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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중공업 3

삼성기름유출사고 - 대한뉴스의 관심은 언제쯤 태안에게?

기름유출사고가 궁금해 몇가지를 읽고 오는 길이다. 예전, 국가홍보 수단이 마땅치 않을 때 국가홍보용 영상을 만들어 '대한뉴스'란 이름으로 배포하곤 했다. 청와대 소식, 대통령 동정 등 국정홍보용 수단이 뉴스의 전부이던 시절이니 그 성격을 짐작할 만할 것이다 (영상홍보원에 가보면 재미있는 동영상들이 참 많다 - 여러 의미로 '아스트랄'하다). 1994년경 한국정책방송으로 바뀌어 영상홍보원 홈페이지를 운영하고 있다. (플레이 버튼을 눌러야 합니다. 영상 출처는 영상홍보원입니다. 동영상이 보이지 않을 시는 해당 사이트를 방문해주세요) 굳이 대한뉴스를 거론하는 까닭은 요즘 뉴스를 보니 수십년전 생각이 나기도 하고, '사소한' 국민의 피해 보다 '업적의 우월함'을 강조하는게 얼마나 쉽냐는 이야기를 하고 싶어서다...

언론은 '민감한 내용'을 피해 가고 있다 - 삼성기름유출사고

2008년 1월 29일, PD수첩 방영 이후 1. 몇일전 강금실 전 장관이 '태안기름유출 사고'가 아니라 '삼성기름유출사고'라 불러야 한다는 요지의 발언을 했지만 약속이나 한듯 주요 포털에선 이 뉴스를 뒤로 미뤘다. 이 제목의 기사를 실은 언론매체 역시 경향신문, 고뉴스, 미디어 오늘 등으로 편향되어 있다. 2. 1월 29일 PD수첩은 나훈아 루머의 발원지와 나훈아 기자회견 내용, 그리고 '삼성기름유출 사고'에 관한 이야기를 다루었지만 'PD수첩'이란 단어로 검색되는 뉴스 기사는 '나훈아 루머' 일색이다. 주요 관심사 희석이란 면에서 언론사 자신들이 창피할 만도 하지만 '나훈아 사건'을 통해 퍼트려진 루머와 찌라시 언론에 대한 비난을 코미디처럼 싣고 있다. 3. 이런 저런 비난에도 불구하고 포털에서 '삼..

TV Inside 2008.02.04

우리는 떼쓰는 국민들 - '태안주민 대규모 상경 시위 기사'를 읽고

관련 글 이명박 " 농민들 떼쓰는건 잠시뿐.." 막말 - 마음의 소리 블로그 농민 '떼쓰기' 발언 관련 기사 - 네이버 뉴스 태안주민들 내일 대규모 상경 시위 어제 올블로그에 들렸다 읽은 글이 있다 2MB씨의 막말 소동이 다시 재개된 모양인데 노골적으로 자신의 얄팍한 가치관을 드러내는 무례함에 조금 기가 막혔다. 타인이 주장하는 바를 '떼쓰기'라고 폄하한 것도 속어로 '골때리는'데 동등한 권리를 가진 국민을 앞에 두고 '훈계조'로 말을 내뱉는단 사실도 기가 차기 때문에. 상대방이 한낱 어린 아이라 해도 말하는 바를 존중하고 경청해야 옳지 않았을까? 사람은 누구나 동등하다. '범죄'나 민폐가 아닌 이상 국민이 주장하는 바는 모두 동등한 '의견'이다. 그 중 어느 것을 '떼쓰기'라고 표현할 수 있는 용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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