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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들의 천국 2

뿌리깊은나무, 명품연기자 한석규에게 이런 시절이

연기자 장혁은 KBS에서 방영된 '추노'로 2010년 KBS 연기대상을 거머쥔 베테랑입니다. 여전히 왕성한 연기 활동을 펼치고 있고 어떤 역할을 해도 호평을 받는 장혁이 이번 드라마 '뿌리깊은 나무'에서는 드라마 성공에 비해서 큰 인기를 끌지 못하는 편입니다. 웬만큼 자신의 캐릭터도 잘 소화했고 한글을 맨처음 배우는 백성 '똘복'이란 역할도 꽤 매력적인 배역인데 왜 흡족할만한 반응이 나오지 않는 것일까요. 그것은 바로 함께 출연중인 배우 한석규의 세종 연기가 너무도 강렬하고 훌륭하기 때문입니다. '지랄'과 '우라질' 등의 파격적인 대사를 내뱉으며 때로는 울부짖고 때로는 고뇌하는 세종 이도의 캐릭터는 연기자 한석규를 한층 더 빛나게 해주었을 뿐 아니라 드라마 '뿌리깊은 나무'를 최고의 작품 반열에 올려놓은..

서민 드라마와 MBC 글로리아

1990년대 초반 드라마 'MBC 우리들의 천국(1990)'은 당시로서는 흔치 않게 대학생들의 생활을 조명한 드라마였다. 지금이야 거리나 TV에서 흔하디 흔한게 대학생이지만 당시엔 대학에 진학하지 않거나 못하는 학생들이 제법 많았다. 성적이 떨어져서 못간 거면 넉넉한 집안은 재수나 삼수를 택할 수 있었지만 대부분 대학에 못 가는 가장 큰 이유는 어려운 가정환경이었다. 1기의 캐릭터들은 원래 홍학표(박진수)와 정명환(오성대)을 중심으로 이루어졌다. 불치병에 걸린 최진실, 후배인 염정아, 운동권 선배인 문성근, 배종옥 등 약간은 진지한 문제도 생각해볼 수 있는 드라마였지만 2기의 주인공들은 김찬우, 장동건을 비롯한 부유하고 화려한 인물들로 바뀌어 버린다. 극중 등장하는 성대의 별명은 '빈대'였다. 시골 출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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