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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근영 2

'해품달' 인기에 문근영을 거론한 건 위험한 선택

때아닌 사극 열풍이라 해야할지 각 방송국 별로 최고 인기 사극이 연이어 방영되고 있습니다. KBS에서 성공리에 방영된 '공주의 남자'를 보며 당분간 이 정도 인기 사극은 보기 힘들 거라 했더니 SBS '뿌리깊은 나무'는 20%가 넘는 시청률을 기록하며 현대 사회와 역사를 잘 반영한, '명품 사극'의 전통을 만들어버렸습니다. MBC에서 방영중인 '해를 품은 달'은 비록 실제 역사와는 전혀 상관없는 창작극이고 로맨스 판타지이지만 초반 아역들의 열연에 힘입어 벌써부터 20%가 넘는 시청률을 기록했다고 합니다. 잠시 쉴 틈도 없이 매주 수, 목이 사극 풍년이다 보니 보는 사람들 조차 정신이 혼미할 지경입니다. '해를 품은 달'에서 애틋한 사랑을 나누게 될 두 주인공 허연우와 이훤 역할을 맡은 배우는 한가인과 김..

드라마와 문화 2012.01.09

욕망의 불꽃, 평생 한 여자를 그리워한 남자

완전히 남도 아니고 그렇다고 속을 완전히 터놓을 수 있는 따뜻한 가족도 아닌 이상한 혈연집단, 대서양 그룹의 남매들은 김태진(이순재) 회장이 제 일선에서 물러난다는 의사를 밝히자 각자 자신의 뜻을 밝히며 새로운 권력 구조를 형성합니다. 김태진의 모든 주식은 민재(유승호)에게 물려주기로 했지만 천덕꾸러기같고 가장 경영능력이 부족하던 큰 아들 김영대(김병기)는 회장 자리에 오르게 됩니다. 동생 김영준(조성하)과 김영민(조민기) 사이에서 이간질이나 하던 김영대가 두 동생을 밀어내고 회장이 된 건 장남이기 때문이기도 하지만 대서양 그룹의 모든 비리 책임을 지고 검찰 조사를 받았기 때문이기도 합니다. 형제들이 모두 알고 있는대로 김영대에게는 흠집이 많고 그 자리를 지킬 능력이 없습니다. 김영준과 영민은 자연스럽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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