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침몰 27일째. 오늘 오전엔 뉴욕타임즈에 실린 미국교민들의 세월호 캠페인이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세월호 사건의 진실규명과 책임을 요구하는 이 전면광고는 미주 한인들의 모금으로 그 비용이 마련되었습니다. 여전히 발견되지 않는 실종자는 29명. 세월호 희생자 유가족들은 애타게 기다리고 있는 실종자 가족을 위해 팽목항에 내려가기로 결정했다고 합니다. 이미 많은 자원봉사자들이 자의, 타의로 팽목항을 떠났고 진도실내체육관 2층을 어지럽히던 기자들도 다수 철수했습니다. 어제는 실종자 가족들에게 제공되는 점심 사진이 올라왔습니다. 그나마 실종자 가족의 식사와 잠자리는 정부에서 책임지고 해결해주는 줄 알았는데 자원봉사자들에게만 의존하다 보니 많이 부실해졌더군요. 미주의 한인들이 세월호 진실 규명(Bring 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