호프쇼 캔슬, 미드 스타의 행보

80년대 우리 나라에선 영화 스타 보단 미국 드라마 스타들이 훨씬 더 인기를 끌곤 했습니다. 상대적으로 영화를 감상하는 문화가 적었기도 했지만 신기한 TV 속 주인공들이 훨씬 더 친밀하게 다가왔기 때문이죠. '레밍턴 스틸(Remington Steele, 1982)의 주인공 피어스 브로스넌이나 '전격 Z작전(Knight Rider, 1982)'의 데이비드 핫셀호프, 그리고 '맥가이버(MacGyver, 1985)'의 리차드 딘 앤더슨은 지금도 기억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그러나 이들 '미드' 스타들은 영화계로 진출해서는 그리 좋은 대접을 받지 못하는 경우가 더 많고 뒤이어 TV 시리즈를 제작해도 과거의 이미지 때문에 새로운 역할에 잘 정착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미드 속에서 8-90년대 유명 미드 스타..

KITT와 Knight Rider 부활을 위한 노력 - 네번째 리메이크?

1982년 제작되어 전세계 팬들을 사로잡은 마이클 나이트와 키트의 질주. 한국에서는 '전격 Z작전'으로 더 잘 알려진 키트는 '멋진 스포츠카'의 상징으로 아직 팬들의 기억에 남아 있다. 이번 2008년 2월 17일에 미국, NBC 채널에서 방송된 Knight Rider는 그 후속물을 자처하고 있다. TV판 Knight Rider 시리즈를 이어받는 연속 시리즈로 방영된 80분 분량은 Pilot 성격을 띄고 있다. 오랜 협상 끝에 예전 마이클 나이트 역을 맡았던 데이빗 핫셀호프까지 특별출연시키는 정성을 보였지만 과연 추가 에피소드 주문에 성공하고 예전 명성을 그대로 이어받을 수 있을 것인가? 아니면 리메이크 바이오닉 우먼 시리즈처럼 NBC 방송국을 실망시킬 것인가? 방송 이후 업그레이드된 기능과, 발 킬머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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