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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명민 2

로스쿨, 종영 앞둔 로스쿨 강단 미스터리의 쟁점은?

요즘은 소크라테스를 두고 '테스형!'이라 부른다지. 사실 사람들이 친근하게 부르는 그 테스형, 소크라테스는 아테네 시절 괘씸죄로 유죄 판결을 받았다고 한다. 그 소크라테스는 이 드라마의 주인공 '양크라테스' 양종훈(김명민)과 꽤 공통점이 많은 사람이다. 그 대단한 로스쿨 학생들의 스승인 것도, 수많은 질문을 퍼부어 학생들이 질릴 때까지 괴롭히는 것도, 스스로 무죄를 주장하며 배심원들 앞에서 변론하는 것까지. 법적으로 양종훈이 살인 용의자('였다'라고 표현해야 하나)라는 것과 소크라테스는 이미 죽어버렸다는 사실을 빼면 그는 소크라테스와 모티브가 비슷한 캐릭터다. 총 13회가 방송되었고 6월 9일이면 종영된다고 하니(처음엔 12회 종영이라더니 이것도 정확하지 않을 수 있는 정보) 곧 드라마의 수수께끼는 맞춰..

진짜 '개과천선'이 필요한 곳은 어디일까

드라마 '개과천선'과 실제 사건의 관계를 제대로 파악하고 있는 분들이라면 김명민의 스케줄로 조기종영해야한다는 해명을 납득할 수 없을 것입니다. 드라마 속 로펌이 얼마나 일을 깔끔하게 처리하는지 보았던 까닭에 오히려 외압설이 설득력을 얻을 정도입니다. 이렇게 직설적인 드라마니까 누군가 빨리 종영하라 압력을 넣은게 아니겠느냐고 말입니다. '개과천선'에서 모티브로 삼은 사건들은 사회적 파장과 충격에 비해 재판 과정이나 결과를 제대로 알고 있는 사람이 드뭅니다. 그만큼 언론에서 사건의 원인과 영향을 '제대로' 알려주지 않고 사건 초기의 뜨거운 관심이 지리한 법정 공방이 계속되는 동안 식어버렸기 때문입니다. '개과천선'은 그동안 우리가 잘 몰랐던 여러 법정 싸움의 결과를 간략하게 알려준 드라마이기도 합니다. '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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