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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성대군 3

공주의남자, 수양대군은 왜 부마 정종을 능지처참했나

달리는 말 위해서 자유로운 바람을 느끼며 떨리는 가슴을 진정하지 못하던 이세령(문채원). 원수 집안의 김승유(박시후)와 운명적인 사랑을 나누게 된 그녀는 자신에게 정해진 모든 삶을 거스르고 어릴 때부터 원했던 격하고 가슴뛰는 인생을 살게 되었습니다. 김승유에게 '저승길이어도 좋다'며 함께 할 것임을 고백하는 그녀는 세상 누구나 바라는 공주의 자리를 포기하고 밖으로 뛰쳐 나왔습니다. 공주로서 사는 삶이 행복하다 여기고 평범하게 받아들일 수도 있었지만 그녀는 운명의 강요를 받아들이지 않았습니다. 역사에 기록된 진짜 공주, 수양대군(김영철) 때문에 동생 단종(노태엽)을 잃고 남편 정종(이민우) 마저 잃을 위기에 처한 경혜공주(홍수현)는 문종(정동환)의 유일한 적장녀임에도 그 신분을 박탈당할 위기에 처합니다. ..

공주의남자, 세조의 쿠데타 정말 가족을 위한 것일까

지난 주 '공주의 남자'에서는 극중 여리(민지)가 온녕군(윤승원)을 '온녕대군'이라 지칭하는 장면이 나옵니다. 극중 세령(문채원)은 수양대군(김영철)의 숙부뻘이자 태종의 셋째아들인 온녕군을 '대군'이라 부름에도 정정해주지 않고 오로지 김종서의 며느리와 손녀딸이 무사한지만 신경씁니다. 처음은 잘못 들은 건줄 알았는데 두번에 걸쳐 '대군'이라 부르는 걸 보니 작가의 착오가 아닌가 싶습니다. 태종 이방원에게 '대군'이라 불릴 수 있는 아들, 즉 적자는 양녕, 효령, 충녕 셋 뿐이고 그중 충녕은 수양대군의 아버지인 세종입니다. 왕의 적자로 태어난다고 해서 모두 왕이 될 수 있는 것은 아닙니다. 대부분의 국가에서 장자 상속으로 국가의 기반을 굳건히 하려 했기에 둘째 이상의 왕자들은 왕이 되길 바라기 보다는 오히려..

공주의남자, 물로 쓴 연서가 뙤약볕에도 마르지 않네

조선왕조 뿐 아니라 다른 나라도 마찬가지겠지만 왕족이 권력을 위해 혈연을 죽이는 일은 흔히 볼 수 있던 일입니다. 조선은 특히 개국 초부터 이방원이 아버지에게 반기를 들고 동생들을 죽인 후 권력을 잡아 그런지 왕족이 서로 경계하는 경향이 강했던 것도 같습니다. 홍수현이 인목대비로 출연한 '왕의 여자'에서도 광해군이 자신의 왕권을 위협하는 영창대군을 죽게 하는 장면이 등장합니다. 그외에도 많은 왕족이 때로는 누명을 쓰기도 하고 때로는 자신의 뜻과 상관없이 휘둘려 자신의 혈족에게 죽음을 당하곤 합니다. 역사를 살펴보면 태종 이방원의 성격은 다소 거칠었던 것 같습니다. 9월부터 방영될 SBS '뿌리깊은 나무'에서 묘사될 한석규의 세종대왕은 본래 다혈질에 고기를 좋아하는 성격이라고 합니다. 그들의 직계 후손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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