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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몽 4

슈발리에, 팩션과 판타지 사이에서(강력 스포)

실존 인물과 비교해볼 대상이 이젠 몇명이 남았나, 세어보니 주인공인 데몽, 조지 3세와 그의 부인, 오를레앙공, 루이 16세, 또 로베스피에르 이렇게 6명 정도 남은 거 같다. 다른 실존 인물은 지금으로선 기억이 나지 않는데..(샌드위치 백작 같은 사람은 동명이인인지 그냥 등장한 건지 알 수도 없고...) 사실 루이 16세나 로베스피에르 같은 경우엔 조금 황당하게 바뀐 사람들이라.. 애니 속의 인물로 치부하고 생략해야 하는 건 아닐까 궁리도 한다. 의외로 슈발리에의 배경은 실제의 베르사이유 궁, 그리고 영국의 궁을 그대로 묘사한 편인데, 특히 루이 15세의 침실이나 정원, 전원풍의 베르사이유 궁전 등은 현실감 있게 재현되어 있다. 러시아의 궁전 외경도 마찬가지고..또..초반에 이만한 고화질의 애니도 없다..

슈발리에 속의 인물 VS 실제 인물(3) - 마담 드 퐁파두르

사실 초반에 비중이 적다고 생각했던 실존인물들의 역할이 차츰 커져가고 있기 때문에, 다 보고 난 다음에 이런 포스트를 작성했어야 하는 건 아니었는지 처음으로 후회했다. 상징적 존재인 줄로만 알았던 루이 부부나 퐁파두르가 이렇게나 애니 속에서 중요한 역할이었다니 나중에 더 첨가하면 너무 길어질까? * Madame de Pompadour - 마담 드 퐁파두르* 엄밀히 이야기 해서 슈발리에의 본의 아닌 악의 축 역할을 하는 실존인물이다. '후세에서 나를 권력 만을 탐한 나쁜 여자로 기억하더라도' 차기 왕이 될 루이 16세에게 엄한 교육을 시켜야한다는 대사를 떠드는 한편, 프랑스의 미래를 위해서 국가를 자기 뜻대로 운영해야한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는 캐릭터. 말하자면 극중에서 그녀가 하는 악역은 그녀가 원한 것이..

슈발리에 속의 인물 VS 실제 인물(2) - 마리 레슈친스카

엄밀히는 슈발리에에 등장하는 실존인물들은 연대가 조금씩 맞지 않는다. 퐁파두르와 마리 레슈친스카와 루이 15세 그리고 어린 루이 오귀스트와 그리고 섭정으로 유명한 오를레앙공이 공존하기가 어려운 나이대라는.. 특히 알다시피 로베스피에르는 루이 16세가 왕위를 이을 무렵(그러니까 루이 16세가 20세 전후일 때) 아카데미에서 대표로 연설을 했던 아주 어린 나이의 학생이었다. 그 로베스피에르의 선조라도 되던지 다른 사람이던지, 아님 시간을 거슬러 올라왔단 뜻인데.. (결론은 나중에, 혹시 나중에 환생이라도 하나 ) * Maria Leszczynska - 마리 레슈친스카* 슈발리에 속에서 마리 레슈친스카가 묘사되는 모습은 점잖고, 국가의 미래에 관심이 아주 많은 왕비의 모습이다. 정부를 두는 루이 15세의 행동..

슈발리에 속의 인물 VS 실제 인물(1) - 루이 15세

아시다시피 애니메이션 슈발리에에는 수많은 역사 속의 인물들이 등장한다. 개인적으로 반 정도 밖에 감상하지 못한 애니메이션이지만, 벌써부터 그 역사 속의 실제 인물과 얼마나 다르게 묘사되었는 지 설명하고 싶어 입이 간지러울 지경이다. 완벽한 인간은 유사 이래로 이 세상에 없는 법이고.. 그가 가진 뜻이 완벽하게 올바르다고 할 수 있는 인물도 세상에 없는 법이거늘.. 애니메이션 속의 그들은 정말 나라 만을 위하는 인물이기도 하고.. 전혀 엉뚱한 인물이 악인으로 설정되기도 한다는 점.. 그리고 서로 옳은 뜻을 가졌으므로 싸운다는 설정들이.. 어떤 면에선 사람을 질리게 만든다.. 역사는 좋게 해석할 까닭도 없고 나쁘게 해석할 까닭도 없이 .. 그대로 전해지면 좋겠다.. 라고 생각하지만.. 그 해석을 달리 하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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