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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호 2

구경이, 대호에게 작전 성공의 결과가 달려있다

갑자기 컵은 왜 깨트린걸까요. 원래 한 두 장면에 단서가 될만한 무언가를 잘 숨겨두는 타입이긴 한데 가씩은 그 단서들이 뜬금없이 지나가긴 하죠. 원래 이런 타입들이 가장 골치가 아픕니다. 숨겨진 장면을 어떻게든 알아내 기 힘들 때도 많거든요. 산타가 본 깨진 컵 같은 게 그런 대상이죠. 봉백여고가 뭘 발음하는 거야 하며 한참 고민했는데 알고 보니 '봉백'이네요. 어쨌든 봉백여고의 산타는 그렇게 검색어가 됩니다. 드라마 '구경이'의 작가나 제작진에 대해선 거의 들은 정보가 없지만 확실히 애니와 무관하지 않은 사람이네요. 그리고 두번째 드러나는 드라마의 특징은 숨길 수 없는 '여성성'인 합니다. 여성들끼리 싸우는 장면을 연출하자면 꽤나 힘든 섬세하고 과정이 될 텐데 배우들은 꼴딱 숨이 넘어하는 순간에도 용케..

공주의남자, 충신 김종서의 비참한 죽음 김승유 세령에게 복수하나

1453년 계유정난(癸酉靖難)의 밤, 조카의 왕위를 찬탈하고자 했던 수양대군이 군사를 일으켜 신하들을 죽이고 밤새도록 피바람에 부들부들 떨었을 단종 앞으로 옵니다. 세상에서 제일 무서운 수양숙부가 역적 김종서가 안평대군과 모반을 꾀하다 죽었다고 합니다. 어린 조카인 자신을 지키기 위해 결연히 나서 재상들을 죽였다는데 단종은 그 말에 안심이 되기 보다 숙부의 담담함에 가슴이 서늘해 집니다. 안 그래도 모든 조정의 권력은 수양을 향해 있었고 소년왕 단종은 허수아비 왕처럼 옥새만 찍어주었더랍니다. 믿고 의지하던 신하들이 죽었으니 이제 더 무엇을 내주어야 하나 단종은 벌벌 떨리기만 합니다. 드라마 '공주의 남자'에서 묘사된 계유정난은 실제 그 날을 재연한듯 처참합니다. 왕을 보호한다는 명목으로 둘러싼 수양의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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