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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와구치 카이지 2

프레지던트, 장일준은 승부사

앞으로 종영까지 4회 남은 'SBS 대물'의 텃세 탓인지 'KBS 프레지던트'의 시청율은 5.9% 밖에 나오지 않았다고 합니다(경쟁작 대물은 26.7%, 즐거운 나의 집 10%). 본격 정치 드라마를 표방하며 국회의원 장일준(최수종)의 대통령 도전기를 그린 이 드라마는 '청년 실업은 상당 부분 청년들의 책임'이란 발언으로 화제를 불러일으켰습니다. 사회문제인 실업 때문에 청년들을 질타하는 듯한 장일준의 이 발언을 두고 극중 대학생들은 사과하라며 화를 냅니다. 장일준은 그들 청년들 앞에 당당하게 '투표하는 국민들이 대통령과 정치인을 만드는 것'이라며 청년실업에 책임이 있는 이유를 청년들이 정치를 혐오하기 때문이라 이야기합니다. 정부 여당의 책임을 비겁하게 사회적 약자인 청년들에게 돌리냐는 반응에 장일준은 '..

퍼스트 레이디는 비싼 옷을 입는다?

KBS 프레지던트가 방영을 얼마 남겨두지 않고 있습니다(12월 15일). 당초 하희라는 여주인공 후보 중 한사람이라 일축했던 담당 PD는 결국 최수종, 하희라 부부를 두 주인공으로 결정한 모양입니다. 같은 시간 방영되는 'SBS 대물'의 영어 제목도 'President'인데 KBS도 같은 제목으로 같은 제목을 드라마화한다니 경쟁구도는 피할 길이 없어 보입니다. 1화의 내용이 '클리프행어'로 시작되어 과거의 시간으로 거슬러간다는 부분도 비슷하겠네요. 총 20화로 분량까지 비슷합니다. 연말에 양 방송국이 왜 두 편의 '대통령' 드라마를 내놓은 것인지 알 길은 없습니다. 반면 안티가 많은 주인공 두 사람 외에 나머지 연기자들은 보기 드물게 연기력이 탄탄한 사람들이고 캐릭터도 'SBS 대물'에 비해 꼼꼼하게 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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