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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식인 3

짝패, 동녀 천둥의 운명을 바꿀 변수 되나

예전에 한참 온라인에서 '세대 간 이념 대립' 현상이 극화되었을 때(따지고 보면 이념의 대립이라기 보단 입장 차이랄 수 있겠지만) '한겨례21'에 흥미로운 풍자 카툰이 실린 적이 있습니다. 한 젊은이가 게시판에서 '수구꼴통'이라며 죽어라 갈등하던 네티즌이 알고 보니 자신의 아버지였다는 웃지 못할 내용이었습니다. 물론 그 아버지는 자신을 두고 '빨갱이'라고 불렀다는 것, 생각 안해봐도 뻔히 알 수 있겠지요. 천둥(천정명)신분이 뒤바뀌지 않았다면 이 정도의 극적인 갈등은 없었을 지 몰라도 '아버지와 아들의 갈등'은 일부분 운명적인 것입니다. 민중사극을 표방한 드라마 '짝패'의 이야기는 이제 마지막 부분으로 접어들고 있습니다. 썩고 부패하고 희망이 없어 보이는 조선 사회에서 신음하던 민중, 그중에서도 아래적의..

짝패, 그들 중 김진사가 가장 나쁜 사람이다

어떻게 보면 이런 표현을 써야 한다는게 아직까지 우리 사회가 '영웅'에 목마르다는 증거일 수도 있지만 저는 아직도 '깨끗하고 정의로운' 정치인에 대한 꿈이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뽑아줄 사람도 없고 쓸만한 사람도 없다는 '인물론'이 우리 나라 정치를 망치는 주요한 원인 중 하나라고 생각하면서도 누군가의 앞에서 앞장서는 사람들만은 기본적인 자질을 갖추고 살았으면 하고 바라게 됩니다. 따지고 보면 '영웅'이 주무르는 나라에서 벗어나자면 국민 하나하나의 각성이 중요하지 영웅이 수십명 나와야하는 건 아닌데 말입니다. '민중'이란 단어의 뜻엔 피지배계급이란 의미가 있습니다. 즉 나라를 다스리는 왕도 아니고 신하도 아닌 '민중'의 이야기라는 드라마 '짝패'엔 그래서 남보다 훨씬 잘나고 뛰어난 영웅이 등장하지 않습니다..

다음 '검색'을 경험하다 - 카페검색을 이용하며 느낀 점

얼마전에 DAUM 검색사이트에서 '특정 주제어'를 검색해보고 이 이벤트를 알게 됐다. 검색 결과가 불충분했다기 보단 '이것 참 특이하네'란 생각이 들었기 때문에 트랙백을 쓰기로 결정했다. 그러나 꽤 시일이 지나서 올리게 됐다. 이 글을 쓰다 '야망의 세월'이란 드라마가 http://www.jcbn.co.kr/ 에서 방영 중이란 걸 알게 됐다(기억력 테스트 해야하는데...). 이번 이벤트에 '카페검색 개편 프로젝트'라는 명칭이 붙은 것으로 보아 다음이 '카페 검색'을 활용한다는 건 부동의 사실인 듯하다. 트랙백을 쓰는 이번 이벤트는 다음에 카페 검색이 활용됐다는 점을 홍보하기 위해 마련된 종류가 아닐까 싶다. 덕분에 검색을 기회로 다른 검색엔진 보다 유용한 다음 검색의 장점을 찾을 계기도 마련했고 '다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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