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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회 앞둔 강풀의 '조명가게' 댓글이 더 울컥

그동안 흥미롭게 지켜보던 웹툰 '조명가게'가 내일 12월 6일 화요일에 그 마지막회를 연재한다고 합니다. 강풀의 웹툰은 하나도 빠짐없이 읽었기에 아쉬우면서도 끝을 맺는다는 사실에 안도하는 애매한 기분이 드네요. 강풀의 만화는 호기심이 나면서도 묘하게 읽는 사람의 아픈 감정을 자극하기 때문에 때로는 감동적이지만 때로는 마음 한쪽이 불편해집니다. 종종 그의 웹툰은 감동할 일이 많지 않은 현대 사회에 묵직한 메시지를 전달해주기도 합니다. 많은 사람들이 그의 만화를 선호하는 이유 중 하나도 아마 그것이리란 생각이 드네요. '조명가게'도 마찬가지로 많은 팬들의 호응을 받았습니다. 본래 웹툰 '조명가게'는 매주 월, 목요일에 새로운 내용이 업데이트되곤 했었는데 이번에는 마지막회라 그런지 '화요일'에 올라온다고 작가..

연예인들의 고통, 그들 만의 것은 아니다

최근 '최고의 사랑'같은 드라마나 '49일'같은 드라마 때문에 판타지 또는 로맨틱 코메디에 급격히 빠져들고 있습니다만 유명 헐리우드 로맨스물도 거의 본 적없는 제게 멜로물이나 로코물은 소위 '연예계'라는 곳도 알아둘 것이 많구나 하는 점을 알게 해줬습니다. 어느 어느 연기자가 로코물의 달인이며 특정 연기자의 연기 경력이 어땠으며 아이돌 출신과 정극 출신이 어떻게 다른 지 시청하면서 직접 체감할 수 있기도 하고 실력과는 상관없이 주연급에서 밀려나거나 기용될 수도 있다는 걸 깨닫게 해주기도 했습니다. 이렇게 표현하면 알맞을 지 모르겠지만 '연예계'라는 곳은 돈, 인기, 권력같은 것이 시장바닥처럼 얽힌 곳이라 연기자, 가수, 코미디언 등이 각자의 재능을 펼칠 수 있는 공간이어야 한다고 믿어왔던 제 생각과는 많..

드라마와 문화 2011.0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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