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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에서 온 그대 2

'별에서 온 그대' 표절 논란, 강경옥 작가 입장차이 근거는 무엇인가

우선 긴 글이 될 것같다는 예감에 어떤 이야기를 먼저 꺼낼지 고민되는군요. 드라마나 영화는 인상적인 연출이 중요하지만 글이나 만화는 긴 호흡의 나레티브와 서사를 중요시하는 경우가 많아 '창작'이란 공통점은 있어도 전개 방식이나 창작에 대한 인식은 다른 경우가 있습니다. 작가와 블로거의 차이랄 수도 있는데 블로거들도 알게 모르게 '표절' 혹은 '베끼기'를 자주 당합니다. 간단하게는 남의 포스팅을 마치 자기 글인양 게시하는 경우를 당하고 심한 경우 기자들이 블로거의 주장을 자신의 생각인양 무단으로 가져가는 경우도 있습니다. 블로거는 대부분 베꼈다는 주장을 하기 힘듭니다. 문장을 그대로 카피했으면 그나마 증거가 있지만, 사람 생각이 거기서 거기라는 이유로 기승전결까지 똑같은 주장을 베꼈다는 걸 증명할 수 없거..

'별에서 온 그대' 표절 논란, 강경옥 작가는 충분히 그럴 권리가 있다

강경옥은 80년대부터 활약해온 만화가로 많은 사람들이 그녀의 만화를 읽으며 청소년기를 보냈습니다. '별빛속에'나 '노말시티', '두 사람이다'같은 만화가 유명하죠. 특히 '두 사람이다'는 2007년 영화로 만들어져 만화를 전혀 읽지 않는 사람들에게도 잘 알려진 내용입니다. 또 80년대에 출간된 강경옥의 만화책을 몰라도 6년전부터 '설희'를 다음 포털과 잡지 등에 연재했기 때문에 웹툰으로 이 만화작가를 처음 접한 사람들도 많을 것입니다. 즉 강경옥 작가는 컨텐츠 제작을 전혀 모르는, 생판 신인도 아니고 30년 가까이 활약한 중견 작가란 이야기입니다. 워낙 좋아했던 만화가라서 강경옥 작가의 신작이 발표되면 관심을 보이긴 합니다만 최근 만화책을 사서 보관할 수 있는 공간, 게임 표현대로라면 '인벤'이 없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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