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프레지던트'를 볼 때 마다 대통령 경선 후보 장일준(최수종)이 김경모(홍요섭), 그리고 조소희(하희라)와 갈등하면서 지키고자 하는 것이 무엇인가 생각해보게 됩니다. 장일준은 무엇을 위해 대통령이 되고자 필사적인 걸까요. 형인 장일도를 죽음으로 몰게 한 간첩사건, 그 후에 장일준은 어떤 결심을 하고 독일으로 간 것이었을까요. 또 혼외자인 유민기(제이)에게 보여주고 싶은 '진심'이 무엇인지 궁금해집니다. 초반의 여유로운 '선의의 경쟁' 모드는 지나가고 바야흐로 이제는 후보들 간의 진흙탕 싸움이 시작되고 있습니다. 장일준의 박을섭(이기열) 불륜 사실 폭로를 시작으로 박을섭은 신희주(김정난)를 노골적으로 비난하며 공격해대고 있고 새물결 미래당의 대세인 김경모 역시 장일준의 청와대 해킹을 기점으로 폭로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