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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과 사 2

마지막회 앞둔 강풀의 '조명가게' 댓글이 더 울컥

그동안 흥미롭게 지켜보던 웹툰 '조명가게'가 내일 12월 6일 화요일에 그 마지막회를 연재한다고 합니다. 강풀의 웹툰은 하나도 빠짐없이 읽었기에 아쉬우면서도 끝을 맺는다는 사실에 안도하는 애매한 기분이 드네요. 강풀의 만화는 호기심이 나면서도 묘하게 읽는 사람의 아픈 감정을 자극하기 때문에 때로는 감동적이지만 때로는 마음 한쪽이 불편해집니다. 종종 그의 웹툰은 감동할 일이 많지 않은 현대 사회에 묵직한 메시지를 전달해주기도 합니다. 많은 사람들이 그의 만화를 선호하는 이유 중 하나도 아마 그것이리란 생각이 드네요. '조명가게'도 마찬가지로 많은 팬들의 호응을 받았습니다. 본래 웹툰 '조명가게'는 매주 월, 목요일에 새로운 내용이 업데이트되곤 했었는데 이번에는 마지막회라 그런지 '화요일'에 올라온다고 작가..

49일, 세번째 눈물은 강민호가 아닐까

지현의 영혼이 빠져나가고 나면 전혀 다른 사람이 되어버리는 송이경(이요원). 지현으로 분장한 동안엔 발랄하며 착하고 아무것도 모르는 역할을 하다가 무표정하고 건조한 무감각한 사람이 되어버리는 이요원을 보며 연기자로서 한층 발전했음을 느끼게 됩니다. 기억에 배우 이요원이 로맨틱 판타지에 출연한 것을 본 적이 없는 듯한데(있다고 해도 아주 어릴 때겠지요) 다섯명의 젊은이가 출연하는 이번 드라마에서 다른 얼굴을 보게 되어 반갑습니다. 신지현 역할의 남규리 역시 생각치 않았던 발군이긴 하지만 이요원이 신지현을 연기하는 모습이 자연스럽게 때문에 훨씬 빛나고 있는 것이라 봅니다. 누군가 자신을 위해 눈물을 흘려준 것을 알고 기뻐하는 마지막 장면은 남규리의 역할이지만 이요원이 대신 해준 것이라 할 수 있습니다. 자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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