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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살 3

The Kennedys, 케네디가의 저주 그 출발점

사람들이 어렴풋이 기억하고 있는 과거의 이야기, 수없이 듣고 익혀 잘 아는 '유명인물'들의 과거사, 그 중에서도 미국의 현재를 바꿔놓았을 수도 있을 케네디 사람의 비밀은 더는 폭로될 여지가 남아있지 않을 것 같습니다. 미심쩍은 암살의 배후에 대해서도 세계적인 루머가 떠돌았고 저주받은 집안이란 이야기에 존 F 케네디, 로버트 케네디와 염문을 뿌린 마릴린 먼로나 오나시스와 결혼한 '재키 케네디'의 이야기까지. 이야기거리를 좋아했던 사람들이라면 더 이상 새롭고 놀랄만한 '케네디' 이야긴 등장할 것같지 않은데 올해도 '케네디' 가문 사람들에 대한 드라마가 방송되었습니다. 질릴 만큼 질린 소재다 싶어 그닥 기대는 안 했더니 방영전 뜻밖의 파문이 일어났습니다. 본 드라마를 방영하기로 했던 History 채널에선 정..

프레지던트, 정치인은 늘 같은 변명을 한다

드라마 '프레지전트'의 이야기가 드디어 첫부분으로 되돌아 왔습니다. 새물결 미래당의 대통령 후보 장일준(최수종)은 이수명 대통령(정한용)이 자신에 대한 비자금 수사를 지시하고 아내 조소희(하희라) 마저 자신의 의견에 사사건건 방해하는 등 최악의 위기에 처하게 됩니다. 그렇게 고대하던 대통령 선거, 국내 최고의 지지율을 자랑하는 야당 총재 한대운(정동환)과의 대결이 얼마 남지 않은 상황에서 총격을 받게된 장일준의 비밀이 16회 동안 펼쳐졌습니다. 자신의 친아들이지만 남들에게 공개할 수 없는 유민기(제이)는 장일준의 양녀 장인영(왕지혜)과 가슴아픈 사랑을 합니다. 아내 조소희는 다리가 불편한 자신의 아버지 조태호(신충식) 회장이 영어의 몸이 되는 것까지 지켜봐야 했습니다. 아들 성민은 대중들 앞에서 부정한 ..

프레지던트, 정치인 신희주의 아쉬운 선택

정치 드라마 'KBS 프레지던트'는 마지막회가 다가올수록 장일준(최수종)의 인격이 의심스러운 상황이 연출되고 있습니다. 새물결 미래당의 대통령 후보로 당선되기 위한 김경모(홍요섭)와의 마지막 결전을 앞두고 승부수를 띄우는 장일준의 선택은 때로 그의 필사적인 권력의지가 정치를 개인 승부를 위한 하나의 게임으로 보고 있는 것은 아닌지 생각하게 만듭니다. 그의 경력 중 하나인 민주 투사로서의 과거는 극중 장일준과 전혀 개연성이 없어 보입니다. 드라마엔 여러 유형의 정치인들이 등장합니다. 스스로 대통령이 되기는 힘들지만 정치권 백전노장으로 지지자들에게 영향력을 행사하는 고상렬(변희봉), 불륜과 비리를 일상처럼 저지르는 구세대 정치인 박을섭(이기열), 김경모를 수장으로 각종 정치공작을 능수능란하게 펼치는 백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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