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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통위 3

욕망의 불꽃 경고, MBC 어떻게 하나

주말 드라마 'MBC 욕망의 불꽃'이 또한 번 방송통신위원회로부터 경고 처분을 받았다고 합니다(2월 24일). 비윤리적이고 자극적인 내용을 방송했고 지나친 간접광고를 넣었다는 부분으로 지적을 받았다고 하는데 아침 드라마인 'MBC 주홍글씨' 역시 비윤리성을 문제로 '주의' 처분을 받았습니다. 'KBS 드림하이'는 미성년자 납치, 협박 그리고 특정 어플리케이션 반복 노출 등으로 '주의' 처분을 받았습니다. 성인용 방송 시간대에 방영되는(10시 이후) 욕망의 불꽃에 대한 두번째 처분은 과하지 않나 싶기도 하지만 최근 MBC 드라마의 경향성과 두드러진 PPL 광고를 생각하면 한번쯤 경고 처분이 있지 않을까 생각했는데 늦은 감이 없잖아 있습니다. 방송 3사를 모두 합쳐 비싼 자동차나 스마트폰 광고가 삽입되지 않..

올해부터 드라마 방송국이 늘어납니다

연말이 오고 새해가 밝으면 다들 이유없이 바쁩니다. 방송국 역시 일년의 총정리, 시상식 준비에 여념이 없고 시청자들 역시 한해를 즐겁게 해준 연기자들과 스탭진들의 노력을 재평가하게 됩니다. 새해가 밝으면 이제 또다른 연기자들이 새로운 방송을 위해 수고를 아끼지 않겠지요. 'ON AIR' 사인에 울고 웃는다는 그들의 수고가 보답받은 사람들이 있는가 하면 그렇지 않은 사람들도 있을 것입니다. 늘 사람들 앞에서 밝게 웃는 연기자들의 공로는 쉽게 인정받는 반면 돈과 권력, 그리고 시청자의 입김에 휘둘리는 제작진의 어려움은 저평가되는 경향이 있습니다. 60-80년대엔 PD와 영화감독의 입김이 너무 쎄 연기자들이 고생을 했었다고 하는데 요즘은 '스타'들의 영향력이 프로그램을 좌우한다고 합니다. 우리 나라 드라마나 ..

드라마와 문화 2011.01.02

욕망의 불꽃, 방통위 경고 아쉽다

미국 드라마는 성인용 장면을 자주 묘사하는 것 같지만 청소년과 어린아이, 성인이 시청할 수 있는 등급이 확연히 구분되어 있습니다. 수입되어 인기를 끄는 내용들이 대부분 성인물이거나 케이블 TV용인 경우가 많아 미국 가정에서 전 가족이 그런 내용을 시청한다고 생각하기 쉽지만 그건 그렇지 않습니다. 9시 이전에 방영되는 TV 드라마는 제목부터 용어까지 많은 부분 제약이 있습니다. 최근 영미권엔 2세 이전 아동에겐 TV 시청이 몹시 해롭다는 연구결과에 따라 어린아이들에게 TV 시청을 금지시키라는 권고가 내려지기도 합니다. 그리고 TV 방영물은 폭력성, 선정성 등에 따라 전체시청가, 아동용, 성인용 등으로 아주 골고루 분류하고 있습니다. 해당 TV 프로그램은 분류 마크를 방영전 혹은 방영 내내 부착해 시청자들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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