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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념 연예인 2

김여진과 김제동은 왜 소셜테이너인가

요즘은 3월 15일, 4월 19일, 5월 18일, 6월 10일, 11월 3일 해마다 찾아오는 기념일의 의미를 기억해내는 분들도 드물겠지만 현직 대통령이 5월 18일, 6월 10일 공식 기념일 행사에 불참했다는 글을 읽으니 현대사회의 민중이 왕정 시대였던 조선 시대의 백성, 스스로를 한심하게 여겨 '엽전'이라 불러야했던 그 때의 민중과 그닥 다르지 않은 대접을 받고 있는 것 같습니다. 민중의 무서움을 아는 나라라면 민중의 힘으로 역사를 바꾼 그 날을 두려워할 것이고 존중할 것이 분명하기 때문입니다. 문화적으로도 사회적으로도 그닥 가치있는 대접을 받지 못하는 민중은 드라마에도 그 위상이 반영되곤 합니다. 최근 방영된 사극 '근초고왕'을 보며 가장 갑갑했던 건 왕족들의 권력 다툼에 이리 끌리고 저리 끌려 다니..

드라마와 문화 2011.06.14

연예인들의 고통, 그들 만의 것은 아니다

최근 '최고의 사랑'같은 드라마나 '49일'같은 드라마 때문에 판타지 또는 로맨틱 코메디에 급격히 빠져들고 있습니다만 유명 헐리우드 로맨스물도 거의 본 적없는 제게 멜로물이나 로코물은 소위 '연예계'라는 곳도 알아둘 것이 많구나 하는 점을 알게 해줬습니다. 어느 어느 연기자가 로코물의 달인이며 특정 연기자의 연기 경력이 어땠으며 아이돌 출신과 정극 출신이 어떻게 다른 지 시청하면서 직접 체감할 수 있기도 하고 실력과는 상관없이 주연급에서 밀려나거나 기용될 수도 있다는 걸 깨닫게 해주기도 했습니다. 이렇게 표현하면 알맞을 지 모르겠지만 '연예계'라는 곳은 돈, 인기, 권력같은 것이 시장바닥처럼 얽힌 곳이라 연기자, 가수, 코미디언 등이 각자의 재능을 펼칠 수 있는 공간이어야 한다고 믿어왔던 제 생각과는 많..

드라마와 문화 2011.0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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