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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말리아 피납 2

대물, 서혜림은 이미지 정치인이다

아프가니스탄 피납자 미망인이었던 서혜림(고현정)이 드디어 강태산(차인표)와 대등한 당대표로 거듭났습니다. 그녀는 이제 대통령 후보 중 한 사람으로 다른 당대표들과 함께 대통령과 면담할 수 있는 자격이 생겼습니다. 혜림이 대통령에게 대선에서 중립성을 지킬 것을 요구하자 백성민 대통령(이순재)은 강태산의 민우당을 탈당합니다. 비리가 폭로되어 자신이 만든 혁신당에서도 출당당한 조배호(박근형)은 강태산을 향한 마지막 발목잡기를 시도합니다. 하도야(권상우)는 산호그룹 김명환(최일화) 회장을 소환조사하며 정치권의 비자금 문제를 수사하려 합니다. 당원이 한명도 남아 있지 않던 당의 당대표에서 대통령 후보로 단숨에 뛰어오르는 일이 가능해진 건 서혜림이 소말리아에 피납된 선원들을 구출하러 다녀왔기 때문입니다. 소말리아에..

대물, 운명적인 대통령 서혜림?

12월 30일 마지막 방송이 예정된 'SBS 대물'은 어제 18회를 기점으로 주인공 두 사람은 연인 선언을 한 셈입니다. 정치 드라마라기 보단 정치를 소재로 한 멜로 드라마라는 본래의 성격을 분명히 한 것 같군요. '대물'은 예민한 정치 현안을 소재로 등장시켜 호의를 얻기도 했지만 진지한 문제를 엉성하게 다뤘다는 비난을 받기도 했습니다. 이는 분명 드라마 대물의 약점이자 장점일 것입니다. '대물'의 두번째 약점은 이미 결말이 정해져 있다는 점입니다. 어떤 극적 긴장감과 위기를 고조시켜도 '대통령'이 될 사람은 강태산(차인표)가 아니라 서혜림(고현정)이고 장세진(이수경)은 강태산을 배신할 수 밖에 없는 인물입니다. 애초에 조배호(박근형)은 하도야(권상우), 공성조(이재용) 에게 검거될 수 밖에 없는 운명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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