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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드레드 피어스 2

HBO의 신작 미드, 밀드레드 피어스

예전에도 한번 적은 적 있지만 만능엔터테이너 미국 방송국도 '사극' 만은 제대로 제작하고 싶어도 하기 힘든 경우가 많습니다. 그도 그럴 것이 미국은 자신들 만의 역사가 몇백년 되지 않아 묘사할 수 있는 시기에 한계가 있고 유럽의 역사극을 표현하기엔 정서가 많이 다르기 때문입니다. 미국 대륙에서 일어난 일들을 묘사하는 사극을 만들려고 이미 몇 남지 않은 인디언을 소재로 삼을 수도 없는 노릇이겠죠. 예전에 소개 드린 패트릭 스웨이즈 주연의 '남과 북(North and South, 1985)'은 노예해방문제의 진실을 은폐하긴 했지만 남북전쟁을 묘사한 대작입니다. 미국 역사에서 사극 소재로 삼을 만한 시기가 있다면 남북전쟁 시기가 유일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미국인들의 사극에 대한 욕망은 '유럽' 컨텐츠에서 해결..

내년에 방영될 미국 드라마 뽑아보기 (1)

( 미드 시즌에 방영 확정된 신작들은 제외합니다 ) 이건 미국 드라마의 제작 예고장 같은 겁니다. 빠르면 올해 미드 시즌이나 내년 휴방기에 나올 파일럿을 주문했단 소식입니다. 괜찮아 보이는 아이템이나 시나리오는 방송국에서 Pilot을 주문하죠. 일종의 견본 프로그램같은 건데 최근 주요 방송국들이 몇몇이 시작했다고 합니다. 대충 보기엔 '잘 팔리는' 공중파 드라마들은 웬지 비슷비슷해서 딱히 신기해 보이는 작품은 없습니다. 전 그리고 HBO에서 제작 중인 '얼음과 불의 노래(Game of Thrones)'나 사극 시리즈, SF 시리즈에 관심이 많아 로맨스물이나 코믹물은 다 그저그래 보이는군요. 하긴 그런 류들은 출연 배우의 역량이 드라마를 결정짓는 거니 어떤 배우가 결정되느냐가 가장 큰 문제일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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