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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린지 3

2010년 정규시즌 미국 드라마 소개 (5)

( 트레일러는 방송국 사정으로 삭제될 수 있습니다 ) 미국 드라마는 취향을 타는 드라마들이 많은 만큼 테마가 다양하다. 부자들이 그들의 무한한 능력으로 바보같은 일상을 즐기는 드라마가 있는 반면 루저물이라고 불리는 드라마들도 있다. 루저물은 직업적으로도 능력도 별볼일 없는 주인공들이 펼치는 일상에 대한 이야기다. 그들은 사회에서 별로 주목받지 못하는 지역이나 계층에 속하고 우스꽝스러운 범죄에 연루되기도 한다. 자본주의 사회의 단면으로 미국에도 빈곤층이 늘어 양극화가 뚜렷하단 소식은 어제 오늘 이야기는 아니다. 그렇지만 미드는 부유층의 이야기나 액션, 스파이, 연애물, 하이틴 물 등 중산층 위주의 주인공들을 반영하는 컨텐츠들이 일반적으로 더 많다. 99퍼센트의 일반 미국인이 1퍼센트의 상류층 이야기를 시청..

2009년 가을 정규시즌 미국 드라마 소개(2)

2009 에미 어워드에도 어김없이 기라성같은 스타들이 노미네이트 되었다. 막대한 자본과 시청율을 자랑하는 미국 드라마 시장을 상징하듯 그들의 연기 역시 세계적인 관심 대상이 되는 모양이다. 상업성을 기반으로 한 TV 드라마에 사회적인 메시지를 바란 것은 아니지만 또 예술적 완결성을 기대하는 것도 아니지만 종종 이런 시상식들이 진정 '작품'을 평가하는 잣대인지 회의적일 때가 있다. 한가지 분명한 건 그들이 어떤 잣대로 최고 수상자를 가리든 간에 많은 시청자들이 그 드라마들을 좋아한다는 것이고 그 다양한 드라마들이 사람들을 움직이기도 한다는 점이다. 조금은 사회성을 자각한 드라마들이 많이 나왔으면 하는 바람을 해보지만 사람들은 '재미있는 것'을 보고 싶어한다는 단순한 원리 역시 잘 알고 있다. 오락성은 기본..

2009년 가을 정규시즌 미국 드라마 소개(1)

(저작권 문제로 한국에서 재생되지 않거나 삭제되는 Preview가 늘었습니다 한국에서 미리 예고편을 감상하는 즐거움을 누리긴 힘들겠군요) 2009년 가을부터 2010년 봄까지 이어질 정규시즌 미국 드라마 스케쥴이 하나둘 발표되었다. 벌써 후보군들이나 미드시즌 예정작, 파일럿까지 꼼꼼하게 발표한 방송국도 있다. 9월 1일, 정규 시즌이 시작되기 전후로 이어지는 각종 드레스의 향연, TV 드라마 수상식들은 지난 한해의 수확을 총괄하는 의미가 있을 것이다. 작년 한해는 어떤 드라마들이 시청자들을 사로잡았고 올해는 어떤 드라마가 인기를 끌 것인가? 한국 드라마가 아닌 미국 드라마를 시청하는 취미를 가지게 된 까닭은 영화 만큼이나 돈과 시간을 들여 제작한 화면이 매력적인 것도 있지만 '내가 속하지 않은 곳'의 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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