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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도 반복되는, 명절과 사람들, 이야기

나는 아무래도 기자 자격은 없는 모양이다. 낯선 사람들의 풍경을 향해 카메라들 들이댈 수 없다. 한밤중까지 붐볐던 영화관이나 마트, 그 만큼이나 가득찬 쇼핑카트를 카메라에 담을 만도 하건만 그냥 고개를 돌리곤 한다. 여기다 다른 인간적인 이유까지 보태어지면 아무리 '이슈거리'라고 한들 입에 담거나 사진에 담는 일은 불가능해질 것이다. 기껏해야 영화티켓 한장 정도 만 남겠다. 때늦은 쇼핑이라기 보단 극장에 가기전 시간이 남아돌아서 들렸던 마트. 꼭 필요한 물건은 없어도 할인 판매하는 도서나 평소에 보기 힘든 문구류 앞에서 기웃거리는 일이 잦다. 내 문구 욕심은 워낙 대단해서 펜, 노트, 형광펜, 색연필, 크레파스 등 자그마한 것을 하나둘 사들이기 일수이고, 어머니는 자꾸 상표 만 다른 검정 중성펜이나 비슷..

나루토, 온천 그리고 라면 - 길고 긴 휴가와 명절 동안 복 많이 받으세요

나루토에는 온천에서 벌어지는 에피소드가 많습니다. 그리고 그 애니에서 온천을 말할 때는 그냥 온천이 아니라 노천탕을 뜻하는 말이지요. 노천탕에서 피로를 풀고 휴식을 취하고 지라이야는 엉뚱한 짓을 벌이기도 합니다. 카카시 선생님과 사스케, 나루토의 목욕 에피소드는 카카시 선생님의 맨얼굴을 궁금해하던 편이라 다들 재미있게 봤다고 합니다. 또 지라이야는 평생 2번 죽을 뻔한 일이 있는데 한번은 어떤 전투 중이었을테고(역시 최고수) 또다른 한번은 5대 호카게인 츠나데 공주에게 얻어맞아서 전신을 다치고 갈비뼈가 부러지는 중상을 입었을 때라고 합니다. 물론 목욕탕을 훔쳐보다가 그렇게 됐다고 하죠. 그 이외에도 뜨거운 온천에서 수면 위를 걷는 수련을 하는 나루토의 모습도 나오고 남녀 혼탕이라는 말 때문에 하루 종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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