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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5

세월호 침몰, 속터지는 국정조사 막말 그만하고 쇼를 인정하라

세월호 침몰 79일째. 여전히 11명의 승객들이 가족들에게 돌아오지 못했고 여전히 많은 사람들은 '왜' 이런 끔찍한 참사가 일어났는지 궁금해하고 있습니다. 침몰 과정부터 구조대책까지 하나같이 부실했고 여전히 많은 사람들은 세월호 침몰의 원인을 궁금해하고 있습니다. 일부 사람들은 청해진해운과 유병언이 잘못 개조된 세월호로 손해를 입을 것같자 보험금을 노리고 세월호 사고를 조작했을 것이라 추측하고 흔적없이 사라진 유병언은 이미 죽었다는 루머도 돌고 있습니다. 세월호 침몰의 폭발설부터 음모론까지 - 세월호 3등항해사의 주장이 음모론을 증폭시키긴 했지만 사람들은 그 음모론이 모두 진짜라고 믿는게 아닙니다. 캐면 캘수록 불거지는 '왜'라는 질문에 대한 답을 들려달라는 아우성일 뿐이죠. 그러나 '왜'라는 질문에 대..

세월호 침몰, 아이들의 절박한 메시지 해경은 왜 먼저 봤나?

세월호 침몰 22일째. 모두가 무사하리라 생각했던 4월 16일의 기대는 이렇게 안타깝게 끝나고 그 사이에 실종자 가족과 국민들은 지금의 수난구조대책으로는 아이들을 단 한명도 살릴 수 없다고 했던 누군가의 말이 유언비어가 아니었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청해진해운과 계약한 언딘은 선박인양 전문업체였고 해경은 인명구조 명령은 단 한번도 발동하지 않았다고 했습니다. 아직도 30여명의 승객이 가족들에게 돌아오지 못한 지금. 가족의 장례를 마친 유가족과 대책위원회는 세월호 특검을 촉구하며 서명운동과 침묵시위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많은 시민들이 그들의 뜻에 동참하며 서명운동에 참여하기도 했지요. 이틀 전에는 JTBC '뉴스9'에 안산 단원고등학교 故 박수현 군의 핸드폰에 남겨진, 마지막 순간에 촬영된 사진이 올라..

세월호 침몰, 언딘 민간 잠수사 사망 안전불감증 지적 벌써 잊었나

세월호 침몰 21일째. 있어서는 안되는 뉴스가 또다시 국민들에게 큰 충격을 주었습니다. 침몰된 세월호에서 수색 작업을 하던 언딘 소속 잠수부 한명(53세)이 오늘 6일 오전 사망했다는 것입니다. 오늘 새벽 6시쯤 유속이 약해지는 정조 시간에 맞춰 입수한 뒤 선체 수색작업을 벌이던 중 통신이 끊겼고 해군 다이버들에 의해 구조되어 응급헬기로 병원 이송했으나 숨졌다고 합니다(관련 기사 : 세월호 실종자 수색 도중 민간잠수부 1명 사망). 안전불감증으로 일어난 세월호 참사에 이어 생명 보다 돈을 우선했다고 비판받고 있는 해경의 구조대책이 또다른 피해자를 낳은 것은 아닌지 많은 사람들이 안타까워하고 있습니다. 그동안 해경과 해군, 정부에서 책임 논란으로 설왕설래할 동안 세월호 침몰 현장에 투입된 잠수사들은 목숨을..

세월호 침몰, 특종 전문 JTBC 언딘과 해경 취재는 어떤 의미인가

세월호 침몰 14일째. 여전히 많은 사람들의 시선이 진도 팽목항에 쏠려 있고 오늘 새벽에도 이종인 대표가 다이빙벨 투입을 위해 출발했고 실종자 가족과 이상호 기자가 동행했다고 합니다. 생생한 현지 생방송까지는 힘들겠지만 이번에도 해경과 언딘이 말을 바꾸는 것은 아닌지 약속을 지키지 않는 것은 아닌지 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사실 다이빙벨의 유용성 여부는 둘째치고 이종인 대표의 투입은 투입된 잠수부들의 효율적인 수색을 위한 것이기도 하지만 언딘과 해경, 일부 민간잠수부들에게만 공개된 수색 현장의 정보를 실종자 가족이 공유한다는데도 의미가 있습니다. 많은 민간잠수부들이 현장의 정보가 우리가 아는 것과는 다르다는 증언을 했습니다. 전 국민을 깜짝 놀라게 한 홍모씨의 인터뷰를 정부에선..

세월호 침몰, 실종자 가족 언론 역사에 남을 생방송을 만들다

어제 4월 24일 밤 인터넷에서 세월호 침몰 관련 기사를 읽던 중 이상한 소식을 읽게 되었습니다. 저녁 8시에서 9시 쯤이었던 것으로 기억하는데 실종자 유가족들이 사고대책본부에서 연좌농성을 하고 있고 유가족들이 이주영 해양수산부 장관, 김석균 해양경찰청장. 최상환 해양경찰차장을 둘러싸고 면담중이란 내용이었습니다. 특이하게도 이상호 기자의 고발뉴스, 팩트TV를 통해 그 내용이 생중계 중이라고 하더군요. 최근 세월호 침몰 관련 기사 중에는 오류있는 내용도 많아 기자가 올린 내용이 사실인지 아닌지 검색해서 가려내기도 지쳐가던 차에 마음은 아프지만 차라리 생중계를 보기로 했습니다. 세월호 침몰 10일째. 초반에는 생존자를 기다리며 애태우던 실종자 가족은 이제 배안의 가족들이 살아있지 않다는 걸 인정하는 분위기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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