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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금장수 2

근초고왕, 해소술과 계왕 함께 몰락하나

70부작으로 예고된 드라마 '근초고왕'이 조기 종영되지 않을까 하는 글을 여기저기서 읽을 수 있습니다. 주연 배우 감우성이 '내 인생의 마지막 드라마'라 선언했다는 기사도 눈에 띄고 제작진 간의 분란과 구설과 심심찮게 뉴스를 타고 있습니다. 'KBS 사극'은 인기와 상관없이 끝을 보고야 만다는 뚝심이 장기인데 그 구설이 맞을 지는 두고 보아야 알 수 있겠지요. 쫓겨난 부여구(감우성) 왕자의 요서 경락을 조금 더 끌지 않을까 했지만 요서 비중이 너무 크단 의견을 반영한 듯 어제 방영된 'KBS 근초고왕'은 백제로 돌아와 계왕 부여준(한진희)과 고구려 고국원왕 사유(이종원)와 맞서는 부여구의 모습을 연출합니다. 대방 수탄성을 차지한 후 요서군 총군사 고흥(안석환)과 우군사 아지카이(이인)을 사유에게 보내 대..

근초고왕, 남장을 들킨 위홍란

사서에 기록된 근초고왕 부분이 워낙 짧고 보니 'KBS 근초고왕'이 쫓겨난 이야기와 어라하 등극기, 요서 수난기를 중점적으로 그리고 있지만 그의 핵심업적은 고국원왕과의 전쟁에서 이겼다는 부분입니다. 요서 정복 부분은 백제의 소금장원이 요서에 근거지를 두고 정치 경제적인 영향력을 행사했던 것으로 구현하고 고구려는 '부여화(김지수)'라는 여인이 근초고왕과 고국원왕의 원한이 깊어지게 만드는 원인으로 구현했죠. 이 드라마를 재미있게 만드는 창작의 정점, 주인공들 간의 로맨스도 큰 볼거리인데 부여화와 부여구(감우성)의 사랑은 나투(백제를 상징하는 새)의 현신과 소서노의 현신 간의 사랑으로 떨어질 수 없는 운명임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과연 사서대로 근초고왕의 제 1왕후를 진씨의 후손으로 할 것이냐 고구려의 왕후였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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