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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지현 3

49일, 인정의 불행 원인은 캔디 컴플렉스

사람들은 각자 사연을 가지고 살아가다 각기 다른 방법으로 죽어갑니다. 국내 최고의 '로열패밀리'들도 그들 만의 고통과 속사정이 있고 평범하게 사는 듯 보이는 사람들에게도 숨겨진 사연이 있습니다. '삶과 죽음' 그리고 인생의 이야기는 그 어느 것 하나도 단순하거나 평범하지 않습니다. 남들에 비해 고통을 적게 받는 것처럼 보이는 사람들, 그런 사람들 조차 생전 처음 겪어보는 힘든 경험 때문에 '면역'이 되어 있지 않아 더욱 고생을 하기도 합니다. 드라마 '49일' 속의 젊은 주인공들에게 남들은 이해하지 못하는 자신 만의 고민이 있는 것처럼 말입니다. 송이경(이요원)에게 빙의된 신지현(남규리)을 알아내기 위해 퇴마사까지 부른 강민호(배수빈)를 보니 지현이 빙의된 이경을 사랑하면서도 악착같이 지현네 재산을 차지..

49일의 미남 스케줄러와 '데드 라이크 미'

삶과 죽음의 이야기를 여섯명의 남녀를 통해 이야기하는 드라마 '49일'은 아시다시피 초반에 표절 논란에 잠시 시달린 적이 있습니다. 과거 인기를 끌었던 그룹 '신화'의 팬픽 '49일 간의 유예'가 드라마의 내용과 비슷하다는 이야기였는데 분명 두 이야기는 전개 방식 등이 몇부분 비슷합니다. 굳이 양쪽이 비슷하다거나 표절이라는 결론을 내리기는 힘들지만 이 드라마에서 사용하고 있는 몇가지 소재들이 기존 다른 드라마들이나 애니메이션에서 이용되던 것들이란 점은 부인할 수 없을 것 같습니다. 체계적인 세계관이나 독자적인 방식을 구축해 삶과 죽음의 이야기를 하는 것도 좋지만 이렇게 '익숙한' 것들을 끌어다 이야기하는 방법도 시청자들을 편하게 이야기에 몰입할 수 있게 하는 한 수단일지도 모릅니다. 어디서 한번쯤 본듯한..

49일, 정일우의 정체는 죽은 송이경의 연인?

사랑과 삶과 죽음에 대한 가벼운 판타지, SBS '49일'을 보게 된 건 순전히 우연입니다. 기존에 보던 드라마(로열 패밀리)가 있기 때문에 채널을 바꾸거나 할 일은 전혀 없었거든요. 이요원이 출연하는 드라마를 본 건 이번이 세번째인 듯 하네요. 조현재, 정일우, 배수빈(그러고 보니 남자 배우들?)은 참 좋아합니다만 남규리나 서지혜가 배우로 자리잡은 줄은 잘 모르고 있었습니다. 이제 그 두 사람은 예전처럼 어색한 느낌은 전혀 없더군요. 이 드라마에는 판타지 로맨스, 멜로 드라마들이 흔히 그렇듯 등장인물들 간의 삼각관계가 얽혀 있습니다. 신지현(남규리)은 자신도 모르는 새 한강(조재현)의 사랑을 받고 있었고 신지현의 약혼자 강민호(배수빈)는 신인정(서지혜)가 좋아하는 사람일 것입니다. 송이경(이요원)의 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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