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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기 수업 2

스타 연기자들의 함정, 성장 시기를 놓치지 마라

기본적으로 연기란 '감정의 재현'이라 믿고 있습니다. 그런 이유로 연륜이 높고 경험이 다양한 배우들이 훨씬 더 풍부한 감정 표현이 가능하다고 생각하고 다양한 출연 경험이 배우로서 한 연기자의 얼굴을 다양하게 만들어준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연기 훈련은 일정 나이를 지나면 두 번 다시 습득할 수 없는 것들도 있기에 진짜 연기자가 되고 싶은 사람은 어릴 때부터 단역이라도 자주 출연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10대의 풋풋한 감정이나 미숙함을 연습하고 싶다면 30대가 아니라 10대일 때 10대 연기를 해보는 것이 제일 좋겠죠. 그때 연습을 해보았다면 30대가 되어서도 10대의 감정을 쉽게 표현할 수 있을 것입니다. 과거 방송국의 전속 탤렌트 제도는 연기 연습을 위한 좋은 발판이 되곤 했습니다. MBC나 KBS는..

드라마와 문화 2012.02.04

김태희 발연기 논란을 보며

지난 주에 비해 'MBC 마이 프린세스'의 김태희에 대한 이야기가 적어졌습니다. 일주일 쯤 지나 새로운 에피소드가 방영될 시점이니 그럴만 합니다. 김태희가 푼수 공주역으로 '발군의 연기를 보여줬다' 또는 '여전히 발연기였다'라는 평가는 개인에 따라 달라질 수 있는 주장이지만 때로는 타인의 분위기에 휩쓸릴 수도 있는 부분이니 '어떤 말이 맞다'라고 단정하기는 힘들겠죠. '예쁜' 배우 김태희, '서울대' 김태희라는 수식어는 김태희라는 배우의 장애물입니다. 서울대 출신이라는 부분이 연기에 그닥 도움줄 리 없지만 '지적인 이미지' 배우 1순위가 되는데는 큰 기여를 한 게 사실이라 '서울대'의 도움을 받지 않았다고는 할 수 없는 상황이죠. 그럼에도 불구하고 데뷰 10년이 다 되어가는 지금까지 발목을 잡고 있는 수..

드라마와 문화 2011.0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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