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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놀드 로스틴 2

보드워크 엠파이어, 갱과 사업가의 차이점

( 이 드라마는 19+ 등급입니다 ) 원래 영화나 드라마를 고르는 입이 짧기는 하지만 제가 가장 이해하기 힘들었던 장르 중 하나가 갱스터가 주인공인 장르들입니다. 사실성을 강조하는 전쟁의 잔인함 만큼이나 남성성을 강조하는 갱들의 낭만이 도저히 받아들이기 힘들었죠. 거부감의 한편을 차지하고 있었던 감정은 유혈이 낭자하는 장면을 아무렇지도 않게 연출하는데 그게 자연스럽다는 점입니다. 어린 시절 우연찮게 실제 조폭들 간의 다툼을 본 적 있는데(엄밀히 말하자면 조폭이 괴롭히자 일반인이 칼을 들고 대항하던 장면) 나름 전문(?) 조폭들이라는 그 사람들도 피투성이가 된 피해자의 악받친 대응에는 어쩔 줄 모르고 있더군요. 사람이 사람을 해치고 무덤덤하다거나 희열을 느낀다는 건 일부 특이한 사람들의 증세일 뿐 사람을 ..

보드워크 엠파이어, 금주령과 함께 흥하다

이건 미국의 전설적인 갱스터 이야기다. 공화당과 손잡고 아틀란타 시티를 배후 조정한 범죄자, 그리고 여성들과 시민들에겐 존경받았다고 전해지는 정치적인 인물. 이미 갱스터로 성공한(?) 이후의 이야기를 그리고 있기 때문에 직접 폭력을 휘두르는 장면은 드물지만, 폭행과 부정을 사주하는 우두머리 역이다. 이 드라마에 주목한 이유는 첫째, 오랫동안 볼 수 없었던 스티븐 부세미가 출연하고, 둘째, 드라마 제작자가 배우 마크 윌버그, 셋째, 무엇보다 내가 시대극을 몹시 좋아하기 때문이다. 독특한 배역으론 따라올 자가 없는 배우에 애쉬튼 커쳐 보단 투자할 드라마를 잘 고른 것같은 마크 윌버그의 능력이 궁금하다. 첫 파일럿의 감독은 누구나 이름 한번쯤은 들어봤을 마틴 스콜세지이고 극본가는 소프라노스로 유명한 테렌스 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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