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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후 2

근초고왕, 반복되는 완월당과 소숙당의 숙명

지난주 'KBS 근초고왕' 방영 내용은 주인공 부여구(감우성)가 고구려로부터 대방땅을 수성하고 해건(이지훈)에게 어라하의 옥새를 받아 백제 입성하는 과정을 그렸기에 고국원왕 사유(이종원)와 백제 부여화(김지수)가 헤어지는 내용이 등장했습니다. 비류왕(윤승원)을 암살한 대역죄인 해소술(최명길)과 부여찬(이종수), 부여산(김태훈)을 단죄하는 일도 아직 끝나지 않았는데 해건의 희생으로 위례궁과 해씨는 남당에 당당히 입장할 수 있게 됩니다. 새 왕권이 들어서면 의례히 권력의 '줄서기' 작업이 진행되기 마련이라 진정(김효원)과 진고도(김형일)는 요서에서 나타난 군부인 위홍란(이세은)과 위비랑(정웅인)의 존재가 못마땅하기만 합니다. 왕실 외척으로 당당히 제 1 귀족이 되어야하는데 요서땅의 수적이라는 여자가 제 1왕..

근초고왕, 해소술과 계왕 함께 몰락하나

70부작으로 예고된 드라마 '근초고왕'이 조기 종영되지 않을까 하는 글을 여기저기서 읽을 수 있습니다. 주연 배우 감우성이 '내 인생의 마지막 드라마'라 선언했다는 기사도 눈에 띄고 제작진 간의 분란과 구설과 심심찮게 뉴스를 타고 있습니다. 'KBS 사극'은 인기와 상관없이 끝을 보고야 만다는 뚝심이 장기인데 그 구설이 맞을 지는 두고 보아야 알 수 있겠지요. 쫓겨난 부여구(감우성) 왕자의 요서 경락을 조금 더 끌지 않을까 했지만 요서 비중이 너무 크단 의견을 반영한 듯 어제 방영된 'KBS 근초고왕'은 백제로 돌아와 계왕 부여준(한진희)과 고구려 고국원왕 사유(이종원)와 맞서는 부여구의 모습을 연출합니다. 대방 수탄성을 차지한 후 요서군 총군사 고흥(안석환)과 우군사 아지카이(이인)을 사유에게 보내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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