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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가 좋다 1827

트리시아 헬퍼 VS 그레이스 박

IMDB의 프로필을 읽어본 사람은 알겠지만.. 트리시아 헬퍼와 그레이스박은 74년생으로 올해 34세 동갑이다. 동양인과 서양인의 얼굴 차이가 확연해서 그레이스 박이 상대적으로 어려보이는 감은 있지만.. 그리고 키도 둘다 여자로서는 장신인, 170센티 대이며 남편이 있다는 점도 비슷하다. (배갈 주요 출연진 중 힐로를 제외하고는 이 두 여자가 가장 큰 편이다) 또 모델로서 출발해서 연기자가 되었다는 점도.. 그리고 두 사람 모두.. 배틀스타 갈락티카의 사일런 역을 맡았다. 사실 모델로서는 트리시아 헬퍼는 92년도 세계 슈퍼모델으로 잘 알려진...전문적인 모델이었다는 점이 다르다. (언제인가 기회가 된다면 트리시아 헬퍼의 유명한 사진들을 올려보고 싶다) 트리시아 헬퍼(Tricia Helfer) * Date ..

말풍선이 뭉개뭉개 피어오른다..

이건 남들 보다 아주 조금 늙었다(?) 싶은 사람이.. 어린 사람들 앞에 늘어놓는, 그 시절에는 그랬거든 수준의 이야기일 지도 모른다. 아니면..말고.. 내일이 우리집 제사란다... 사실, 지금 복숭아 밭에 사람을 열댓사람 불러서 일을 하는 바쁜 시기인데.. 사람을 제사를 피해서 편할 때 부를 수가 없는게.. 농촌엔 일이 달려서 돈을 주고 부르는 사람들일 지라도 순번을 기다려야 일을 시킬 수가 있다. 그러니까 우리 사정에 맞춰서 사람을 쓸 수가 없다는 뜻.. 그 시기에 제사 음식까지 마련하자니 답답하셨던지... 평소에 부탁하시지 않던.어머니께서 "제사 음식 좀 하지?" 그러신다.. 난 제사 자체를 별로 좋아하지 않는다.. 어릴 때의 제사란 게 이랬다.... 장유유서가 어쩌니 저쩌니 가르치는 당사자인 어른..

슈발리에, 팩션과 판타지 사이에서(강력 스포)

실존 인물과 비교해볼 대상이 이젠 몇명이 남았나, 세어보니 주인공인 데몽, 조지 3세와 그의 부인, 오를레앙공, 루이 16세, 또 로베스피에르 이렇게 6명 정도 남은 거 같다. 다른 실존 인물은 지금으로선 기억이 나지 않는데..(샌드위치 백작 같은 사람은 동명이인인지 그냥 등장한 건지 알 수도 없고...) 사실 루이 16세나 로베스피에르 같은 경우엔 조금 황당하게 바뀐 사람들이라.. 애니 속의 인물로 치부하고 생략해야 하는 건 아닐까 궁리도 한다. 의외로 슈발리에의 배경은 실제의 베르사이유 궁, 그리고 영국의 궁을 그대로 묘사한 편인데, 특히 루이 15세의 침실이나 정원, 전원풍의 베르사이유 궁전 등은 현실감 있게 재현되어 있다. 러시아의 궁전 외경도 마찬가지고..또..초반에 이만한 고화질의 애니도 없다..

비오면 안되요. 시원해서도 안되요.

여름은 누구나 버티기 힘들다. 그래서 다들 별로 좋아하지도 않고.. 시원한 것만 찾는다. "시원하게 비나 내렸으면" "바람불고 날이 시원해지면 좋겠어" 라고 참.. 쉽게 말하지. 나도 그랬었고.. 덥다는 건 인간의 한계를 시험하는 일이라고들 한다.. 전원생활이라고들 하지 보통.. 시골에서 농사짓는 사람들.. 낭만적으로 보이는 그 풍경이라고.. 쉽게들 말하는 그 사람들도 일하기 힘드신 그 분들도 여름날이 시원하고 비가 자주 오길 원하실까? 그런데, 그건 그렇지 않지.. 사람이 충분한 햇빛을 쬐어야 우울증에 걸리지 않듯.. 과일이나 농작물은 넉넉하게 햇빛을 받고 익어야 맛있게 잘 자란다는 거다. 그래서 햇빛 때문에 덥고 힘들어도, 잠시 그늘에서 빛을 피하는 한이 있더라도.. 여름날은 더워야한다고 믿는 거다...

오늘도 헨리와 앤블린은 춤춘다

천일의 앤은 항상 내게 있어 '튜더스'의 비교 대상이 된다. Elizabeth and Essex와 The Virgin Queen 그리고 케이트 블랑쉐의 엘리자베스 여왕들이 서로의 비교 대상이 되듯이 자연스럽게 눈길이 가는 것이다. 튜더스는 여러 모로 천일의 앤과는 다른 면모가 있는 작품이고 같은 소재의 일도 다른 방법으로 표현하곤 한다. 역사라는 것의 해석 방법은 시대에 따라 달라지기 마련이고 유행이나 스타일을 따르게 마련인지라 당연한 일이기는 하나, 또다른 면에서 비교거리를 제공하는 것도 사실.. 헨리 8세의 얼굴은 이렇게나 젊어졌단다. 사실 마흔이 넘은 나이에 18세 즈음의 앤블린을 만나 사랑에 빠진 것이 정사라면 정사이기 때문에 이미지 만으로 설정한 지금의 헨리 8세는 낯설기도 하다. 그러나, 폭군..

