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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욱 2

아이언맨, 마음 속에 칼을 품고 사는 사람들을 위하여

어제 '아이언맨' 8회가 결방되었습니다. 새벽 늦게까지 왜 다운로드 사이트에 파일이 안 올라오나 기다리다 잠이 들었습니다. 인천 아시안 게임 한국, 북한 축구전이 있었다는 사실을 까맣게 잊은채 '아이언맨'을 기다린 것은 아무래도 이 드라마가 이야기를 풀어가는 방식 - 직접적인 표현 보다는 만화적인 상징으로 보여주는 방식 - 도 마음에 들었고 우여곡절 끝에 태희(한은정)의 죽음을 인정한 주홍빈(이동욱)이 손세동(신세경)에게 애정표현을 한 다음 이야기도 궁금했기 때문입니다. 처음 이 드라마의 시놉시스를 들었을 땐 '분노'라는 키워드가 인상적이었는데 점점 마음을 위로하는 내용으로 전개되고 있더군요. 사실 그랬습니다. 한동안 집안의 슬픈 일로 글쓰기는 커녕 드라마 보는 일 조차 손에 잡히지 않던 제게 '아이언맨..

학교는 더 좋아지고 있는 걸까? - 고교생일기 VS 학교

- 여전히 블로그 관리도 안하고 미투데이 관리도 안 하고 떠돌아 다니는 Shain입니다 - 지금은 유행가나 대중가요도 제법 부를 수 있는 학교 축제이지만, 십수년전 고등학교에서 축제나 합창부 발표회를 가질 때는 교과서에 실린 권장 가곡이나 건전가요 정도를 발표할 수 있었다. 계몽성을 상당히 추구하던 사회나 학교나 모두 비슷하던 시절이니 말이다. 그리움이 많은 고교 시절에 무지개를 보듯 내일을 본다 이리저리 열린 여러 갈래길 우리들은 이제 어디로 갈까 물을 담아 두면 물단지 꿀을 담아 두면 꿀단지 우리들은 꿈단지 꿈을 담아라 너와 나는 고교생 진리의 물을 마시자 너와 나는 고교생 푸른 풀잎처럼 자라자 부 러울것 없는 고교 시절에 가슴부푼 날이 너무 많아라 여기저기 남긴 발자욱 마다 숱한 이야기가 숨쉬고 있..

드라마와 문화 2007.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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