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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풍선 32

별로 할 말 없는 일기와 말풍선

오늘 이렇게 생긴 과일(?) 아니 열매를 먹었다. 이 열매의 이름을 정확히 아는 사람이 드물 거라고 생각하는데 여하튼 한 접시 정도 있길래 얌전히 먹어봤다. 어머니가 술 담으려고 모으던 거라고 많이 먹지 말라고 하셨다. 포도를 닮았으나 아주 알갱이가 작고 몸집도 작은 이 열매의 이름은? ( 안 알려주지롱 ) 어쨌든 간만에 먹으니까 상당히 맛있긴 한데.. 술로 변하고 나면.. 머루술 보다도 나을거 같단 느낌에 더 이상 해코지 하지 않고 안 먹기로 했다. 술 담그면 더 맛있을 거 같다! 슬금슬금 더워지기 시작하는데 기운은 없고.. 음.. 우리 집은 농사를 짓는 관계로 (사돈의 팔촌까지 따지면 농사 안 짓는 과일이 없다고나 할까?) 사먹는 농산물이 많이 없다. 겨울에 버티다 버티다 제삿상에 올릴 것이 없으면 ..

2007년 5월 31일의 말풍선..

어쩐지 그로테스크한 이미지가 맨앞에 딱..버티고 있으니까..블로그 분위기가 매우.. 싸해진다..(나만 그렇게 생각하나?) 체력이 안 좋아지고, 뭔가.. 한계상황이 온 이후엔.. 딴생각이 많이 나는 편인데 그 상황이 딱.. 말풍선이 머리 위로 떠다니는 느낌이더라.. 톡톡 건드리면 터질 것처럼..말풍선이 떠다니는데.. 안절부절하고 뭔가 초조하고 집중력이 짧아진 사람의 특징...처럼 그 생각들이 길어지지는 않는단 말이지.. 그렇게 한두번씩 떠오르는 짧은 단어들 혹은 짧은 생각들 짧은 말들을 말풍선이라고 그려넣은 것이다.. 나름대로 일기장인가? 아니.. 신변잡기인가 말풍선..이라는 게 요즘도 유행인가? 흠.. 이런 건 ..접어두고 우.. 오늘도 참 별 영양가 없고 길지도 않은, 생각 만 했구나.. 멍멍이 쳐다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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