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른 문제로 정신이 없어 이번 자막은 시간이 더 오래 걸렸습니다. 마음같아선 최근, 전국민의 관심이 몰린 촛불집회 관련 포스팅도 팍팍 하고 싶은데 지켜보는 것 만으로도 힘들군요(여러모로). 이번 자막은 피드백 받을 시간도 갖지 못 했어요. AD님 경우엔 자막을 참 빨리 만드시는데 저는 아무래도 '젯밥'이 60년대 미국 문화인지라 시간이 훨씬 오래 걸리네요. 역시 자막은 AD님이 '킹왕짱' 이십니다. 60년대 미국 문화에 대한 지식이 일천하다고 할까, 워낙 오래전에 공부한 내용 뿐이라 한가지 사실이 튀어나올 때 마다 예전 정보를 뒤지기도 벅찹니다. 700페이지 쯤 되는 미국사 책을 사볼까 생각도 해봤지만, 선뜻 내키지는 않네요. 자막 덕분에 3권에 7만원 쯤 하는 그 책을 곧 지를 지도 모르겠습니다. 8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