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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감상 2

미드 얼리어댑터(Early Adopter)에게 추천받는 간단 미드 상식

'미드족'이라는 단어를 사용하는 언론도 많고 '미드 폐인'이라는 단어도 쉽게 사용하지만, 좋아하는 외화 하나쯤은 누구나 있을터이고, 티브이에서 외화를 보고 자라지 않은 한국인은 없을 듯하다. 다만 다양한 드라마를 시청하고 싶어하는 사람들의 욕구를 미드족이라고 싸잡아 표현하는 것은 실례일지도 모른다. 자주 방문하는 'XX갤'의 유저들 중에서도 이런 현상에 반감을 표시하는 분들이 제법 많았던 기억이 난다. 이런 '미국 드라마'는 티브이, 그러니까 한국 성우들이 더빙 방송을 하곤 하는 공중파 또는 자막 방송을 하는 경우가 많은 케이블을 통해서 가장 쉽게 접할 수 있다. FOX채널 같은 경우엔 '미드의 본좌'라는 은어를 사용해가면서 자신들의 미국 드라마 방영을 선전하고 있다. 그 다음으로 선택할 수 있는 방법은..

사극의 변신은 무죄 또는 유죄 - 장희빈에서 The Tudors까지

국내외를 가릴 것 없이 역사에서 소재를 가져온 드라마가 늘고 있다. 작년 방송된 주몽이라는 드라마는 파격적인 사극으로 몇번 도마에 오르내린 적이 있다. 역사 왜곡 논란을 불러일으킬 정도로 현대화된 부여의 왕권이라던지 중국의 의상을 연상시키는 세련된 의상, 또는 전해내려오는 전설과 다른 설정 등등. 거기다 원시 화약의 사용, 전투식량 감자와 20명 전투신으로 수모를 겪은 적도 있는 '화제의 드라마'였다. 최근 한국에서 방영되는 왕과나 역시 놀라운 구석이 있는데 중국을 연상시킬 만큼 화려한 복식이나 장신구들이 제법 시선을 끌고 있었다. 처선과 폐비 윤씨의 러브라인이라는 파격도 대단하다. 특히 황금빛, 핑크빛(절대 분홍색이 아니다!)이 도는 화려한 가채 장식물들은 기존 사극 복식을 벗어나 있음을 알려준다. 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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