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이진은 입양되었다가 파양 된 것이다 - 백이진에 대해 등장한 또 다른 가설입니다. 생각해보니 놓치고 있었네요. 대부분 등장인물의 이름을 모두 소개하거나 정확히 밝혀 이름을 드러나게 하는 경우가 많은데 백이진의 본명을 알자면 꼭 알아야 하는 본명이 빠진 것입니다. 백이진의 아버지에게는 백성학(박윤희)이라는 이름이 있습니다. 그런데 백이진 엄마나 백이진 외삼촌의 이름은 아직 아무도 모르죠. 파양이라는 말을 듣고 제일 고민한 부분이 그럼 본래의 가족에게 돌아가나 하는 부분입니다. 제 상식으로는 부모가 여전히 살아있기 때문에 이런 경우엔 파양을 해도 본가로 돌아가지 않습니다. 특히 미성년이면 더 그렇습니다. 과거 입양 관련 법이라면 좀 달라지겠지만 요즘은 그렇죠. 그러고 보니 백이진과 지금은 포항에 산다던 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