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대란 기관이 워낙 '상명하복'을 중시하는 곳이다 보니 이 이슈가 터져 나왔음에도 현역으로 입대해 복무 중인 특정 연예인들에게 좋지 않은 일이 있을까 우려스럽기도 합니다. 연예인으로 바깥에서 이런 일을 당했을 때는 기획사를 통해 혹은 팬의 도움을 받아 자신의 처지를 호소할 수 있겠지만 군대란 곳은 아무래도 개인적인 이익 보다는 전체의 질서와 상부의 지시가 중요한 기관이랄 수 밖에 없습니다. '국방의 의무' 때문에 군대에 입대한 것도 반 이상 타의에 의한 것이랄 수 있겠지만 이번 문제처럼 군의 수입을 위해 출연한 것 역시 '명령에 복종'한 것이니 타의에 의한 것이라 봐야할 것입니다. 제 기억이 맞다면 작년 5월경 이준기가 군입대를 한 것 같습니다. 당시 짧은 머리로 현역 입대하는 이준기에게 찬사가 쏟아졌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