개구리 중사 케로로 엔딩 춤

개구리 중사 케로로.. 나름대로 성인 버전의 오락물이라고 생각하고 있다. 뭔가 설명하기 힘든 그 유머 하며.. 조금은 매니악한 애니 팬들만 알 법한 패러디들 .. "착한 어린이는 따라하지 마세요" 풍으로 애니를 꾸며나가는데도 뭔가 하고 있는 이야기는 성인 취향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든단 말이다. 특히, 쿠루루를 볼 때 마다 느끼는 건.. 애들한테 보여줘도 되는 심술인거야? 어쨌든 잔소리 그만.. 그 케로로 중사의 엔딩이다. 춤추는게 나름대로 너무 귀엽다고 생각하고 있거든.. おいしいの はんだいは たべたくなーい 맛있는 반대는 먹고싶지 않아 えらいひとの はんだいは えらそうなひと 훌륭한 사람의 반대는 훌륭한 사람 はんだいにも いろいろ あるけれど 반대에도 여러 가지 있지만 だーいだーいだーい きらいって ちょっとす..

오늘 237화를 다 봤다(당근 스포) - 오프닝 음악

잘 알다시피 나루토 질풍전의 시작은 가아라가 납치되는 것이었다(ㅜ.ㅜ..) 나루토가 나뭇잎 마을에 돌아온 지 얼마나 되었다고 얼굴도 못 본 가아라가.. 카제카게의 신분으로 납치가 되버리다니.. 그리고 이번화까지.. 오래 오래 걸려서 납치된 장소로 주인공과 기타 등등의 사람들이 찾아가는데 237화의 제목은 '가아라 죽다' 이다. 물론 나는 이미 코믹스 판 나루토를 한번 본 적이 있고 가아라가 죽다가 제목이라고 해서 진짜로 죽는다는 뜻이 아닌 줄은 안다. 누군가가 대신 죽어줄 거라는 사실도 알고 그렇긴 한데.. 어쩐지 이렇게 극적으로 몰아가면, 아무래도 진짜 가아라가 불쌍해진단 말이다. 어쨌든.. 난 가아라가 빨리 구해져서 그 카리스마를 여러곳에 보여주면 좋겠는데.. 계속해서 기운없는 모양새라 마음이 좀 아..

예쁜 아침 밥상이 필요해?

난 사실 집에서 떨어진 곳에서 대학공부를 하고 그 뒤로는 나이 먹기전에 집에 들어와 산 적이 없어서.. 스무살 시절엔 어머니가 차려주시는 밥을 먹고..학교에 다니고 싶었다.. 뭐 그런 것에 대한, 기억은 워낙 개인적인 추억이 얽힌 문제라 자세히 적기는 적당하지 않고.... 어쨌든, 외식에 질릴 만큼 질린 사람이라는 거다.. 아침 일찍 출근, 저녁 늦게 퇴근 그 이후에 가지는 식사 시간을.. 차리는 시간, 치우는 시간 포함해서 지나치게 길게 늘여서는 안되는 까닭으로.. 그리고, 스트레스 거리를 하나 더 추가하지 않으려는 노력의 일환으로.. 외식으로 대개의 식사를 감당한 것이다. 사실 식사 이외에도 직장인이라는 존재가, 그것도 이십대나 삼십대의 여자라는 존재가.. 신경쓸 일이란 게 워낙에 많으니 ..그 중 ..

슈발리에 속의 인물 VS 실제 인물(4) - 표트르3세와 예카테리나 대제

왕권과 개혁 사이에서 그 사이에서 진정한 기사의 역할은 무엇인가? 좋게 설명해주자면, 슈발리에라는 애니가 말하고 싶었던 것은 그 부분이다. 그러나, 프랑스 혁명에 대해서 직접적으로 이야기하고 있지는 않다. 그 간접적인 방식으로 얻으려 한 것이 마음에 들지 않는다. *Peter III & Ekaterina II - 표트르 3세와 예카테리나 대제 표트르 3세가 애니에서 나오듯이 아주 머리 나쁘고, 계획성 전혀 없고 그런 인물이었다는 기록은 별로 없는 걸로 알고 있다(폭력에 관한 기록은 좀 있는 듯). 그러나 초상화들은 상당히 안 생겼다. 그리고 예카테리나 대제 역시, 애니에서처럼 그렇게 외국의 기사들에게 부탁을 하고 남편에게 얻어맞아 울고, 얌전하던 여인이었다는 기록은 없는 것으로 알고 있다(인내심에 관한 ..

슈발리에 속의 인물 VS 실제 인물(4) - 엘리자베타 여제

러시아엔 여왕이 많다. 특히나 엘리자베타와 에카테리나가 권력을 쥔 세기에는 4명의 여왕이 있었고, 그 사이에 있던 남자 왕들은 한살짜리 아기이거나 똑똑치 못한 편에 속하는 왕이었다.. 어쨌든, 나는 슈발리에를 모두 완주했고.. 이것을 팩션이라고 생각하기 보단, 역사를 소재로 가져온.. 판타지라고 생각하기로 했다.. 그냥, 그래서 소설과 현실은 이렇게 다르마..하고 자료를 모으는 것이다. *Yelizaveta Petrovna - 엘리자베타 여제 엘리자베스 1세가 미혼을 유지한 까닭이 무엇인지 많은 사람들이 짐작하고 또 짐작해서 여러 이야기거리를 만들고 영화를 만들었다. 아버지에게 질려서, 결혼할 수 없는 애인이 있어서, 또는 정치적인 이유로. 많은 이유가 추측되지만 정확히 알려진 것은 없다. 엘리자베타 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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