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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션 2

나가수, 문제는 옥주현이 아니라 가수들의 휴식

음악을 깊게 파고 드는 성격은 아니지만 한번 좋아하게 된 음악은 끝까지 손을 놓지 않는 편이라 윤도현의 이번주 'MBC 우리들의 일밤 나는가수다'(나가수)' 선곡에 깊은 감동을 받았습니다. 마그마의 '해야'를 멋지게 리메이크 해주는 밴드가 나타나면 좋겠다는 소망을 가졌던 적이 있는데(80년대 초반 노래라 음원을 구하기 쉽지 않은 곡이었습니다) 중간 중간 한번쯤 무대에서 불러주는 가수는 있어도(가수 이선희도 '해야'를 공연한 적이 있더군요) 이렇게 음원으로 판매될 기회를 얻을 줄은 몰랐습니다. 명곡의 향연, 감동의 무대, 어떤 찬사도 아깝지 않다고 할 정도로 '나가수'를 좋아하시는 분들이 아주 많을 거라 생각합니다. 그러다 보니 가수들에 대한 호불호와 무대에 대한 반응이 그토록 격렬하고 열정적인 것이겠죠...

개성만점 뮤지션들의 축제, 그래미 어워드

2011년 2월 13일 미국 CBS에서 방영된 53번째 그래미 어워드, 해마다 그래미 어워드를 챙겨보는 성격은 아닙니다만 올해는 그동안 잊고 있었던 여러 뮤지션들이 출연한다고 하길래 찾아보게 되었습니다. 미국 레코드 예술과학 아카데미가 주체한다는 이 행사는 음반 분야의 최고 자리를 가리는 팝계 최대 행사 중 하나입니다. 병을 앓고 있는 아레사 프랭클린의 쾌유를 비는 오프닝으로 시작된 행사는 잠쉬도 쉬지 않고 뜨겁게 이어지더군요. 그들의 공연장면을 보고 있으면 '최고의 뮤지션'이라는 세간의 평가는 절대 거짓이 아닙니다. 그저 아이돌 뮤지션에다 어린아이려니 생각했던 저스틴 비버 조차 믿기 놀라운 라이브 실력과 춤솜씨를 자랑하더군요. 눈에 익지 않은 낯선이들의 공연도 이젠 노장이란 표현 조차 민망한 '전설'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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