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말풍선/말풍선수다

완전히 망가진 블로그 같으니라고...

Shain 2007. 6. 29. 1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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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젯밤 긴급 조치를 취했다..
저작권 단속이라고..할까? 뭐 그런 것에 대비해서 웬만한 글은 전부 비공개처리하고.. 저작권과 그리 관련이 없는, 내가 직접 찍은 이미지와 개인용도에 한해서 사용이 허가된 이미지를 사용한 블로그 글만 남겨두기로 했다..

새벽에 이루어진 ... 계엄령 같은 상황... 근데 ..내가 무슨 돈이 있어.. 그 이미지들에 대한 모든 권리를 사서 블로깅을 한단 말인가..돈을 주고 본다고 해도..DVD를 모두 산다고 해도 캡처해서 게시할 권리같은 건 전혀 없는데.. -.-  한마디로 하지말란 이야기지...
그건 그랬다고 치고..
지금은 대전이다.. 볼 일이 있어서 오전에 올라와서 점심 먹고 한가한 시간...
이 집의 컴퓨터는 익스플로러 7.0을 사용하고 있는데..
내 블로그에 접속해본 나는... 할 말을 잃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브라우저 테스트...
예전에 웹디자인(?) 좀 해본 사람은 들어본 적이 있는 말일 것이다.. 어떤 웹에 대한 디자인이 만들어지고 나면 브라우저 종류별로 다르게 보이는 그 디자인을 테스트해야한단 뜻이었고.. 아예 이 웹페이지는 익스플로러 5.0 내지는 네스케이프 4.0을 기준으로 만들어졌노라 게시하곤 했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익스플로러 6.0으로 업그레이드 될 때 까지 그 테스트를 위한 몇가지 설정을 기준으로 삼아 ..작업을 했던 적이 많았었는데. 이는 디자인이 깨지(그러니까 일그러져 보이거나 보여야할 것이 어긋나는 현상)는 현상 이외에도 플러그인이나 각종 기능들(DHTML 등등의 브라우저별 특성을 타는 CSS)에 대한 테스트도 포함하는 작업이다.

그런 걸 몇 년 동안 하지 않다가 최근에 간만에 포토샵을 잡고 작업한 이 블로그 스킨..내가 집에서 사용하는 컴은 익스플로러 6.0이고 시스템 사양의 문제로 당분간은 업그레이드 예정이 전혀 없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그런데.. 미처 설치하지 못한 이유로 테스트해보지 못한 익스플로러 7.0에서 내 블로그가.. 보이는 것처럼 깨져보인다는 사실을 간파하고 나니..(조금은 그럴 줄 알았지만..이정도일 줄은 몰랐네 CSS에 신경 좀 쓸 걸 ㅠ.ㅠ..)
아예 안 봤으면 모를까.. 신경이 매우 쓰이는 것이다..

주로 마이너스로 지정한 px 위치와 dashed로 처리한 실선의 상자가 에러를 일으켰네..
(절대위치를 지정해야할 모양이다..)
그래서 맨 처음의 이미지처럼 블로그 타이틀은 아예 보이지 않고 아래로 내려갔어야할.. 처음 메뉴의 배경은 아예... 위로 올라가버렸네..(겹쳐서 표기되진 않을테니 아예 안 보이는 타이틀..)

왼쪽 위처럼.. 이미지는 겹쳐서 표기되고(background 이미지 태그가 좀 다른가봐 ㅠ.ㅠ..)
dot으로 처리한... 박스는 아예 안 보인닷...배경으로 블랙을 깔아뒀는데..저러면 의의가 없잖아...

아직은 다수의 사용자가 익스플로러 6.0의 유저일테고.. 파이어폭스나 다른 브라우저 이용자도 많을테니까.. 고려하자면 전부를 고려해야할테지만...흠..지금 이 상태를 보고나니 매우 막연하다는 느낌 밖에는 -.-; (아무래도 브라우저..차이가 없는 태그를 쓰도록 ..다시 노력하는 자세가 필요한 듯 하다..너무 오래 손을 놓고 살았나봐..)

그리고 내 포토샵도 이미지도 깔려 있지 않은 남의 컴에서 이런 걸 확인하고 나니까...
캡처해서 저장할 방법도 별로 없네 -.-;
막연히 뭐 고칠 수도 없고..조금 갑갑하다...
윈도우 그림판 최고...
아. 2시 넘었구나.. 나가봐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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