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드라마를 보다/미국 드라마 정보

AMC의 새 좀비물 The Walking Dead 트레일러

Shain 2010. 10. 8. 11:26
728x90
반응형
명작 채널, 오리지널 시리즈는 자주 만들지 않는 AMC에서 좀비물을 올해 내놓습니다. 10월 31일 방영되기로 되어 있는 '워킹 데드(The Walking Dead)'죠. 원래 있던 코믹북을 드라마 시리즈로 옮겼기 때문에 좀비물을 좋아하시던 분들에게는 반가운 소식인가 봅니다.

평소 좀비물은 자주 보지도 않았고, 강풀님의 순정만화 '당신의 순간'을 먼저 본 지라 '갑자기 온 세상이 좀비 천지가 되었다'라는 이 드라마 컨셉이 익숙하면서도 좀 끔찍했습니다. 슬래셔 무비나, 공포물 취향이 전혀 아니거든요.

인기있던 코믹북이었다고 하니 기대에 부흥하는 재미있는 시리즈가 될 거 같습니다.





이번 트레일러는 지난 번 것 보다 많이 짧군요. 지난 번엔 어떤 과정으로 좀비를 마주치게 되었는 지를 묘사했기 때문에 꽤 긴 트레일러 였는데, 이번 것은 방영을 앞둔 것이라 흥미 유발 위주로 편성된 모양입니다. 참고로 주인공이 좀비를 마주치게 된 과정을 그린 지난 트레일러는 아래의 것입니다.





워킹 데드의 내용은 이렇습니다. 지역 보안관으로 범죄자를 검거하던 주인공 릭 그림이 총상을 입어 병원에 입원했다 깨어났더니 온 세상이 좀비 천지가 되었다. 가족들도 보이지 않고 친하던 친구들도 모두 사라진 완전 바뀌어버린 그 세상에서 가족을 찾고 점점 더 좀비들 사냥에 익숙해지는 '히어로'가 되어갑니다. 시민을 지키던 입장에서 좀비가 되어버린 그 시민들을 죽여버리는 입장이 됩니다. 그리고 살아남은 사람들 만의 질서를 새로 세우기도 하지요.

Robert Kirkman 원작의 그래픽 노블 워킹 데드


우르르 사람을 향해 몰려드는 좀비들. 가까이 촬영된 장면은 정말 리얼할 정도로 끔찍합니다. 주인공이 대단해 보이더군요.



공포물에 익숙치 않아서 이 주인공이 좀비들에 둘러 싸이거나 좀비들이 배고픔에 못 이기는 표정으로 공격해오는 장면은 스틸 화면으로 보기에 끔찍합니다. 식사시간 부근에 보면 입맛이 달아날지도 모르겠어요. 이미 죽은 자들이 왜 거리를 메우게 되었으며 그들은 왜 좀비가 되었는지..

AMC의 드라마는 시청자를 실망시키는 법이 없다..며 기다리는 분들이 아주 많습니다. 제작자는 2시즌 확정이라며 벌써 설레발을 친 모양이고, Hung의 스타 토마스 제인이 출연 예정이라 합니다. 좀비물 취향은 아니지만, 저 역시 이건 한번 시청해봤으면 싶네요.


이미지 출처, 참고 기사 :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