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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빛천사 3

49일의 미남 스케줄러와 '데드 라이크 미'

삶과 죽음의 이야기를 여섯명의 남녀를 통해 이야기하는 드라마 '49일'은 아시다시피 초반에 표절 논란에 잠시 시달린 적이 있습니다. 과거 인기를 끌었던 그룹 '신화'의 팬픽 '49일 간의 유예'가 드라마의 내용과 비슷하다는 이야기였는데 분명 두 이야기는 전개 방식 등이 몇부분 비슷합니다. 굳이 양쪽이 비슷하다거나 표절이라는 결론을 내리기는 힘들지만 이 드라마에서 사용하고 있는 몇가지 소재들이 기존 다른 드라마들이나 애니메이션에서 이용되던 것들이란 점은 부인할 수 없을 것 같습니다. 체계적인 세계관이나 독자적인 방식을 구축해 삶과 죽음의 이야기를 하는 것도 좋지만 이렇게 '익숙한' 것들을 끌어다 이야기하는 방법도 시청자들을 편하게 이야기에 몰입할 수 있게 하는 한 수단일지도 모릅니다. 어디서 한번쯤 본듯한..

드라마 '49일' 표절 논란 왜 생겼을까?

드라마 '49일'은 삶과 죽음을 둘러싼 흥미로운 소재, 등장 인물들의 인상적인 연기로 호평을 받고 있습니다. 첫방영 시청률이 상당히 낮은 편이지만 조금씩 매니아층을 형성하고 있는 중이죠. 드라마에 관심을 반증하듯 최근 SBS 드라마 '49일'이 과거 유행한 인터넷 소설 '49일 간의 유예'와 유사하다는 댓글을 자주 읽을 수 있습니다. 또다른 의견에 의하면 인터넷 소설 중에서도 그룹 '신화'의 팬픽이라고도 합니다. 로맨틱 판타지가 인터넷 소설을 기반으로 각색된 경우는 한두번이 아닙니다. 인기리에 방영되었던 '경성애사', '마녀유희', '내 이름은 김삼순' 등 많은 드라마들이 인터넷 소설에서 출발한 경우입니다. 2000년대 초반 인터넷 소설의 완성도와 자극성 등을 비난하는 경우도 많았지만 최근엔 흥미로운 '..

49일, 정일우의 정체는 죽은 송이경의 연인?

사랑과 삶과 죽음에 대한 가벼운 판타지, SBS '49일'을 보게 된 건 순전히 우연입니다. 기존에 보던 드라마(로열 패밀리)가 있기 때문에 채널을 바꾸거나 할 일은 전혀 없었거든요. 이요원이 출연하는 드라마를 본 건 이번이 세번째인 듯 하네요. 조현재, 정일우, 배수빈(그러고 보니 남자 배우들?)은 참 좋아합니다만 남규리나 서지혜가 배우로 자리잡은 줄은 잘 모르고 있었습니다. 이제 그 두 사람은 예전처럼 어색한 느낌은 전혀 없더군요. 이 드라마에는 판타지 로맨스, 멜로 드라마들이 흔히 그렇듯 등장인물들 간의 삼각관계가 얽혀 있습니다. 신지현(남규리)은 자신도 모르는 새 한강(조재현)의 사랑을 받고 있었고 신지현의 약혼자 강민호(배수빈)는 신인정(서지혜)가 좋아하는 사람일 것입니다. 송이경(이요원)의 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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