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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고 부인 2

계백, 역모죄에도 교기와 사택황후가 살아난 이유?

현존하는 사료에 기록된 백제사는 매우 짧기 때문에 계백'처럼 30부가 넘는 드라마를 제작하자면 각종 사료와 유물이 다 동원되기 마련입니다. 일단 우리가 흔히 아는 삼국사기에는 의자왕자(조재현)의 어머니로 등장한 선화황후가 기록되어 있지 않습니다. 신기한 이야기와 종교이야기를 다수 적은 삼국유사대로 설정한 것일 뿐입니다. 또 무왕(최종환)이 최후까지 함께 한 아내가 사택황후(오연수)라는 건 미륵사 금제사리봉안기에서 나온 기록 때문에 유추할 수 있는 부분입니다. 그렇다면 의자왕자와 어제 방송에서 쫓겨난 교기 왕자(진태현)의 어머니가 다르다던가 두 사람이 권력 다툼을 했다, 또 은고(송지효)가 의자왕의 왕비였다는 점 등은 무엇을 근거로 설정한 것일까요. 바로 일본서기에 기록된 내용을 기본으로 창작된 것입니다...

계백, 계백과 의자의 운명을 암시하는 사택황후의 사랑

첫 4회 방영분 시청률이 저조해 우려를 낳던 드라마 '계백'의 시청률이 대폭 상승했다고 합니다. 성인 연기자 못지 않은 매력을 선보이는 주연급 아역들의 활약도 활약이지만 점점 더 복잡해지는 주인공들의 운명이 좋은 이야기거리가 된듯하기도 합니다. 특히 계백의 아버지로 등장하는 외팔이 무사 무진(차인표)의 험한 운명과 사택황후(오연수)의 숨겨진 사랑이 사람들의 시선을 끈 듯합니다. 의자(노영학) 때문에 모진 옥살이를 해야했던 계백(이현우)은 선화황후의 제를 올리러간 의자를 기다리다 아버지 무진의 다른 모습을 보게 됩니다. 사택씨들과 위제단은 그동안 '백제를 위한다'는 명분 하에 살생부에 오른 많은 사람들을 죽여왔습니다. 독개(윤다훈)를 통해 위제단에 접근했던 무진은 위제단의 지령에 따라 의자왕자를 죽일 뻔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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